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for all

차가운 거리에 모두가 잠든 이 시간
외로운 이 밤에 누군가 보고싶어질때쯤
이번에도 혼자인지 괜시리 원망스러울때
유난히도 밤이 길다 생각이 들 때

알아요 사람사는게 세상사는게 다 똑같다는걸
그래요 하루사는게 또 견디는게 더 지친다는걸
내일도 별다를것없이 특별할것없이 눈을 뜨고 감겠지만
자 웃어봐요 고개 들어요 눈이 오니까

창 밖에 눈이 살포시 내려오면 주저말고 딱 말해요
빨갛게 적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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