잘 지내지?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만 잘 지내줘

속꿈, 속꿈

신해경 - 어떤날

아무튼 계절은 지나가고 공기만이 남으니까요

장마

러브 (LOVE) - 신해경 (Shin Hae Gyeong)

조만간 날 잡아
안주시켜 모여앉아
그동안 던져버린 밤을 새보자

고민이 많은 날 어깨를 감싸 안고
우리만의 불씨를 다시 지피자

난 왜 어차피 잊혀져 간
그 사람을 기억하는지 몰라
남았던 나의 시간을 좀 나눈 게 단데
언제 만나
좋은 영화를 고르고 밤을 새볼까

계속 그리 만나자고 했던 너는 얼마 전
왜 말하지 않고 가버린 거야

계속 그리 만나자고 했던 나도 얼마 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더라

조만간 날 잡아
별을 새보면 될 것 같아
내가 자꾸 떠올리는 건 너야

생각이 많은 날
밀짚모자 눌러쓰고
애태우던 얼굴 좀 가려보자

난 왜
계속 그 자리에 있어
우리 둘 다 너무 멀어졌는데

난 왜
자꾸 사진 들여다봐
밤을 보내지 않고

어디로 갔을까
우리가 젊도록 헤맨 여길 두고

내 속들이 재가 되면 여기쯤에 얹어줘
딴 불씨를 금방 피울 수 있게

계속 찍은 종이에 갇힌
너와의 그림마저
이젠 살갑지 않아

Bloom

My original sing in DIY production.Lyrics went out down easy as the melody is. Text was written in one minute, in one breath. 🙂🎸🎸🎸🙂🙂🎸🎸🎸👉🎸🎸

easy sunday morning soft rock catchy song
instrumental intro ]
like a new guy 
in the town, 
walking down the street
[ bridge]
turning all things upside down
as you want to be


houses sailling on their chimneys
birds are fish 
and smoke's  like sea


[ instrumental intermezzo, guitar short melodic solo, two guitars, responses each other]

now is the right time
to take your 
dreams 
[ bridge]
seriously, 
[ drop]
and climbe, up to the top, 
that chery three 

houses sailling on their chimneys
birds are fish 
and smoke's  like sea

two more people smiles at you
right now
[ bridge]
on the sleepy empty street
gentle smile returns back
[ bridge]
and you feel 
right now 
[ bridge]
as happy as you wanna be

eternal love and endless joy
flying fish and swimming birds 
jumping from the window down
[ bridge]
on to empty sleepy street

[ bridge]
[ instrumental outro ]

right now, as happy, as you wanna be

White Ticket is a song about the beauty of unfinished moments.
In my twenties, I thought advice like “youth is beautiful” or “enjoy it while it lasts” sounded careless and vague.
Now in my thirties, I realize that those days—and even today—are radiant in their own way.
This track captures the feeling of holding a blank ticket, a pure canvas, still waiting to be painted.

「하얀색 티켓」은 아직 비워진, 그러나 찬란한 우리의 시간을 노래합니다.
20대에는 “청춘은 아름답다”, “지금을 즐겨라”라는 말이 무책임하게만 들렸지만,
30대가 되어 돌아보니 그 순간도,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안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하얀 티켓, 빈 캔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담백하고 나른한 사운드 속에 청춘의 여운을 담아냈습니다.

하얀색 티켓 (Drumless Lo-Fi)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잔잔한 바다에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길게  
너 있는 곳에

울지는 않을게 이 파도에  
 내 마음을 전할게  
너 있는 곳에

일부로 허리를 감싸 안았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슬픈 눈을 뜬 채 어루만지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간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예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간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예요

Message In A Bottle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뵀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사람이 사랑하면 안돼요

춤다디 (브로콜리너마저 ‘춤’ + 담다디)

널 좋아하고 있어 (with.기린,Dala,준구)

남기는 편지 (SAGA 1st Demo)

Moonshine이라는게 직역하면 달빛? 정도고 이게 또 밀주라는 뜻이 있어서, How high was the moonshine?은 달빛이 얼마나 높았니?와 술이 얼마나 독했니? 정도로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ow high was the moonshine?
달빛은 얼마나 높았을까?
All over the night.
온 밤 동안 말이야.
It was red and blue at the same time.
빨간색임과 동시에 파란색이었어.

How far can we go now?
우리는 당장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Far as we can think.
생각이 닿는 대로.
It's too sad to be chained in here.
여기에 묶여 있는건 참 슬픈 일이야.
I don't think it's not so hard to find place to lie.
거짓말 할 (누울) 공간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을 걸?

How do you like it?
얼마나 좋아?
How do you like it when all your dreams come true?
너의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얼마나 좋아?
Does it feel good enough to be
그 만큼의 기분이니?
Good enough to be flying?
날아갈 정도로 기분이 좋니?

Seems like you're afar.
넌 멀리 있는 것 같아.
Or trying to hide.
아님 숨으려 하던가.
You don't have to be good in here, come out.
여기선 잘 할 필요 없어. 어서 나와.

How far can we go now?
우리는 당장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Far as we can think.
생각이 닿는 대로.
It's too sad to be chained in here.
여기에 묶여 있는건 참 슬픈 일이야.
I don't think it's not so hard to find place to lie.
거짓말 할 (누울) 공간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을 걸?

How do you like it?
얼마나 좋아?
How do you like it when all your dreams come true?
너의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얼마나 좋아?
Does it feel good enough to be
그 만큼의 기분이니?
Good enough to be flying?
날아갈 정도로 기분이 좋니?
(반복)

How High Was The Moonshine?

얼간이와 미저리(missing you)
with 야경

thanks to 리나, 인서, 현아



네가 바라는 게 뭐든 다
나는 들어줄 수 있어
내가 가진 게 없다니 넌 날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우린 숨어야만해
아무도 찾지 못하는 어느 날
우리 같이 죽어야만해

사랑은 다시 
찾아올 걸 알지만
내 맘엔 너만큼
딱 맞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

oh all day I missing you

내가 미련 곰탱이면
여질 먹이주듯 주는 넌 조련사같아
지난 일이라고 없는 일은 아니잖아
난 분명히 니 이상형일거야

사랑은 다시
찾아올 걸 알지만
내 맘엔 너만큼
딱 맞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

지겹도록 생각해봐도
나는 너뿐이야
네 곁에 있을래 
우리 눈 감을 때 까지

all day I missing you

얼간이와 미저리

알 수 없는 이 그리움은 
저기 저기 펼쳐진 노을 같아 
아마 이해할 수 없겠지 
우린 주파수가 다른 라디오 

아아 나는 어디로 
아아 나는 어디에 

찾아 헤메던 건 사라지고 
꿈이 아닌데 난 떠 다니네
머릿속 어딘가에서 날아 다니다 
눈을 감으려고 하면 날이 밝아와

I’m lost in my dreams
Can I sleep a bit more? 
Wake me up in the haze that you just made
Can I walk through this maze till the sun rises? 
Floating bed…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소리 없이 흘러가는 구름들 
아마 따라갈 수 없겠지 
우린 주파수가 다른 라디오

아아 나는 어디로
아아 나는 어디에

찾아 헤메던 건 사라지고 
꿈도 아닌데 난 떠 다니네 
마음 속 어딘가에서 날아 다니다 
눈을 감으려고 하면 날이 밝아와

Floating Bed

난 사실 그 말은 못 전 할 거야
내 투정과 함께 떠나가면 어떡해
나의 말의 온도가 큰 석양이 질 때
저물었음 해

해가 질 때 쯤에
나는 이 그림속에다 이 말을 넣을래
수평선 위를 벌겋게 채우는 날에
그래 그런 날에

이 말을 하고 나면
이 말도 저물어주라
내 말이 붉었다면
내 말이 붉었다면

난 사실 그 말은 안 전한 거야
내 투정과 함께 떠날 필요가 없어
나의 말의 온도는 큰 석양과 함께 
저물었을까

난 사실 그 말은 못 전 할 거야
내 투정과 함께 떠나가면 어떡해
나의 말의 온도가 큰 석양이 질 때
저물었음 해

난 사실 그 말은 못 전 할 거야
내 투정과 함께 떠나가면 어떡해
나의 말의 온도가 큰 석양이 질 때
저물었음 해

너와 이렇게 같이 저물을 때면
우리 같이 새로워지는 것 뿐야

너와 이 시간에 잠시 붉었다면
이제 다시 만나는 시간만 남아

신해경 - 어떤날

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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