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hook 성은
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 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졌어
세계는 얼어붙어가고
추억만이 남게되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마 

verse 1 성은
우리에겐 어렸었던
커가면서 쌓아왔던
추억이란 이름으로 우릴 엮어왔던
그 울타리가 점차 커지기를 바랬었던
그 아이들이 커가면서 앨범처럼 덮혀
흐르는 시간들은 파도처럼 덮쳐
모래위 적어놓은 이야기는 또 쓸려
가더라도 파도에 담아 범지구로  덮혀져
다시 볼수있을까?
자리가 남겨있을까?
라는 고민들이 머릴 지배했을때
주저말고 우리의 앨범들을 다시 펼쳐줘
언제 또 볼수있을까?
그때를 기억은 할까?
조만간 보잔말이 입안을 맴돌땐
안녕으로부터 먼 곳에서 또 만나자 

hook 성은
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 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졌어
세계는 얼어붙어가고
추억만이 남게되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마 

verse 2 영우
타버린 재가 되어 날아가
기억은 새가 되어 날아가 
모든 걸 기억할 수는 없어서 
우린 끊겨진 필름으로 남았어 
새로고침하며 새로운 걸 찾아가도 
여전히 내 안에 있는 작은 아이는 외쳐 
그때를 잊지 말라고 계속 간직하라고 
우리가 웃었든지 울었든지 그건 소중하다고 
안녕이라고 하지 마
아직 이별은 아니야 
우리 멀어진대도 서로를 잊어버리는 건 아니잖아 

hook 성은
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 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졌어
세계는 얼어붙어가고
추억만이 남게되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마

안녕-성은, 영우 (Prod. Hug me)

verse 1영우
유난히도 꼬여버린 첫 등교와 폭풍처럼 다가온 중간고사를 시작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결국 기억 속의 장면이 된 
우리들의 얘긴 죽을 때까지 내가 끌고 갈게
그립지만 아쉽지만 
우리들의 얘긴 죽을 때까지 내가 끌고 갈게 

표현이 서툴러서 나는 let her down
기억은 계속 사라지네 make it hold  
성은아 가서 힘들어도 make it bold 

verse 2승욱
Look behind 지난 세월이 20년
웃기다 벌써 세상이란 시련에 
마주한 우리도 얼마전엔 서로 밀며
밥 순서를 앞다투던 철없는 잼민이었다는
사실이 가끔은 믿기지 않아
가는 시간에 마음은 시리지 아마
조만간 보잔 말에 고맙다가 놀란다
조만간의 자리엔 내일이 들어갔으니까
Wah I know time is ticking
그러니 예전과 같을 수 없다는 진실이
뼈 아프긴 해도 지나온 시간은 이미
예쁘장한 추억으로 새기어진 일기
It’s stupid to still live in the past
그리워하되 갇혀있진 않을래
과거는 과거라서 의미있는 것
추억은 추억이라서 아름다운 법


hook 성은
모두 다 다 털어
추억 모아 전부다 다  다 털어
기억하지 못하는건 괴로우니까
추억하지 못하는건 외로우니까

verse 3 성은
물흐르듯 시간은 계속해 흘러
두배로 흐르는 시간이 지속해 덮쳐
당황하는 나를 보며 웃곤해 벌떡 
일어나서 추억들을 한아름 챙겨
나눠주기 위해
그리워하기 위해
누군가의 기억의 또 남아있길 위해
빈자리가 고스란히 남아지길 원해
또 빈자리가 고스란히 지켜지길 원해
시간에게 Just give me a little time
아젠 진짜 얼마남지 않은 시간
또 추억들을 머리속에 새겨
금마축부터 졸업까지를 또 다시 새겨
잊었단건 거짓말 모두 기억해
처음이라 어색했었던 3rd class
best teacher 아래 no.1 class
i miss 세미콜론 친구까지도

hook 성은
모두 다 다 털어
추억 모아 전부다 다  다 털어
기억하지 못하는건 괴로우니까
추억하지 못하는건 외로우니까

Enter..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