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어떤거는 어쩔 수 없군
현실엔 얻지도 못 할 망상들을 꾼
꿈 덕에 머릿 속 빨간 딱지 붙었구
이건 술에 취한 채 부르는 시와 춤

신은 내게 줬어 둔탁한 천박함과
회칼의 언성 걸음거리 엇박
늘 못 바꿀 천성 기분이 늘 좆같은 건
항상 촉박한 듯이 뭔갈 쫓았던 건

하루아침에 다 마치 암것도 아닌 것처럼
망가져 마지못해 다시 가지를 치는
내 나무의 열매, 떫고 써, 어 뻑뻑해
이렇게 말해도 넌 알아들을지…

원체 난 좀체 날 얕잡아 보지않아
나 같은 거를 넌 원치않는 걸 알아
너는 내가 뭔지 대체 알아?
몰라도 그저 별 수 없지 아마.

v2)
“킥 스네어, Cock back and loaded
과녁 노려, 9mm 내 라임, 장도리
쥔 새끼들 머릿 속에다 빵. 베이커리. 내 이명
I break your back like Bane. 태반이 가는 맛탱”

이게 나의 본래, 메인, 본체, 내 총체
bloodline, my sublime, 내 원죄지 졸지에
언짢아 가끔 하지만 닥치고 살아
이 가시밭길의 끝에는 널테니까

악질들의 악행에 내는 토악질
게워내는 각운 마치 구토 같지
이게 너는 웃겨? 아니면 걍 역겨워?
말이 목에 박혀 더럽지 내 각혈?

마지못해 삼켜 네 앞에 서면
내 라임의 가치는 바닥치는데
저기 짜치는 새끼들 땜에 가닿지 못 해
방송 타서 구걸하는 것들 왜 깝치는데?

나도 실은 알지 이런 말 꽤나 구태해
이번 생은 이젠 이렇게 밖에는 살지 못 해
이건 나의 소명, 운명의 본명
분명해, 죽고 말겠지 난 이걸 놓으면

춤을 추고 있었지 이 리듬 위에
파란색 원피스 흩날리는 너를 봤어
Cock back and loaded 과녁 노려 9mm 내 라임
야속한 현실은 꿈을 향해 쐈어

v3)
좆같네 걘 어째서
내가 볼 땐 아닌듯해 그게 너의 최선?
저런 새끼 길거리에 보이면 뚜까 팼어
그건 진심인데 실은 솔직히 모르겠어

가끔 정처 없이 걸을 때
네 모습이 보이곤해 다리 난간 바로 앞에서
다 집어던지고 뭔지도 모를 길을
걸었네 근데 대체 뭐를 위해서?

넌 힙합을 듣지 않는다 했지만
그럼에도 난 계속해서 랩을 뱉었지만
어쨌든 네 옆에 내 자린 없겠지만
거절보다 훨씬 더 두려운 건 나의 기만

그래도 나는 변치 않겠지만
이미 사랑한다고 한 사람이 있지만
사실 널 사랑한 적 없지만
넌 힙합을 듣지 않는다 했지만

너는 힙합을 듣지 않아 (Demo)

Produced By Bloodhound & NANA
Written By NANA
Mix & Mastered By Bloodhound

흘리는 눈물의 의미
나도 알 수 없지만
네가 있던걸 증명하는 거라면
닦지 않고 흘려보낼게
봄은 끝나버린 어제에
남겨진 계절들 사이를 넌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걸어
그 의미를 모른 채
거짓말론 돌아올수 없고
평범한 약속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영원한 꿈은 같은 자리
so have you thought about our afterflife
모든 세계는 천천히 바뀌어
here we cannot escape the truth we part trom us, never
the lights that blind us getting brighter
the star will die for sure in a way
the past is nowhere to be found
후회할 수 없는 기억들을
끝없이 되풀이할 뿐이야
너를 알게 된 이후로 나는
모든 걸 잃었지만
너의 존재로 나는 죽어가고 있으며
나의 어떤 시간보다 반짝이고 있다는 걸 깨달아
별이 되면 너를 비추며 난 사라져

will you die for the sake of humanity ? (as Natsunomyslee)

mood

Produced By Bloodhound
Mix & Mastered By Bloodhound

life crashing into pieces

Produced By BLOODHOUND & 生きる
Written By revy breaux & 生きる
Mix & Mastered By BLOODHOUND

v1)
우리는 우릴 이제 전혀 알 수 없고
늘 살고자 하는 마음에 손에 쥔 약들을 먹고
겨울날의 설원, 여름 바다, 봄의 벚꽃
다 빛바래버린 세상에 자꾸 숨이 멎고

담배 한 대 태우고나면
떠나간 사람 향한 사랑 거두는 게 사명
알고 있어 다 끝나지 다 끝까지 가면
뭐든 남겨놓는 게 낫다는 거는 나도 알어

남겨지네 끝에, 안겨지고 죽기엔
아직 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이 너무 많어
언젠가는 다들 나를 알 수 있을 거라는
헛된 바람에 나는 아직도 네 말에 혹해

연패, 업셋
치욕뿐인 날에 지옥 같다는 말은 또 고이 접어
어차피 다 썩거나 문드러지겠지만
삶을 뺏기 위해서 다시 누군가에게 칼을 겨눠

chorus)
繰り返す日々の中で 愛した記憶も忘れちゃった
반복되는 나날 속에 사랑한 기억조차 잊어버렸어
夢から醒めて 綺麗な 過去を想う
꿈에서 깨서 아름다운 과거를 떠올려


v2)
꿈에서 깨, 돌고 돌아 다시 또
현실에서 깨, 웃어버려 실 없게
여지껏 나는 왜? 그런 의미 없는 질문은
안 하지 어떻게? 뇌가 부패했었대

존재론과 어쩌고저쩌고, 다들 밥이나 먹자고
하는 거지 근데 나보고 어쩌라고
나도 몰라 씹새끼야 어쨌거나 너랑 난
과로사로 죽을테지만 쨌든 앞을 보라고

한라산과 삼겹살에 취해
도축되고 재워지길 기다리는 삶의 비애
왜 물어봤더라 너는 대체 무엇을 위해
이짓거리를 하는지 기억이 안 나 어떻게?

본색, 원색
상처뿐인 말에 개좆같다는 말은 또 고이 접어
어차피 다 썩거나 문드러지겠지만
나를 위해서 너에게 솜이불을 덮여

chorus 2)
サヨナラさえも 心に 置き去りにして しまうの？
안녕조차도 마음의 짐으로 놔둬버리는 거야?
隠した 言葉さえも このまま 連れて行って
감춘 낱말조차 이대로 데려가렴

v3)
신이 있었다면 너는 너를 절대 팔지 않았겠지
너는 날 만나지 않았겠지
처절한 네 외침에 속에 든 가득한 살의, 한 맺힘
꽁초를 버리고 침을 뱉지

로맨틱한 말들과 오르가즘에 취해도 할 수 없어
체제를 탈출할 수는 없어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어
천박한 본질로부터 절대로 달아날 수는 없어

아직도 아직도 나는 어딘가
분절되버린 기분, 느껴지니 환상통
주술과 비문, 의문만 가득해지는 치부
조현병 환자가 치는 이 미친 소나타의 리듬

비가 오네
집에 가는 버스 타기도 전에 우산을 접어
어차피 다 썩거나 문드러지겠지만
오늘도 집에서 너를 다시 보겠지 난

chorus)
繰り返す日々の中で 愛した記憶も忘れちゃった
夢から醒めて 綺麗な 過去を想う


환상통 (with 生きる) (Demo)

Pulk (Demo)

Produced By BLOODHOUND
Written By revy breaux
Mix & Mastered By BLOODHOUND


v1)
the world’s gone fucked up, 권력과 복종
성부 성자 성모들의 욕정
왼쪽의 추잡함은 오른쪽의 격정
난 역적의 적에 반역자, 네 정적

어쩌겠어 내 상댄 반동, 판 치는 fake motherfucker
그럼 진짜는 뭐지?
진짜는 너랑 나 싹 다 뒤졌다는 거
그걸 못 보는 너네들이 병신

무식함의 헌신 정신적 지주 마저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도 봤고
단물 쫙 빨아먹은 다음 뱉어 씹던 껌
그게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가치

어떤 건 어쩔 수 없어, 네 눈엔 번듯해도
텔로 데려갈 각 잡히면 다들 번뜩해
나도 당해봤지 안에다 쌀 땐 좋지
정신 차려보면 정화조에 내던져 damn…


v2)
원 투 쓰리 투 더 포
면상에 맞아봐라 럼펌펌펌
남 알반 아니지, 뭐 어쩔 수 없어
세상만사가 다 그렇대 개존나뻔뻔

what you gonna do? 씨팔 억울하고 너네 다
엿 먹으라구 지껄여도 너가 들을 답은 어쩌라구 
다들 말은 잘해, 말이 많아
‘네 맘은 아니까 내가 봐줬잖아 이거나 빨아

이 판이 나니까 내게 잘해’? fuck you too.
씨발롬아 너는 나이만 보면 꺾였구
썩은 땅에 썩은 나무 여기 싸그리
갈아다 엎을 내 마이크는 체인소, 두두두 두

알아라 유분수 걔네 다 개새끼라며
지 머리 빠개던 걔는 애석한 애새끼
넣지마 겐세이 다 개소리 개소리
싸그리 버려라 배수구에 다 메스꺼워 메스껍네


v3)
싸그리 다 뒤지는 거야
운빨로 살아남은 놈은 시체 뒤지는 거야
걍 다 미치는 거야 이진법의 파도 속에
우린 질식해 무엇도 못 지키는 거야

뭐가 뭔지는 알고서 그리 거룩해?
너는 앞을 보니 길을 걸을 때?
세상만사의 사인에 삶과 4 그 사이
소수점에 찍힌 수는 무너진 마음과 사유

죽어 그리 죽고 싶다면
죽음만이 치료할 질병은 너의 사명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에 내가 할 말은
죽이거나 뒈지거나 둘 중 하나였다면?

shut the fuck up and stop bitchin’
미친년 미친놈 그게 네 거울에 비친
싫으면 듣지마 그냥 opioid in my head
어차피 모두가 발악해 god damn baby

opioid in my head (Demo)

Produced By BLOODHOUND
Written By revy breaux
Mix & Mastered By BLOODHOUND


v1)
생각한다 해서 인간인 건 아냐
민간에 맡겨둔 곳간처럼 뇌가 빈 건 아냐?
빙시들 현실을 목격해, 허. 진 건 아냐?
진실은 어지럽고 넌 진심으로 신실하냐?

백 번을 뱉어도 너는 fake. 진짠 말야
너 같은 것들은 알 수 없지, 나는 신이 정했어.
개뻔한 래퍼들 백에 백은 다 베껴놓은
인생 속에 소주 팩까는 랩은 못 듣겠어.

홍대, 신촌, 영혼들의 빈곤
썩은 작업실 안에서 위닝하다 싸는 오물
공연 뒤 술자리 찐따 여자한테 키스
갈기려다 맞고 뒤진 걔는 자지부터 고물

기타 잡는 것들은 허투른
향수병에 다 서투른 소년인 척 하네
병신아 정신을 차려 너는 내년이면 서른 둘
이와이 슌지는 2년 전에 죽었구

FL 켜고 샘플 팩을 뒤적댄 넌
주변의 래퍼들 데다놓고 들려 백번
반응은 걔네가 멍청한 거거나 개뻥
넌 가망이 없어보이니까 학원 가서 책펴

애비 돈 빨아먹어서 내놓은 게 남 베껴 내놓은 숙제
차피 너에겐 영혼 따위 없었구
좆까는 소리만 지껄이는 불확실한 고릿적 소리
네 망상에 너가 먹혔군

모든 게 다 힙합인 줄 아는 사십 넘은 아재
인생의 절반을 이 판에다 바쳤군
안타깝단 말 말곤 없어, 영어 가사 보면 뇌가 벌떡
근데 너는 책 한 장 읽고 나면 덮어

what the fuck, 존나 멍청하네
드는 건 네 아들내미 걱정
세상은 넓고도 넓고 너는 씹덕 새끼에 촌뜨기네
fuck off, DVD 속 환상에 현실 감각 없어

tell me who that bitch chigga hatin’ on me
정신병이거든? 받아봐라 테라피
새끼들 배 째고 어디서 또 내란 shit
계란으로 바위 치는 놈 바위로 계란 치기

돈 안 되는 씹새들 돈 안 된다
지랄 떠는 것 좀 안 했으면 해
로컬을 외치고 대형자본은 왜 좆물
안 싸주냐는 식으로 칭얼대는 거 제발 안 했으면 해

척이면 척, 다 척, 다 처음엔
저딴 식으로 하는 거라 쳐봐도 못 한 
저잣거리 깽판 씹새들이 뭘 가르쳐?
짭새들 짭새짓엔 못 본 척

what? 너가 펑크 정신?
여기저기 뒷담 까는 약아빠진 병신
어디서 또 주워먹고서 처지껄이는 꼬라지
어리석은 것들 거지 꼴을 못 면하지

v2)
내 이름, revy breaux
경계선에 선 자만이 볼 수 있는 혼
침입자가 되어본 적이 없는 너에게 답 따윈 없어
늘 방랑하는 해적선의 flow

나는 나의 씬, 나의 팀, 나의 신념이자 신
약아빠진 신앙심은 내 발길을 못 막지
내 갈 길을 늘 밝히는 달의 빛에 넌 마치
짐승새끼처럼 짖어도 내 총알에 맞지

나는 신을 꺾을 인간, 너네의 신성불가침은
내 가치관엔 하잘 것 없는 헛소리 같지
좆까 씨발, 내 천박함 이게 바로 힙합
척박한 땅에 자리 잡을 나의 깃발

내 이름, revy breaux
경계선에 선 자만이 볼 수 있는 혼
선인과 악한을 구분 짓는 선에 넌 어디에 있어?
너는 누굴 위해서 칼을 뽑아들 수 있어?

내 이름은 (Demo)

Produced By BLOODHOUND
Written By NANA
Mix & Mastered By BLOODH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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