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의 첫 솔로프로젝트 ' Wa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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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너와함께 걷고있다 '
라는 한 문장에서 시작된 세가지의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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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너와 함께 걷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의식의 조각이 아닌, 하나의 의식의 방 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이 의식의 방과 연결된 다리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점점더 강해졌다.
그 행동이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
의식의 다리를 끊자.
멈춰서자.
그곳에 머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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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또 너와함께 걷고있다
이게 가능한가..?
지금 우린 함께 걷고있다
작은 의식의 조각이라기엔 너무 선명하다

널 바라본다
잘 보이지 않는다
왜그런걸까..
하지만 너라는 확신이 든다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괴롭다

의식의 다리를 끊자
멈춰서자
그곳에 머물자

*Spark
셀 수 없는 고통의 시간들
나와 머물러줘

동정의 가치를 잃어버린 네 영혼과
무의미하게 걷고있어
그 다리를 잘라버릴 생각에난..

그래.
그래 나도..

Walk

Spark

말하고싶은것을 말하고 노래합니다.

Ji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