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에 밟히네차가운 바람에 붉은 노을이 지네 네 두 볼에 살포시
잠깐 첫눈이 내리네하필 이럴 때 꼭 무슨 의미를 두려 하진 말자끝이 보이지 않는 긴 겨울일 테니
네가 없는 이곳은 빙하기야꾸미지 않은 이야기야모두 얼어붙어 웅크린 채로너의 부드러운 작은 두 손과날 보는 눈빛은 온전히 따스해
밖은 여전히 추운 빙하기야난 녹아버린 눈사람이야네가 건네주는 말 한마디에서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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