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커피숍에서그대를 처음 보았죠커피 한 잔 내려주던따스한 미소의 아가씨, 그대
수줍음이 많은지라남자를 알지 못하는어리숙한 모습의그대였죠
이제는 그때의 커피숍에서우리 둘이 마주 앉아이야기를 나누죠라떼 한 잔에 얹은 크림이입가에 묻었네요
말 한마디에 거울을 보더니몇 초도 안 돼서 새빨개진 그 얼굴세월이 흘렀지만그대의 순수함은 아직도 그대로군요
수줍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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