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아가미

陵 花 : 릉화

네 표정은 나 혼자 지은 죄 같아서
내 허무를 삼킨 내 애정을 앞세워
너를 사랑이라 부를 때
날 때 가진 이름 위를 덮을 때
잡아먹은 계절이 쌓여도 볼이 붉어져

그저 너와 같이 누워서
우리 아픔을 옮겨줘
언제까지나 널 사랑한단 말
우리 언제까지나
우리 언제까지나

쌓인 머리카락을 밟고
고운 그 머리를 넘겨도
다 터버린 어여쁜 손
너무 말라버린 네 볼
이제는 너의 실수를 원하고
우린 아가미가…

Recent comments

  • 애정

    애정

    · 2y

    릉화님 곡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가사, 멜로디 다 너무 좋아요... 너무나도 몽환적이라 이 곡을 듣…

  • 陵 花 : 릉화

    네 표정은 나 혼자 지은 죄 같아서 내 허무를 삼킨 내 애정을 앞세워 너를 사랑이라 부를 때 날 때 가진 이…

Avatar

Related track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