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혼(夢魂)

몽혼(夢魂)

정현정

아름다운 내 님아 날 귀히 여겨줘서 고마워요
한 많은 나지만 어여삐 여기진 마세요
어젯밤 달빛이 언제쯤 갈까 애태워
나 잠 못 이뤘어요
그대여 내가 넋이 되더라도
날 잊지 않겠다 해줘요
내 마음이 이리 일렁인 적이
그동안 없었는데 이러는 건
향기로운 꽃이 피자 그 위에
일렁이는 나비들과 같나요

사랑스런 내 님아 날 예삐 여겨줘서 고마워요
연 많은 나지만 안타까워하진 마세요
어젯밤 달빛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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