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김사월 - 너는어땠을까 by aprilsour
Duration: 3 min 14 s
Description: 김사월 - 너는어땠을까

그날 사람 속에 얽히어 조금씩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우리 / 그날 가질 수 없는 꿈 속에서 너는 어땠을까 / 그 모습 끝을 알고 말았던 기회 속에 / 끊을 수 없는 꿈을 안고 끊을 수 없는 삶을 안고 끊을 수 없는 너를 안고서 이해해 널 이해해 //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지지 않겠니 너는 어땠을까 / 그래 꽃이 지면 그때 사월이었나 싶었던 것처럼 / 그 모습 끝을 알고 말았던 기회 속에 / 끊을 수 없는 꿈을 안고 끊을 수 없는 삶을 안고 끊을 수 없는 너를 안은 날 이해해 날 이해해 // 그날 목이 죄인 채로 거울 앞에 선 나의 모습이 어땠을까

2014년 버젼도 좋은데 만일 앨범에 넣으신다면 이 버젼으로 듣고 싶어요

난 지나가고 있어 
세상이란 터널 속에서

다 지워가고 있어
시간이란 turn on the light my room

아주 어릴 땐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자꾸 어릴 땐 싫었던 새끼가 되어가는 게

맘에 안 들어 난
그러면서 드러내 날

언제부터였는지 솔직히 알잖아
내 집이 없어졌을 때부터
너랑 헤어졌을 때부터

그런 거 있잖아 
재밌는 드라마였는데 난 말야
이젠 걍 저급한 케이블 방송야

뭐 정해진 플롯 대사같은 것도 없고
이번 화는 사랑이고 다음 화는 이별이고
그 다음화는 또 쓰레기일 거고 시청률은 점점 바닥을 찍어도

와중에 자기연민은 심해 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잘하는 법을 몰라 또
가는 길을 잃어 또 길을 물어

난 지나가고 있어 
세상이란 터널 속에서

다 지워가고 있어
시간이란 turn on the light my room

사랑하지도 않았던 애인들한테 미안해
아 그리고 할아버지, 돈 없는 거 알면서 달라고 해서 미안해

너무 사랑해서 못 잊는 너한테 미안해
내가 버거워서 떠난 얘들아 미안해

지나가고 있어 (나도할수있다싱잉랩프로젝트1편)

서후야 생일 축하해



이제껏 나는 고개를 들지 않고
나를 보고 있는 색깔들을
애써 마주하려고 노력해야 볼 수 있었죠

노랑, 길고양이도 쉬어가는 그 노랑
파란색, 모든 것과 어울리는 그 파란색

눈으로 담을 것들이 너무나 많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은
지금 내가 사는 곳, 이곳이 좋아요

여기로 와요, 복잡한 마음 달래줄 거야
모래에 나의 이름도 한 번 새겨볼 거야

노랑, 더위마저 감싸주는 그 노랑
파란색, 물가 위로 일렁이는 그 파란색

눈으로 담을 것들이 너무나 많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은
지금 내가 사는 곳, 이곳이 좋아요
다녀가요

저물어가는 오늘의 해가
날 기억해주길 바래요

초록색 - 서후 (cover)

If I’m gonna be a man on this earth

Musician

들꽃 향기가 나네요 아니 들꽃이 아니라
들꽃이라 부르는 향기가 나요
자유로울 거라 했죠 그래 바람이 거세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멍든 꽃 이파리 옷을 입고 눈보라를 걸어요
불안하지 않기 위해서 말에요
여긴 당신과 나 살 수 있는 미래의 집 같아
다정하게 머리카락을 말려요

시간이 없다고 했죠 그래 시간이 없어서
마음껏 울 수 있을 것만 같아요

161101 설원

우리가 처음 자던 날에 널 좋아했는지도 몰라
믿지 않았지 언제나 사랑에 실패했으니까

되돌릴 수 있음 좋을텐데
우린 헤어질 사람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이제는 우리 서로가 없는 곳에서 울어야 해
우리가 좋아했던 것들 다 지워버려도 되겠니

170518 우리

김사월 - 너는어땠을까

김사월 - 해진강

김사월 - 향기

김사월 - 아름다워

우린 폴을 잡고 몸을 움직였어
그제서야 얼굴을 보고
당신 대체 여기엔 어떻게 온거야
나는 어떻게 왔는지
나는 우스워 보일까 아님 무서워 보일까

춤추는 우리들은 누군가를 위해
춤추는 우리들은 모두의 아래

김사월 - 너는어땠을까

aprils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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