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it’s Beautiful Day
아름다웠네, 아름다우길,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지
i love myself

Verse1.
Nouveau Voyage. 그 첫번째 chapter
어린 시절엔 순수하고 무식해
애기 생기는 법을 알게 된게 중 1때
믿지 않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무지해
머리를 쓰기 보단 몸을 쓰는 일
일이라기보단 그저 노는 것이지
전혀 보지 않던 남들의 눈치
그런 내가 든 펜으로 쓴 가사들의 이미지
그 안엔 뭐가 담겨있는지 
이제와 보게 되면 웃게 돼. 피식
여자친구 얘기 또는 친구 얘기
또 있지도 않은 것들 꺼내선 자랑하곤 했지 
그런 순수했던 때가 있었지
너무 너무 그리운. 내 기억속의 갇힌 
이 Verse안의 드리운 나, 과거속의 나
그랬던 나도, 그래 그랬던 나도

Hook.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Verse2. 
mayday mayday
난 절대 안 그럴거라던 때에
내게 얘기해봐야해, “너 또한 똑같다고” 
내가 욕했던 이들과 똑같은 행동을 해
그 행동들을 한 뒤 내 자신에게 두려움이
생겼네, 나도 이렇게 되는구나 싶어서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어
나도 저들처럼 되는건 아닐까
무조건 욕구 해소한다고 행복한건 아니야
앞으로 어찌 될지 난 몰라
펼쳐질 Chapter 3 속의 숨은 나
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에게 물어
잘모르겠다는 듯 미래 쪽으로 몸을 기울여

Hook.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Verse3. 
넘실거리는 파도 뒤 뭐가 있는지 몰라도
뭉툭히 뜬 태양 뒤 어떤 달이 뜰지 몰라도
잘 몰라도, 내가 어찌 변할지 몰라도
곧 겪을 여행 끝에 변화 된 나를 사랑해야지, Nouveau Voyage

Hook.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Nouveau Voyage (Au Revoir)

본 보야지 (Bon Voyaze) Nouveau Voyage (Au Revoir)

Hook.
I think about 해
I think about 새
I think about 나무 그리고 꽃들
I think about 그때
I think about 그때


Verse.
눈을 감고서 나는 생각해
따듯한 빛이 가득한 방에
형체만 있는 네 머리 맡에
내 팔을 데는 순간 Summer day
아마 너 없는 내 머릿속은 삭막해
아니 너 없는 내 머릿속은 깜깜해
그날이 오기 전까지 땡깡 부리지 않고 참아야지 봄을 
너는 너무 편해 마치 우리집 소파
또 너무 정이 많아 마치 초코파이
그런 널 보면 볼수록 난 폭발
이렇게 얘기하면 내 마음 조금 알겠니? 
중독적인 넌 마치 코카인
햇빛이 슬쩍 터치해본 네 콧등과
적당히 붉은 입술에, 당장이라도 빠질 거 같은 네 눈이 
경이롭다는 말을 전해주고픈데 넌 지금 where 

Hook.
I think about 해
I think about 새
I think about 나무 그리고 꽃들
I think about 그때
I think about 그때
I think about i think about 그때

Verse.
춤을 추자, 이 추위에 땀이 나게
춤사위에 맞춰 떨어질거야, 만개한
꽃들이, 우린 가득 끌어안지
이제 그만 상상속에서 나와야지
너를 얼른 보고싶어 하루가 핑핑핑대
길을 걷고 싶단 건 핑계
여전히 너의 존재에 대해선 비밀인가봐, 
but 넌 내 안을 울리지 지금도, 마치 비음


Outro.
Imagine 
Imagine
Imagine
You
Imagine
You

요즘

본 보야지 (Bon Voyaze) X 나우히즈 (nawhij) - 상상

@pizzaboykevin

Verse.
in the morning, 아침에 일어나선
한다는건 고작 phone, 뜨는 알람 하나도 none
maybe 좀만 지남 I’ll be 망
걱정땜에 아홉시 반
시계침같이 의지가 굽어버릴 거 같애
낮이 돼 하는거라곤 밥 먹기
그리고 유튜브 추천영상 보기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창문 위엔
해는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달이 띡

Hook.
I feel so down.
I feel so down.
거울안엔 망가진 내가 비쳐졌지
빨리 도망가고파 여긴 숨막혀, 
진짜 보기 조차 싫어 망가진 나
이대로 가다간 No, no, no
나락으로 fall, fall, fall,
그래도 또 또 똑같지
언제 올까 나의 봄

Verse. 
정확히 언제부턴지 몰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만일 싸그리 시들어선 돌아오지 못한다면 다신
생각만으로도 아찔하지, 다른 할 일 찾아야지
진짜 그럼 어떡하지, 이상하게 붕떠 마음이
다시 순수해지고 싶어 마치 두부
이상해진 지금 나의 모습은 여따 두고
그랬던 적 없다는 듯 모르는 척 인상 쓴 채
망가진 나를 뒤로 한채 가고파 앞만 보고
하지만 그건 no, no 지금 이 순간도 또
쉴 생각만 하지, 이런 날 누가 제발 고쳐줘
과거의 내가 보면 말할걸 분명 oh no!
왜 그리 망가졌니 라며 한숨 쉬겠지
멍때리다 원치 않게 보고 말았던 tv
속에 같이 음악하던 사람들이 하나씩
나왔고, 보고 난 멈칫 
여태 뭘 했는지
자책이 가득해 오늘 밤도

Hook.
I feel so down.
I feel so down.
거울안엔 망가진 내가 비쳐졌지
빨리 도망가고파 여긴 숨막혀, 
진짜 보기 조차 싫어 망가진 나
이대로 가다간 No, no, no
나락으로 fall, fall, fall,
그래도 또 또 똑같지
언제 올까 나의 봄

Verse. 피자보이케빈
이대로 가다간 난 또 술이나 퍼대다 방구석
음악인 반지하 자택에서 처지를 비관해 아홉시
뉴스를 장식해 아니 그 정도면 다행인게
내게는 더 이상 나아갈 힘이 없다는 기분이 막 들기도 해
자극 영상 바지 벗었다 자극 줬다 다시 올려
썼다가 지웠다 나는 쟤보다 왜 못 떠
돈버느라 수고했어 케빈이는 fucked up
나도 알아 이러니까 쟤보다 난 못 떠
멋있게 내가 제일 멋있게
돼야 하는데 운동 끝나고 나서 치킨은 너무 맛있기에
아침 알람 던지고 자는 잠은 더 맛있기에
지각 했지 오늘도 눈치를 보다가 난 칼퇴
내 좋을 일만 해 앨범은 이따 내
내 돈은 이사 해 피터팬은 시꺼매
내일 모레 서른 6급 면제는 사람 못 돼
한심하다가도 열심히란 말은 no thanks

본 보야지 (Bon voyaze) x Wooww - 윽 (feat.피자보이케빈)

HOOK.
파랑 파랑 파도
되고 싶어 나는
파랑 파랑 하늘
되고 싶어 나는
혼자있고 싶어 
나가볼까 잠깐 바깥 
상관하지말아 다 out
바라보고 싶어 나만

VERSE. 
파랑 파랑해, 내가 원했던 것들의 모습
파란만장해는 개뿔 성공 앞에선 모쏠
만나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 
피부가 너무 좋아 그런가 잘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I wanna be the nice guy, be the nice guy?
바램으로 끝이 나버린 바램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겁이 많아졌어
어휴, I wanna be the new 아니 그냥 죽어도 괜찮을 거 같아 ㅠ
이번 생은 그른듯 해
도태는 낳지 도태를
찢겨져버린 돗대
어딜 갈지 모르네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는 거 같아 
내가 잘 돼야만 나를 신경써줄 거 같아
진짜 죽어라 살아본 적이 있던가
성공한 사람의 조건이래, 한번 믿어봐
죽어라 살다가 죽으면 어쩌지 나 참
혼잣말 하는 내가 웃퍼, 알려줘 how i do

HOOK.
파랑 파랑 파도
되고 싶어 나는
파랑 파랑 하늘
되고 싶어 나는
혼자있고 싶어 
나가볼까 잠깐 바깥 
상관하지말아 다 out
바라보고 싶어 나만

VERSE. 
진짜로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I feel lonely, 목을 꾹 누가 누르기라도 하나
허우적대며 주위를 살펴도 nobody 
없단 걸 아니 무안해져선 긁적긁적, 
근데 왜그랬을까 혹시 넌 아니?
아니, 다 무의미해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을 남들의 말로 꾸미기엔
It’s bullshit, 난 무시, 신경 끄지, 절로 꺼져, fuck it
라고 쓰고 난 또 눈치, 마음 욱씬, 우씨
온전하지 못한 자아 상태, 내껀데 내꺼 아닌듯 해
이렇게 계속 살아가는 건 마치 눈 가리고 아웅
하는거지, 난 그저 나이고파 
진짜 이젠 그게 다, 굳이 특별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
평범한 삶. 그 속엔 나다운 내가 있을거야 
그러니 찾아보자 그럼 나는 되겠지 짱이?
가장 특별한 건 제일 나다운 그 평범함이겠지?

HOOK.
파랑 파랑 파도
되고 싶어 나는
파랑 파랑 하늘
되고 싶어 나는
혼자있고 싶어 
나가볼까 잠깐 바깥 
상관하지말아 다 out
바라보고 싶어 나만

본 보야지 (Bon Voyaze) - 나른 (demo)

prod. softy (https://soundcloud.com/softy_soo)

VERSE.1
when I walk on a beach 
달려드는 파도소리와 매섭게 나를 쏘아보는 햇빛까지 다 완벽해
that i wanna know 다 까먹을만해
잠시 다 잊어도 되니 오늘만은
그냥 걷자, 알게 모르게 계속 검애지던 마음 상태
그건 분명 쌓여 있던 고민을 무시한채 살아와서 그랬던게 뻔해
그러니 한걸음씩 돌아가보자, 누가 대체 범인
umm, 아 근데 부서지는 파도 저 뒤 
걸터 앉은 노을 품은 해에게 금새 fallin’
I love this moment,  
자연스레 콧노래    
이름조차 없는 이 해변가도 아름다워
여긴 아마 신이 내게 준 현실 속 천국 같아
하나 둘 셋 넷
이게 꿈이였고, 깨어나도 상관없을 만큼 지금 나는

HOOK.
i walk on everywhere 

VERSE.2
when I walk on a mountain
내 앞엔 산, 내 뒤엔 바다
말도 안된다며 소리 질러 바닥에 앉아
아무도 없어, 아무도 
괜히 더 기분 좋아져 소리 질러 한번 더
I don’t want it more, 대체 여기서 뭐가 더 필요해
大자로 누워 하늘과 마주 보기로 해
한량 같은 이 느낌 you know what?
본능 같은 거지, good vibe 드루와
산방산 양 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나를 향해 인사해, 넌 참 끝없이 파랑파랑
i know but I have to go to forward 
아 이유라고 한다면 단순한 끌림 같은 거
멍때리다가 어느새 도착한 곳은
지도에서 조차 표기 되어있지 않는 고원
What a wonderful world, 루이 암스트롱도
여길 왔었다면 분명 곡의 영감을 여기서 받았었을수도 

HOOK.
i walk on everywhere

본 보야지 (Bon Voyaze) - Walk (bridge)

HOOK.
happy birthday to me
선물 같은 날이 너무 좋지
i feel good
부서지는 파도 보며 잔뜩 웃지

Verse.
오늘은 2월 20일 내 생일
빛이 충분하다 못해 넘치지 
누가 그려놓은 듯한 곳에 홀린듯이 내리지
표현 할 수 없어 그저 감탄사만 연발해, oh holly
진짜 몸이 굳어버렸네 너무 아름다워서
뒤는 산방산, 왼쪽엔 한라산 앞엔 바다가 에워싸 날
I love this place,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저기 부서지는 파도에 부딪히는 빛들과 노래하는 바람과
머린 팔랑팔랑, 아 진짜 어쩜 좋아, 기분 참 말랑말랑해
그리 특별하지 않은 생일 날, 난 나만 바라봐
자주 놓쳤던 날 오늘만큼은 꽉 안아봐
요즘 무슨 생각하는지
혹시 해소되지 않은 것들도 있는지, 어떠냐
 
HOOK.
happy birthday to me
선물 같은 날이 너무 좋지
i feel good
부서지는 파도 보며 잔뜩 웃지
 
Verse.
언제부터였을까
생일에는 나 혼자 지내야 생일 같다는 느낌이 든거 말야
Who said you like a poor
i don’t give up 
내게 뭐라 말해도 이건 내 생일이래도
생각을 하다 문득 든 생각은 나를 제일 많이 놓쳐
당장 내 상태보다 더 신경 쓰는 남들 눈치
하여튼 그러니 내가 나인대도 아직까지 무지해 
헤헤 하며 넘어가긴 나를 몰라 욱씬하는 가슴
알아야겠더라고, 나는 요새 뭔 생각하고 아픈 곳은 어딘지
물어보는 시간을 생일로 하자 생각했더니 혼자가 편해
제일 큰 생일 선물은 바로 자신이였네
오늘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가진 이 행복이
사랑하는 이들의 자그마한 미소라도 되길 바래
어찌됐든 나는 여기까지 하고 저 그림같은 곳으로 갈래
 
HOOK.
happy birthday to me
선물 같은 날이 너무 좋지
i feel good
부서지는 파도 보며 잔뜩 웃지

Island

본 보야지 (Bon Voyaze) - look

VERSE.
When I want it more, 아니 현재진행중
But 저들을 보며 고개 갸우뚱
내 기준에서는 분명 부족해 보이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긴 커녕 행복해 해
I don’t know about your mind 알아가는 거겠지
I wanna know about your mind 어떤 생각인지
대체 뭐가 당신들을 그리 행복하게 만드는지
뭐가 당신들을 미소짓게 만드는지
 
해탈이란 걸까, 내가 볼 땐 그래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저 얼굴을 해
내가 원하는 건 더 원할 수 있는 삶
이 생각에 혹시라도 이의 있는 사람
은 거의 없겠지, 근데 여기 사람들의 삶 자체가
내 의견의 이의가 돼
웃긴 건 여태 깊숙히 박혀있던 돌 같던 내 생각이 
한순간에 모래성이 돼버린듯 하네
 
HOOK.
I WANTED MORE
 
VERSE.
계속 알아가는 중
끝이 있는 여행에/ 끝이 없을 한 깨달음을 위한 걸음 중
모래성이 되어버린 지나간 내 생각은
계속해 저들이 살아가는 삶을 향해 zoom, Zoom
zoom 해봐도 모래성은 아직 그대로
무너졌으면 해, so I want to get better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볼 때 매번
Stuffy boy, poor boy, Bad boy
I know, 지나간 것들에 미련 두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다는 것을
근데도 그게 잘 안되는 거 알잖아, but I’ll be different 
그 방법은 저들의 삶의 이미 디피된 생각들일 거야 분명
확신하게 된 이유는 저들은 그저 사랑하는 이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어찌 보면 단지 ‘함께’겠지만 지금 내가 볼 땐 그거면 다 돼
 
Hook.
i wanted more

본 보야지 (Bon Voyaze) - Enough

본 보야지 (Bon Voyaze) - 괜찮아

HOOK.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저기 부서지고 일렁이는 파도 위 
저 사람들 너무 멋져
난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 걱정
 
VERSE.
오늘 서울 가는 날, 이호테우 해변 앞에 멈춰
차를 세워두고 노래를 듣지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어
아, 가기 너무 싫어
모든게 다 멈췄음 해, 고장나라 신호
뭐 어쩌겠어, 가긴 가야겠지 서울로
싫긴 싫나봐 말끝을 계속 흐려
3월 초라 아직 추워
차 창밖에좀 봐
저기 저 서핑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 멋진듯 해
나도 저렇게 멋지고 싶어
거울 보고 자신감 하락 
난 언젠가, 언제일까, 언제쯤이면 
 
HOOK.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저기 부서지고 일렁이는 파도 위 
저 사람들 너무 멋져
난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 걱정
 
VERSE.
계속 오네 사람이
궁금해서 찍어 봤지 카메라 담긴
사람들 표정 다양하지만 행복한게
분명해, 나도 알고싶어 저렇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 말야 
멍하니 저들만 봐
뭐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 착잡해 
그만 하기로 하고 좋아하는 노래나 틀어
생각이나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
저들에겐 특별한게 아닌 일상
솔직한 나다움의 평범함을 가지면 인사하는 특별함과 행복함 까지
사람들은 이럴 때 유레카라고 하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어	
나다운 꿈과 생각을 갖고 있어 
그럼 언젠가, 언제일까,  아니 지금부터 
 
HOOK.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저기 부서지고 일렁이는 파도 위 
저 사람들 너무 멋져
난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 걱정

본 보야지 (Bon Voyaze) - Surfing

[Credit]
Composed by 본 보야지 (Bon Voyaze), @ks410y 
Produced by @ks410y 
Lyrics by 본 보야지 (Bon Voyaze)
Piano by @ks410y 
Guitar by 박석찬
Bass by 조정현
Drum by 김현민
Mixed by onotres @Non-WIFIed Club
Mastered by onotres @Non-WIFIed Club
Covered by bon__pica
http://instagram.com/bon__pica




Intro.
다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앞에 있어
손을 내밀고 있어 
난 도망가고 싶어

VERSE.                                                                                                                                                                                                                                                                                                                                                                                                                                                                                                                                                                                                                                                                                                                                                                                                                                                                                                                                                                                                             
그냥 살아가는 중 
그리 좋고 나쁜 일 없이 꾸준히 나아가는 중
나름 만족하는 중, 문제라면 뭔가 허해 
그 이유가 뭘까 계속해 찾아보는 중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난 너
괜히 생각을 많이해서 그런가봐
지난 기억이라고 해서 회색빛도 아니고
Like a film 어느정돈 바랬지만 
색감이 너무나도 
푸근하고 푹신해서
그런지 빠져들어
이럼 안되는 거 알면서
일단 마주해야겠지, 하필이면 이 새벽에
깊고 긴 밤이 되겠지
그래도 다행이야 요즘에 해가 빨리 떠서
밤이 깊을수록 너는 더욱 커져

VERSE. 
밤이 가고 해가 떴네
틀어놓지 그때 노래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
잠이 들기 무서운 듯해
해가 떠도 달은 하늘에 여전히 걸려있네, 이젠 두려워
괜히 마주한걸까 시간이 계속 꾸겨서
온전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내가 바보지
낮이 깊어져도 달은 사라질지 모르지
이젠 no
그만하고 가
이건 아닌 거 같아
이제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 해, 고작 몇시간도 과해
자국에서 흔적, 흔적에서 무를 향해
이제는 하나 둘 세봐야겠어, 날 기다리던 양들
그럼 이제 그만 진짜 안녕

본 보야지 (Bon Voyaze) - Enough

본 보야지 (Bon Voy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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