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노지노]
솔직히 말할게 니가 가고 나서
밥은 잘 먹어 근데 내가 이걸 하고 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죽으까 뒤질까
이런 생각보다도 훨씬 심한 허무함
솔직히 너 너무함 아니 내가 너무함
그러니까 제발 좀 내 말 좀 들어 씨발
아니 너는 예쁘지 아니 김태희
아니 그보다도 훨씬 예쁜 천사지
오그라들겠지만 어째 내 기분이
이런데, 꺼지라고 욕해 그렇게 니 분이
풀린다면, 혹시 없다면 관심
그래 내가 꺼질게 니 옆에서 멀리

[Hook : 노지노]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난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난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그렇게 그렇게 Oh Yeah

[Verse 2 : 노지노]
내 문자 씹고 내 전화도 씹어
잘못했다 해도 넌 걍 내 어깨를 치고
갈 길을 가네 알아 눈치챘어 한계
무릎 꿇고 빌어도 안되는건 안돼
딴 새끼가 생긴거면 바로 할게 인정
근데 내가 잘못한거면 절대 안해 이별
얼굴이 문제라면 예약할게 성형
성격이 문제라면 읽어볼게 성경
저기요 제발 뒤돌아 날 보고 웃어
나 죽어 진짜 지금 칼 들고 있어
아니 내려놓고 얘기할게 진짜로 이건
말도 안돼 포기 없어 절대 never

[Hook : 노지노]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난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난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그렇게 그렇게 Oh Yeah

[Verse 3 : BlackNut]
니가 떠난 뒷모습을
난 혼자 멍하니 봤네
니가 가는 뒷모습을
나는 잡지 못했네
니가 떠난 뒷모습을
난 혼자 멍하니 봤네
니가 가는 뒷모습을
나는 잡지 못했네
나는 잡지 못했네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난 니가 돌아왔음 좋겠어
여기서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저기서 나와 함께 술을 먹고

처음 들었을때는 ㅈ같아서 넘기지만 결국 다시 ㅊ

Copy of 블랙넛, MC기형아 (390곡)

(MC기형아) - 펀치라인 애비

15 정신을 놓지마 (Ft. Blacknut)

5년 전에 나의 꿈은 잘나가는 랩퍼
이젠 그 멋있던 힙합이 매일 내 잠을 깨워
일어나서 느끼는 건 내 미래에 대한 걱정
마음 속으로 난 계속 자퇴한 학교로 발을 돌려
집에만 박힌지 5년째 아직도 내 꿈은 랩퍼
근데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은 말했어
나 지금 공무원 준비해 음악 포기했어
난 이 직업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되고 싶어했어
너도 원하는 그 최고
랩에 대한 자부심? 없어 그냥 까부시고 싶어
실없이 까불거리는 겉멋든 랩퍼들
그게 누구지? 그럼 나도 손을 높이 들지
마이크에서 멀어지면 작아지는 목소리
이젠 사람 발 끝 마저도 제대로 못 보지
자신감을 잃고 사람들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은
그런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하려 해
아직도 내 눈에 보이는 그 MC는 화려해
의미없이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고
막상 앞에선 말 못하고 더욱 작아지는 몸

어쩌라고 병신아 너도 내 욕할거잖아
니 맘 알아 넌 한국힙합이 역겨운 악당
괜히 나같이 순수한 꿈을 가진 사람들한테
허세부린다며 정신차리고 취업하라 해
나도 너처럼 걍 음악 듣는게 좋았는데
심심해서 몇 번 해본 랩에 등 떠밀어준 친구들 때문에
내가 정말 소질있는 줄만 알았고
모두 밤을 새며 내신점수 올릴 때
난 독서실에서 병신같이 적은 가사
뭐라고 지껄였었는지 전부 기억 안나
무슨 말인지 알아?
그 때 그렇게 미친듯이 쏟아부었던 것들
내게 의미없어 지금 다
크게 벌어져 내 친구들 더 넓은 곳에서 꿈을 펼칠 때
난 더 어두운 곳에 숨어서 펜을 잡고 단 한 방을 노렸어
그 한 방만 먹이면
사놓고 밖에 나갈 일 없어
입어보지 못했던 저 옷을 걸쳐입고서
사람들을 만나 목에 힘주며 으시대고 또
엄마를 괴롭히는 그 7억이란 놈을 관에 눕히고
웃으면서 눈을 감고 웃으면서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난 또 꿈이란 걸 깨닫고나서도
어제처럼 또 헛된 망상에 빠져 살겠지 평생
니가 날 비웃는 이유를 알아 그러니까 난 반박 못해
좌절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어 순간적으로 용기를 얻어
근데 왜 난 항상 내 성공을 랩으로써 이루려고 하는지
정말로 모르겠어 정신차리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입술을 깨물고나면 또 예전처럼 잡는 펜
나는 랩을 정말 사랑하는데
너처럼 그게 인생이라는 소리는 절대 안 할래

14. 5 O`Clock

16. 노지노 - 돌아왔음 좋겠어 (With Black Nut) (Bonus Track)

Verse1)
너랑 자기 싫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걸 위해 널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니야
나랑 있는 게 따분해? 그럼 재밌는 걸 볼래?
여기 칼이 있고 이게 들어간다 내 뱃 속에
깊게 쑤셔넣어 전화기는 왜 들어?
나랑 있는게 싫어? 그럼 112를 눌러
몇 분 후면 끌려가겠지 난 수갑을 차고
멀어지는 니 모습을 보며 경찰차를 타고
넌 친구들에게 말해 "그 새끼 완전히
미친 또라이야 그래서 유치장에 가뒀지"
난 그냥 하고 싶었을 뿐이야 뭐든지
너에게서 단지 얻을 수만 있다면 관심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나 좀 봐
애니팡 그만해 그거 이리 갖고 와
진지하게 내가 얘기할 게 있다 했잖아
그래 말할게 진지하게 들어 그게 뭐냐면

HOOK)
널 사랑해 (이런 말 우습겠지만)
이 씨발년아 (내 마음을 좀 받아줄래)
날 버리지마 (오늘 너한테 까이면)
이 개걸레야 (내 미니홈피를 닫을거야)

Verse2)
억지로 너랑 입을 맞추려고 해
왜 내 뺨을 때려? 알았으니 말로 해
너라면 받아줄 줄 알았어 넌 항상 내 곁에서
힘들 때마다 두드렸잖아 내 어깨를
우리 사이엔 넌 우정이라 생각하지만
난 항상 니 곁에서 상상했지 너의 가슴사이즈
서로 위로가 되도 너와 난 아냐 친구 사이
내가 있는 게 너에겐 없기 때문에, 불알
나 말고도 많잖아 니 카톡 속에 다른 남자
난 엄마 번호도 저장 안 했어 여자는 너 하나
딱 세 글자를 쓰는 것도 망설여 "뭐하냐"
몰입 안 될까 봐 다른 새끼 좆 빨다
왜 챙겨 가방? 일어나지마
너 걸레 맞는데 대놓고 말해 미안
날 다신 안 볼거지? 저 카페 문을 나가면
먼저 나갈거니? 그냥 놔두고 가 계산서

HOOK2)
잘못했어 (내가 욱해서 그랬어)
제발 가지마 (진심이 아냐 돌아와)
날 버리지마 (오늘 너한테 까여서)
이 개걸레야 (내 미니홈피를 닫을거야)

Bridge)
사실 다른 새끼들이 너에 대해
쉬운 여자라고 한 게 화가 났어 되게
널 한 번 먹고 버리기에 좋다는 말들
그 말에 휩쓸려서 부른 건 아냐 너를
아무나 다가오잖아 얼굴이 이뻐서
자존심을 갖길 바래 그걸 알려주고 싶었어
너랑 사귀고 싶었지만 넌 갔으니까
이젠 쉽게 아무한테 마음 줬다 상처 받지마
my love... good bye...

HOOK3)
널 사랑했어 진심으로
넌 창년이야
내 친구가 널 (따먹고 내게 했던 말)
걘 물오징어야
그래도 내 마음 속엔 항상
오직 너야 이 오징어야

Outro - 울부짖는 내 팬티 속 고래 초음파

12. 물오징어

Nuttyverse)
시간은 10시하고 10분쯤
내 파이널 믹테 믹싱중
전화가 걸려왔지
91 예쁜이 대기중

죽었던 폰이 살아나
나 역시도 살아나
예거밤 만들려고 아껴뒀던 레드불
들이키고나서 머리에 각도 잡고
페라리 블랙도 한껏 그래.. 어쨌든 갔어

도착한 곳은 룸식 주점
여기선 어떤 주정도
될 것 같은 예감이야
괜찮은 배경이야

저멀리 보이는 친구 뒷통수
가까워질수록 빨라지는 심박동수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할뻔했네
(왔냐?) 친구 귓방맹이 날릴뻔했네

앉은지 10분도안됬지만 내 앞에 비어진
소주한병 오빠 조금만 천천히
드시라는말 너라면 가능하것냐
그리고 네가 겉모습으론 나보다 누나야
이런 씨부럴..

Hook : Nuttyverse)
소주의 끝맛보다 씁쓸한. 나 혼자만의 밤
돼지보다 꿀꿀한 기분에 그냥 들이켜대는
술잔에 비친 내 모습 "찌그러졌구나"

Hook : Black Nut)
모든게 돌아가네 빙빙 돌아가 x4
모두가 떠나가네 멀리 떠나가 x4


Blacknut)
아까부터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난
무리 속에서 소외된 채 혼자 들이키는 술잔
식어버린 해물탕, 이젠 우리 이야기가 안주감
저마다 입을 열고 각자의 삶을 늘어놓지만
돌아갈 학교도, 아는 여자도
아무 것도 없는 내겐 따분한 시간
음악이라곤 아이돌 밖에 모르는 놈들 앞에서
입 열면 다들 날 임진모 보듯
마치 모두가 날 엿먹이려는 듯
잘 풀려가는 그들의 삶을 향해 연신 건배를 하고
나만 쓴 맛을 느끼나봐 이 소주
흔들리는 시야, 웃고 있는 너희들의 얼굴
술에 취해도 다 또렷히 보여
욱해서 그만 나도 모르게 내뱉은 욕설
모두가 화나서 떠나가네 나 홀로 남겨져
알바가 계산서를 들고 다가오네

Hook

Nuttyverse)
머리만 긴 그 사람에게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 근데 난 여기 왜 누워있는지
주위를 둘러보니 저기 보이는 얼빵한 놈도
나같은 처지같은데 더 위태로워 보여

Black Nut)
핸드폰을 열고 반복해 또 미안하단 말만
질투와 부끄러움이 계속 내 발끝만 잡아
주위를 보니 저기 보이는 얼빵한 놈도
나같은 처지같은데 덜 위태로워 보여

Nuttyverse)
먼저 손 내밀어볼까 눈이 반쯤 풀린 놈과
뭔놈의 대화가 필요한진 모르겠지만
새벽이 밝았으니까 다 제자리로 가야지
정신차려봐 잠은 집에가서 자야지

Black Nut)
먼저 손 내밀어볼까 눈이 반쯤 풀린 놈과
뭔놈의 대화가 필요한진 모르겠지만
안봐도 뻔해 쟤도 나보다 더 잘났겠지
저 사람에게 손을 흔들고 먼저 나갔지

Hook

07. 두 얼간이 (Feat. Nuttyverse)

Hook)
돈이많다 난x4
돈이 뭔 죄야
사람이 죄지
돈없으면꺼져라
돈이많다 난

Black Nut)
우리 집은 1000평 존나게 넓어
가정부가 와서 한 번 청소하면
숀리 팔이 되지 너넨 가정부 없지
그래서 넌 병신 그래서 넌 거지
니 엄마 설거지 하다 손에 습진
존나게 나고 우리 엄만 식기세척기로
한 번 돌리면 그릇에서 소리가 나지
뽀드득뽀드득 니 이빨에서도 나지
나를 보며 이를 갈지 느껴라 빈부의 차이
밥에 물이나 말아먹는 빈농의 자식
숟가락과 젓가락 아직도 쓰냐
나는 포크 나이프 없음 안먹는 부르주아 ay!
밖에 나가볼까 차고엔 가득한
경차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suv까지
씨발 난 부자다!
차 열쇠를 꽂지 나가서 보지에 바로 꽂지
농구공처럼 알아서 튕겨오지
내 옆좌석으로 골인하는 길바닥에 골빈 년들
하지만 난 차문을 잠궜지
열어봐 썅년아 안열어줄거야 꺼져라
울어라 내 우월함을 느껴라
느껴봐 이 엔진 소리 부릉부릉부릉
너는 부러움의 눈물이 주룩주룩주룩
길바닥은 바다가 돼 난 노아의 방주처럼
길을 만들고 지나갈게

Hook)
돈이 많다 난 x 4
돈이 뭔 죄야 사람이 죄지
돈 없으면 꺼저라 돈이 많다 난

노창)
지폐 부채
큰엉덩이 식탁
그 위에 두개 분홍 사마귀 달린 복숭아
그 위에는 내 손이 그랑죠 조종하듯
지게를 메 빈약한 년은 고려장
보여봐, 보여봐, 니 건포도와 커피콩
온전함을 보전한 앤 저리 던져 거리로
(걘 10도 100도 아녀 1000이여) 냠냠
너무 깨끗한애라면 필요해 간장
구멍들을 엮어 입을 대면 하모니카
맛이라면 커피코팅된 까만 보리만
조리퐁은 우유에 말은게 제맛이지
김에다 싸먹는 내게 말해 '젠장, yeezy'
너에게 준 지폐 일련번호 통일
장수만 셋던 너가 내게 한 여보소리
지게를 메 멍청한 년은 고려장
이해를 해 웃자고 하니 웃어봐

05. 돈이 많다 난 (Feat. 천재노창)

내 플로우는 내 오줌 줄기보다 약하고 내 라임은 [뻔해].
내 다음 라임은 블랙넛은 그래도 뻔[뻔해].
난 게을러 터졌어, JM 온지 벌써 2년 째.
내 커리어는 피쳐링 몇 개, 그리고 없네.
그러나 좆도 거만하게 니들 앞에 섰지.
차라리 무릎을 꿇을게, 내 팔짱은 안 풀지.
내 자존심은 세고 변비라 내 똥은 굵지.
널 웃겨볼게, 난 한국 힙합 최고의 루키.
하지만 난 그게 진실인 척 행동해.
널 향해 정색하고 있지만 그냥 와서 패도 돼.
Swings 형은 내게 말했어, 니가 싹 다 정리해.
단지 본드값이 떨어져서 왔지, 여기에.
번 돈으로 올인해, 본드 바른 맥도날드 봉지에.
난 이 게임을 바꾸기보단 망가뜨리는 놈이 될래.
난 비싼 옷과 차 그런건 안 땡기네,
이상한데 꽂히는게 취미, 예를 들면 생리대.
내가 내뱉는 리듬. 이건 랩인데
너네 엉덩이가 빵빵하면 춰줘, 벨리 댄스.
면팬티가 티팬티로 될 때까지 Shake Your Ass.
너희에게 이건 Party Music, 쟤들에겐 장례식 랩.
무대에서 옷의 먼지 터는 랩퍼들,
너넨 어울려. 지방시, 수프림보단 웨딩 드레스.
내 옷은 빵꾸나서 테이프로 메꾼 패딩에
시장바닥에서 만원에 산 트레이닝 팬츠.
내 Swag은 내 몸무게보다 가볍지.
여자들에게 대놓고 들었어 '넌 답 없지'
거울 앞에서 빗질해, 단정히.
머리털은 항상 좆털보다 길어야 한다는 철칙.
니가 내 안에 잠재된 폭력성을 꺼낼 때
난 내 침대 위에 있는 솜베개를 좆팰게.
그래 난 아가리 파이터, 히키코모리, 겁쟁이.
그건 나의 과거이자 현재 또 미래지.
난 자웅동체야, 내겐 꼬추가 달렸지만
내 행동들은 전부 Pussy같고 Bitch같지.
덤벼, Rimi, Kitti B, Jolly V, Tymee.
니 년들이 아무리 외쳐봤자 내가 Real Bitch.
난 아마 너네들이랑 싸워도 질 걸.
봐, 내가 세운 중지는 떨리고 있어.
But 굽히지 않아, 사실 조금 굽혔지 안으로.
엿 먹어, 뚱보처럼 먹고 -피하지 방-으로.
날 볼 땐 아래를 봐, 너보다 키는 작어.
허나 손을 뻗으면 너보다 더 높은 곳을 만져.
니 시간 아직 멀었지 나대지마,
너넨 싱거운 순대국처럼 -다 대기-타.
왠 동남아년들이 내게 페친 신청해,
내가 K-Pop 스타인줄 아나봐, 난 쪽질 보내.
Bitch I'mma 노창, Go Fuck Yourself.

04. WOW

내가 뱉는 글자수만큼 새는 여자들의 밑구멍
분수처럼 터지는 보짓물들 사이로 시커먼
뭔가가 서서히 등장해 한손엔 microphone
다른손에 사시미를 쥐고 천천히 걸어오는
자가 누군가 모두 코를막고 쳐다봐
다들고있던 술잔 내려놔 나는 MC기형아
젤 앞사람부터 천천히 죽여 다 살고싶음 도망가
하지만 난 그문앞에 서있으니까 한번 도망가봐
내랩에서 느껴지는 악센트
왜냠내가 뱉는건다 된소리
클럽안에 빨간조명아래
넌 정육점에 쇠고기
계속해봐라 니가사 그계집앨 어떻게할건데
그년 내게 그러던데 아 그 존나빨리 싸던애?
넌 계속 개소리만 뱉어대고 난 그냥웃기만해
반대세력들 시위마냥 계속해대 뭐준비나해
누가 들어도 이노래 멈추지마
내일또모레 해가 몇백번을 뜨고져도
너흰 계속 그곳에 jyeah

03. 1000

넌 뒤졌네 (외제차 사서 자랑하는 도끼톤으로)

홍대가 뭐냐 밖에 나가기는 겁나
그냥 내 방 침대에 누워서 말할래 좆까
니 머릿 속에서 가사들을 꺼내 봐 한 번 볼까
파리채를 들고 달려왔네 너네 엄마
니 종아리에 불나기 전에 먼저 선빵을 날려
엄마 면상에 어차피 넌 불효자
효도하고 싶냐 랩으로? 그냥 로또 사
내 생각엔 그것도 불가능하니 그냥 호적 파
Swings 만들었지 #1, 니 장비 값 절반으로 (식비 포함)
뭐했어 병신아 넌 그냥 멍청하게
컴퓨터로만 봤지 Swings가 올라가는 걸
또 JM 세우고 내가 들어가는 걸
슬럼프가 아냐 그건 원래 재능이 없어 넌
나도 그 느낌 알아 열등감 근데 접어 넌
밤하늘을 보면서 아무리 다짐을 해도
알잖아 내 랩이 니 귓방망이를 때릴 때면

넌 뒤졌네 (컨트롤 대란때 눈치보여서 트윗 잘 안한 빈지노 톤으로)

그래 우리 엄마도 너네 엄마랑 똑같지
우리 엄마도 사실 내 랩을 듣고
다시 대학교 복학해서 졸업장을 따라 하지
그래서 난 엄마한테 말했어 "엄마도 막귀"
그러다 귀싸대기 처맞았지만 다시
난 마이크를 꽉 잡지 니가 힙합 때려칠 때까지
니 주위를 계속 맴돌면서 랩하지
난 많이 건방져 좋아하는 색은 카키
그리고 랩은 불같아 필요해 소화기
내 가사 너와 달리 필요없지 포장지는
니 여자가 비웃네 너 조심해라 밤길
널 납치해 영화 찍어 보낼거야 bakky에
뭘 뱉을지 예상해봐 다음 마디
난 상식 밖이지 마치 수수께끼같이
난 얻을거야 모든 사람들의 환심
모두가 경찰 난 국과수, 내게서 얻어내지 사인

넌 뒤졌네 (공익시절 몰래 공연 뛰다가 들켜서 연장복무 한 더콰 톤으로)

넌 좆도 없으면서 그만 부려 객기
니 가사장을 씹어먹어 왜냐면 난 G.O.A.T.
꿈만 거창해 여긴 너에게 암웨이지
홍석천도 안 쳐다보지 니 gay shit은
내가 뒈지길 바란다면
날 보고 흘리는 여자들의 보짓물에 미끄러져서 자빠져서
뇌진탕으로 가는 것 밖에 없을 걸 알어?
내 가래침을 맛보기 싫다면 입 닫아
넌 써 봐 내 이름, 그게 곧 너의 좌우명
잘 봐 내일을 모두 내가 바꿀 거니까
넌 열지마 너의 그 보잘 것 없는 입
미싱으로 꼬매줄게 너흰 무명이란 실
부끄러운 랩, 니 손에 쥔 마이크를 뺐지
자꾸 니 가슴을 찔러 내 혀는 취미가 펜싱
아직 안 들려 날 향한 사람들의 함성
끌어낼거야 고무줄보다 더 엄청난 탄성

넌 뒤졌네 (올블랙 시절때 좆망했던 도끼 톤으로)

02. 넌 뒤졌네

1989, January, the first day
from the 전주 city 탄생했어 나 black n.u.t.
fresh brand new bitch에게 내 음악은 the greatest moment of the street
no comment on this beat 
그래 잠시 뺏겼지 그 깨끗이 닦아논 microphone을 더럽힌 ㄱㅅㄲ들에게
black nut이 입을 열었지
넌 일을 크게 벌렸지 그 더러운 침으로 약한 녀석들의 가냘픈 목을 썰었지
누군가 올라가면 다른 누구는 내려가
불쌍한 희생양들 난 발판삼아 올라가
please leave from this scene cuz black nut is exist
내 이마에 맺힌 땀은 never 배신
노력의 대가는 풍성한 열매로 보답받아 
나를 비웃어대는 멍청한 너의 태도 보나마나
이 노래가 끝나면 날 존경하게 될걸
니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곧 체험하게 될걸

16. 노지노 - 돌아왔음 좋겠어 (With Black Nut) (Bonus Track)

Black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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