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에게

연주에게

陵 花 : 릉화

차갑게 식어버린
너를 바라볼 때
괜히 난 시비를 걸듯
반응하곤 해
낭비할 그 무엇조차
없는걸 아는데도
사랑한 만큼 속상했고
아파본 만큼 무뎌져왔네
우린 늘 이래 변하질 못해
이제 떠나가야 해

많이 행복했네
그만큼 미안할 때
날 보며 웃어줘
난 너의 웃음이 좋아

너와 같이 있으면
나는 평범한 사람
너와 같이 있으면
너의 웃음이 좋아
너와 같이 있으면
너의 선함이 좋아
너와 같이 있으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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