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양손은 떨리지만
그땐 항상 누가 잡아줬어
아무도 몰랐지만
떠날 시간이 됐어 적응 못했던
나를 잊어줄래

(verse1)

뭘 시작하던간에 주춤
조금 가기도 전에 싫증나
사방이 유리인 덕에 비친
내 모습에 자기 객관화
가 매우 잘된 케이스
so, no escapes  
괜찮아 모두 익숙해
이젠 혼자 맬 수 있어 짐가방따위

그저 연신 한숨만 푹쉬면서 나를 한심하게만 보던 당신
이젠 없던 자신감도 생겨 매몰차게 받아왔던 무시덕에   
뿌리벌레 같이 귀찮게 해줄게 넌 막자란 풀이기에
이제 병풍 취급 받지 않아 아무도 뭐라못해 이 분위기에

(pre hook)
 
항상 수박 겉 핧기
생각 뿐이었던 다짐
상상 속 나는 멋진걸
몰라 이루기 전까지

(hook)

양손은 떨리지만
그땐 항상 누가 잡아줬어
아무도 몰랐지만
떠날 시간이 됐어 적응 못했던
나를 잊어줄래

(verse2)

다물어 다물어 다물어 다물어 많이듣던
단어를 다음으로 담으러 담고또 담았던 단어보따리였던
내귀 이젠 너네 말 듣지 않아 근데 왜 밤만 되면
초침 시계소리보다 커져

아무도 나를 몰랐으면 좋겠어 그럼 이런 소음은 사라질까
그런 소리들이 없었으면 지금보다 상황은 더 나았을까
라고 핑계를 대 내일이면 똑같을 텐데 계기만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객기 이게다 경험치이니

(pre hook)

항상 수박 겉 핧기
생각 뿐이었던 다짐
상상 속 나는 멋진걸
몰라 이루기 전까지

(hook)

양손은 떨리지만
그땐 항상 누가 잡아줬어
아무도 몰랐지만
떠날 시간이 됐어 적응 못했던
나를 잊어줄래
 
나는 참 못났지만
그러기에 잘나려고 애써
시선이 두렵지만
포긴 포기를 했어 적응 해볼게
나를 기억해줘

ENFP - 백구두 (Prod. watercolor, One L)

()
나는 초침 말고 시침
나는 초침 말고 시침
나 또한 부자가 되고싶어 너 또한 그렇듯이 대부분은 그렇듯이 아니 모두가 그렇듯이
나 또한 부자가 되고싶어 너 또한 그렇듯이 대부분은 그렇듯이 아니 모두가 그렇듯이 

1.
해서 이 서울서 다른 생각은 사치인듯하다 
"꿈이 뭐냐" 묻는게 간지러워진 시대인듯하나
난 아직 자각몽이라고 믿고싶어 믿고 있어
내 다락방의 크기는 가늠 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 

열여덜떄 첨 시작한 알바 다른 알바생은 원했지 취직을 
다른 이에게 이해 안되는 생각 난 진심으로 
돈 필요했어도 억지로 맞추는 시간의 일어나 기계 같은삶
대신 원하는걸 하고싶었고 해서 보내야 했으니 다른 시간

착각 

난 무시해온것같아 
날 배짱이 취급하던 꼰대들과 같은 방식으로 타인의 현실을 가짜
취급하며 내가 존경해온 내 영웅들을 빗대어 그들을 무시해온것같아 
그들을 무시해온것 같아 

이와 같은 주제로 
내 영웅 몇몇은 의외로 아니 실은 제대로
구라쟁이였네 핑계로 걸핏하면 나이로 
아니면 현실이란 주제로 지들이 제일 싫다던 것들을 하며 
거품을 팔고 논점을 흐려 크기만 큰 무대로.

물론 너무 진지해질 이유는 없지 이젠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이 문장이 와 닿아 이제
달력은 2017년을 향해 항해 
난 여전해 더 빡세게 작업하네 그리고 시간은 무한대로 가네
우린 시간 쓰지만 또 시간 만들어왔네 

내 시간은 쾌락과 원동력의 연관 관계 
내 시간은 쾌락과 원동력의 연관 관계

1.부자

verse1
빼빼 마른 사뭇 많이 다른
앨범 속 어린 나 어떤 날은 구석진 자리에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희미하게 보여
마른 입술에 웃어서 불어 튼 입술에 나
그러다 문득 일기장을 보고 나면
기억 속에 젖어 뜨고 있던 눈을 감은 듯이
알면서도 들어가네 달콤하기 그지없는 행복이라는 덫

bridge
금요일 밤 만되면 웃으며 학교를 안 가니까
달콤한 잠을 자고 일어나서 밖을 나가
낮과 밤 구애받지 않았었던 내 주말과
내 동네 밖엔 서성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 내 친구들 물 흐르듯 뒤 섞여서 같이 놀았네
그래도 저녁은 챙겨 먹으러 집은 들어가
고기반찬이 나오면 나는 얼른 집어가

hook
기억 속에 선명해진 나름 좋은 추억
그때는 좋다는 걸 몰랐지
나른해진 몸뚱아릴 무겁게 이끌며
천천히 빠져들어가려 해

verse2
시간은 원판이 아니야 돌릴 수 없어
그래도 여기는 너무 달콤해 말 다했어
알다시피 바다가 깊어지면 그걸 심해라고 불러 이해되니

걱정할 필요 없어 평소처럼 알아서
할게 날 내버려두어 그냥 저 멀리에 서서
행복한 내가 질투 나도 그냥 가만히 보고 있어 줘

hook
기억 속에 선명해진 나름 좋은 추억
그때는 좋다는 걸 몰랐지
나른해진 몸뚱아릴 무겁게 이끌며
천천히 빠져들어가려 해x2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OHMYGENIE
https://www.youtube.com/watch?v=8E9LDOyrTX8&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19&t=0s

01.serotonin(prod.OHMYGENIE)

verse1)
맨 처음 내가 들어갔던 곳과 이 곳은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달라
그 전 과는 다르게 사방이 어두컴컴하고 홀로인 기분이야                          
나도 나름 바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어
행복한 기억들은 다 바닥이 났고 거대한 슬픔이 나를 덮쳐

내가 느낀 생생함들은 곧 거부감으로 바뀌는 중 이거나
미뤄놨던 내 할 일들이 촉박함한테서 쫒기고 있거나
두리뭉실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표출하기 무서워서
거짓말을 해야 했던 나에 대한 후회로 다가와

hook)
기계처럼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부팅이 필요해 난 x2

verse2)
그 시절에 난 재부팅이 필요해 단지 
과거 행동에 대한 후회 주워담긴 늦었지
일단 집에 들어오면 인사와 동시에 방 부터 들어갔던
미련한 학창 시절에는 소통이라는 다리에 불을 지핀건 나였지

밖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귀가 시간은 정할 수 없었고
모두가 다 잠든 시간에 조용히 들어와 숨을 죽였지
그땐 그게 왜 가장 1순위 였을까 눈 앞에 나무만 보고 
바이러스에 걸린 날 빨리 재부팅 시켜줬음해

철이 들길 회피 했던 난
유리할 때만 덜 자랐던 아이
안 보다 밖을 선호했던 난
집에선 내방이 바깥이였지

이기적 인것을 몰랐던 난
자유를 핑계로 좁았던 시야
술자리 조차 거부 했던 난
이제와 뒤를 보게 되었지
hook)
기계처럼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 재부팅이 필요해 난
재부팅이 필요해 난 x2

철이 들길 회피 했던 난
유리할 때만 덜 자랐던 아이
안 보다 밖을 선호했던 난
집에선 내방이 바깥이였지

이기적 인것을 몰랐던 난
자유를 핑계로 좁았던 시야
술자리 조차 거부 했던 난
이제와 뒤를 보게 되었지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OHMYGENIE
https://www.youtube.com/watch?v=xzxO0WMIZwQ&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22&t=0s

02.재부팅(prod.OHMYGENIE)

verse1) 
눈을 감지 않아도 캄캄한 이 방 
구석지지 않았어도 차가운 이 바닥
나는 지겹기만한 이곳을 벗어나기엔
뒤를 돌아봤던 순간이 너무 늦어버렸지

빙빙 돌아서 생각한 것은 결국 제자리
칭칭 감겨있는 후회란 족쇄는 나만이
풀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할듯말듯
머뭇거리지 

이미 시작된 걸 멈출 수는 없네
눈 앞에 당근만 찾던 난 채찍을
몰아 맞고 있네 어느새 고인 내 눈물은
웅덩이가 돼서 습기만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네

해는 스물두번 바뀔 때마다 늘어
가는 지우고 싶은 내 기억속에 숨어
이것은 과연 성장통일까
아니면 그저 그런 양심에서 나온 죄책감일까

혹은 상실감 아니면 이미질 꾸미기 위한
수단에 그치는 그런 쓸데 없는 것인가
그렇담 모두가 나를 떠났을거야
아직은 꾸미는건 외모로도 충분해

문제는 나 자신 상상없는 현실 속에 
온실 없는 화초 넋이 나간 녹초
바로잡고 싶어도 널브러진 퍼즐조각
이젠 조금 위험해 난 갇혀버렸네

hook)
조금 늦어버려도 
비록 깨달아봐도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뒤를 돌아봤어도
결국 무시 했을거야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verse2)
무수한 갈림길이 보여 눈앞에
선택의 시간은 항상 촉박해
그렇게 시간에 쫓기면서 선택한건
시간에 쫓긴 나에 대한 후회

'나'만 알던 나를 남들이 볼땐
어떤 생각을 했는지 뻔해 나 이젠
다 내려놓고 한 보 앞에 나아가고파
다 잊어놓고 두발 뻗고 잠에들고파

누가 악착같이 사는 사람보면 힘이 난대
그들에게 너 자신을 투영했지만 얻은건 뭐였어 
결국 그들의 삶을 잠깐 들여다 봤을 뿐
속에서 변한건 아무것도 없어

혼자 일어설 방법이 마땅치 않아도
길을 잘못들었으니 출발선으로
눈을감고 주마등을 떠올린 후
천천히 기억해내 나의 시작부터


hook)
조금 늦어버려도 
비록 깨달아봐도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나는 다 닫아놔
뒤를 돌아봤어도
결국 무시 했을거야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상천 더 돋아나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차누music
https://www.youtube.com/watch?v=g_gp6u0DG7M&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27&t=23s

03.불법유턴(prod.차누music)

90년대 후반에 세상의 빛을 본 난

태어난지 얼마 안돼 한 세기가 지났

네 까딱하면 밖으로 못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길 좀 지나고서야 알았

네 그래서 인진 몰라도

할머니 할아버진 날 업고 새벽부터 

병원 문을 서성이셨고 자동차 기름값에

절반 이상은 병원 왕복비로 

쓰이곤했지 그리고 초등학생 땐 여느 집안 

아들내미 처럼 말썽도 많이 피우고 

낙서하는 걸 좋아해서 공책의 반이상은

줄이 없는 공책이 대부분 

그래도 나름 잘했지 공부는 물론 초딩때까지

사춘기를 핑계삼아 가출도 했었고

맞아 작심삼일 이였지만 제일 생각나는건

나가는 내 뒤로 슬금슬금 따라오시던 

할아버지의 부름이였어 친구 집에서 

신발까지 숨겨가면서 할아버질 속였던 

그때가 많이 기억이나 

음성사서함 메세지 남기는 법은 

어찌아셨는지 걱정이 담긴 음성 메세지가 와있었네 

생각이 짧던 탓에 그걸 무시하려 애썼지

철없었던 기억속에 할아버지는 나의 기둥이셨네

헤어나오고 싶어 난 과거 밖으로
그치만 이 쇠창살은 너무 두꺼워서
나오려 할 수록 지쳐 쓰러진 다음엔
다시 돌아가 x2

시간이 지나고 할아버진 내 곁을 떠났어

그때 내가 뒤를 돌아봤다면 

지금 내 부름에 할아버진 다시 돌아오셨을까

정말 궁금해 하지만 내 주변엔 기댈 곳이 많았네

슬픔은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았어

시간이 약이란 말을 다시 실감했어

그리고 나는 변한거 하나도 없이

그대로 스물두살 까지 아무 탈 없이
 
경기 포천시 에서 군인 아저씨 라는

신분을 달고 잘 마무리 했지 

디지털 무늬를 입고 자유롭진 못했지

만 그덕에 좋은 사람들을 얻었고

자존감도 많이 오르는 계기가 됐어

힌트는 돌고래 인형과 가장 맛있는 족발

12월 부터 5월까지 달려왔던 것들

어쨌든 난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금은 과거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헤어나올수 있어 난 과거 밖으로
그치만 이 쇠창살은 너무 두꺼워서
나오려 할 수록 지쳐 쓰러진 다음엔
다시 돌아가 x2

생각보다 주위에는 나의 편이 많았어 

인복이 좋다는 건 남 얘기같았지

고덕집에 수맥흘러 가위 눌리던 형과

소 밥주다가 와인 만들러 떠난 형도

2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한 사람과

함께하고 있는 머리 노랗게 물든 형도

다 10년 넘게 지내와서 못볼꼴다 봤지

내가 쐈던 술자리가 몇갠데

헤어나올수 있어 난 과거 밖으로
쇠창살은 이제 조금 많이 얇아져서
이제는 나갈 수 있을 것같아 내자리가.

너무 그리워x2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V.et
https://www.youtube.com/watch?v=_1U-655Kh8w&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16&t=0s

04.escape(prod.V.et)

새 출발의 신호 거침없이 성큼 내밀었던 발도 난 두렵지
않아 성급하면 망칠 수 있어 뛰기보다는 그냥 걸었지  
근데 첫 걸음마처럼 누군가의 도움 없인 난 해내지
못 했을거야 갚지 못할 큰 빛을 내게준 김여사님 

때론 뒤를 돌아봐 이젠 알잖아 난 일을 망치기 쉬운타입
섬세한 틀로난 가꿔 나간담 다시 반복할 일없게
난 어떤 걸음에 발을 맞췄지 답없이 끝난 놀음은 이제 관뒀어
자 머리에 있던 나쁜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it's New beginning

또 갈림길이 보여 다 꽃 밭인걸
선택은 내몫 차피 박차만 가하면 돼 중요한건
신중한 안목과 더 멀리 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잊으면 안돼 도와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지은 많은 빚을

이젠 뛰어나가 난 일을해 생긴 발자국 들은
물감 역할을해 신중히 그려 내  
이성이 이끄는 곳으로 당장 끌려가게
끌려가게 끌려가게 아니 달려가게
달려가게 달려가게 달려가게 아니 더 빠르게
 
평일 하루를 시작할땐 알람전에 먼저 들리는 소리
TV속 뉴스 혹은 할머니 외침과 함께 들리는 아침상 소리
수많은 말들과 수많은 일 수놓은 별밤과 내 퇴근길
모든 순간은 발자취로 남게되고 흔적은 기록이 됐지

남긴 것보다 남길 것이더 훨씬 많은 내 현재 상황은
날 일으키고 또 뛰게하지 미친사람 이라 해도 좋아
난 속도좋아 비위생적인 과거를 딛고 일어났으니 말야 
한숨과 눈물은 멋진 땀과 숨이 됐지

아직은 매우 가벼운 발 곧 있음 날 수도 있을것 같아
하지만 확인해 눈은 사방을 볼 수 있어 어딜가나
존재하지 도사리고 있는 어둠 그리고 기억해
등불이 되어준 이들을 생각하고 주변을 잘 확인하길

이젠 뛰어나가 난 일을해 생긴 발자국 들은
물감 역할을해 신중히 그려 내  
이성이 이끄는 곳으로 당장 끌려가게
끌려가게 끌려가게 아니 달려가게
달려가게 달려가게 달려가게 아니 더 빠르게

때론 넘어지거나 힘이 들때가 있어 숨이
끝까지 차거나 장애물이 많이 보여도
난 뛰어가 생각이 많으면 머리는 무거워져
그래서 비울래 속도를 위해 
그전에 계속 부탁했던 단 한번의 기회
어제의 내가 기다리고 그려왔던 미래
중간에 쉬는것도 필요하지 아님 금방 지쳐버려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OHMYGENIE
https://www.youtube.com/watch?v=b_ihzsh7D7Q&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24&t=0s

05.New Beginning(prod.오마이지니)

주변을 둘러봐 이 길은 첨이야
자세히 보니깐 나 혼자가 아냐
모두들 낯선걸 알면서도 잘 걷잖아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가볼까

잠깐 끝이 어딘지 몰라 
막 도착한뒤라서 혼란
스러워 내 발길은 어디로
가야 할지 머뭇거리네

뭐가 나올진 아무도 모르지 사실
익숙한 척 중일거야 저놈들도 저 중에선
가면쓴 이가 많지 누구나 다 무서워도 앞은
몰라 그냥그저 겉모습만 치장한 사람들인걸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바쁘게 달려본 나로썬 하나정돈 
여유가 필요해 그게 뭐든 시간 금전 마음 
아무거나 좋아 급하진 않았으면해
모든걸 가지려 욕심을 않냈으면해

계속 되는 초행길에 너무 부담갖진 마
처음을 반복할땐 그게 익숙해져버리니까
그것 또한 성장이고 완성 중이란 증거
좌절을 경험했던 내가 추구하던것

나도 어쩌면 변할지몰라
더 독하게 뛸지도 몰라
내 시야는 저기로
끝에고정 되어버렸네

오래짠 계획보다 우발적인 것이 더
완벽할 때가 있어 그걸 납득하는것이 더
어려울지 몰라긴 여행중일땐 다 넣어둬
그동안에 들려왔던 잡음들은 깨끗하게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네비게이션 따윈 버렸어

내 꿈은 무언가 생각이 필요할때 저 높은 하늘봐 
도움이되길바래 끝은 모른다 했어 마치 열린결말
다치진 말고 열심히 뛰기를 약속할게 널 잃지마
[트랙리스트]
01.serotonin
02.재부팅
03.불법유턴
04.escape
05.new beginning
06.초행길
------------------------------------
Album cover by 범율
mixed mastered by VAN NOIR
Produced by plantplantworld
https://www.youtube.com/watch?v=X53Xi9kx1tI&list=PLSjJuogxMCtHEatNjCbDvpLsghNqA6cBs&index=29&t=0s

ENFP - 백구두 (Prod. watercolor, One L)

백구두

Recent comments

User 769153746

Related 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