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가듯 그저 그렇게 널 본다면 어두운 면이 많다 생각하겠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하얀 마음이 넌 겉과 속이 조금은 다를 지 몰라도 그렇게 흘러가는 마음들이 너의 깊은 생각들을 보여주지 어둡고 밝은 것 그대로 / 넌 보이는 것만으로 알 수는 없지만 흘러가는 마음들이 너의 깊은 생각들을 보여 주지 어둡고 밝은 것 그대로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본 노래. 그리고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


십육제곱미터의 우물


고요히 밝는 아침
아직 커튼은 내려진 채로
흘러드는 아침이 눈부셔서
잔뜩 찌뿌리는 미간

커튼 너머에 아침이 있네
한 사람의 분주함도 있네
내가 잃어버린 채로 놔두었던
보통의 발걸음이 있네

난 오늘도 밤의 우물 속에서
낮의 얼굴을 염려하고 있구나
총알처럼 쏟아지는 아침을 피해
몸을 웅그린 채로

커튼 너머에 아침이 있네
보통의 발걸음이 있네


song written by Pu Reum Roh

십육제곱미터의 우물

나의언덕

통기타 하나로 홍대에서 공연을 시작했을 때 국악/제3세계/유럽 무드를 아우른다는 반응을 받으며 프릭포크/싸이키델릭 애시드 포크라고 불리던 애리가 드디어 첫 EP를 발매했다.
네곡은 밴드 사운드이며, 마지막은 어쿠스틱 기타와 빗소리, 전자음으로 이루어졌다.
[Seeds]는 싸이키델릭과 트립합을 좋아하던 애리가 음악가로서 딛는 첫 씨앗을 의미한다.

어젯밤 Last Night

오페라 극장 계단 Opera House Stairs (2010)

조월 - 산불 (cover)

Strange by Celeste

Originally by Celeste

Strange_cover_for_fun

영화 OST 작곡하기 3번째 곡은 원령공주, 모노노케히메입니다. 자연은 인간을 위함이 아니고 짐승 또한 인간만을 위함은 아니죠. 살아가기 위해 사슴신이 사는 호수에 침범해 머리를 겨누고 멧돼지를 죽게한 에보시의 행동은 인간을 위해서였지만 결국 끝은 방법을 달리하여 자연과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 아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지구가 인간을 멸망시키기 전에 환경을 보호해야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검은콩 (Demo)

Aera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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