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mental : 한해 - 구름 (prod.lishbeats)
lyric by man.k.rap

니가 누구든지 오늘 눈 떴다면
나와 같이 하루가 주어진 셈이지
다음 질문에 답을 채워보는거야
"what you want?"
어렵지만 그걸 하는게 인생이지

당연한것들은 대부분 isn't easy
예를 들면 효도하기. 어때? 쉽지않지?
돈도 벌어야지
그 과정에 도움도 받아야지

그것들을 해낼수만 있다면은
매일밤에 달콤한 단잠이 오는
잠자리에 누울텐데,.행복한 꿈만 꿀텐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고
나는 돈도 벌어야 되고, 그리고 효도 해야 돼
그것들을 내가 하고싶은 일로 하려
그래서 난 오늘 학교를 안갔어

Man.K.Rap - 학교를 안갔어

instrumental : Evil Needle - Jazzy Piano

verse.1 (man.k.rap)

모두 저 마다의 가슴안에
작은 불을 안고 살아 그걸 내려 놓을 날을
기다리며 뜨거워도 맨손으로 잡아
떨어뜨리지 않으려, 더 깊숙히 넣어 안으로
다 타들어 가는걸 지켜 가는  것만으로
그걸 보는 사람의 맘이 더 안쓰러워 질만큼
세상이 내거라 느꼈던 스무 살에
꿨던 꿈은 여전히 박혀있어 내 뼈와살에

hook. (man.k.rap)
난 꿈을 꾸지  
소년인 듯이
still dreamin', young forever and ever
'잠에 들어 보는 것'과
'간절한 소망'
때문에 이걸 꿈이라고 하나봐

verse.2 (man.k.rap)

오늘도 한계단씩 천천히 한계단씩
불꺼진 공간의 어두운 곳을 한계단 씩. 
올라갈 때마다 여기가 내 한계다 싶고
계단에 걸터앉아, 헛수고 한건가 싶어
가끔 관두고 싶어,
옆자리서 들려오는 박수 소리와
축배가 부딫히는 소리 안듣고싶어.
그런 순간에도 내가 할 수 있는거는
문이 나올거라 믿고 딛는 걸음
나와 같은 표정들을 짓고 있던
그들은 어제도 오늘도 당신 바로 옆에서
당신이 스쳐갔던 서빙과 캐셔
오늘은 내가, 그들을 대신해서

hook. (man.k.rap)
난 꿈을 꾸지  
소년인 듯이
still dreamin', young forever and ever
'잠에 들어 보는 것'과
'간절한 소망'
때문에 이걸 꿈이라고 하나봐

verse.3 (RE AL K)

그때 쯤 일어나, 광합성 불가능한 시간
내일이 막막해 자꾸만 구겨진 내 미간 
길을 잃은 듯해 잠들지 못하는 꿈속에서
난 방황하고 있어 
나갈순 있을까 꿈을 깨면 막상 현실을 마주하긴
내 창문은 너무 더럽지
과거의 영광이라든지 헛된 상상이라던지
누군가의 박수 소리가 귓가를 울리지
지금 내가 꿈꾸는 삶은 그리 완벽하진 않지
나도 잘 알고 있고 누구나 다 그럴거라고 믿고있어
난 그럴수록 믿지않는 신에게 기돌 드려
꿈에서 깨지 않게 해달라고

hook. (man.k.rap)
난 꿈을 꾸지  
소년인 듯이
still dreamin', young forever and ever
'잠에 들어 보는 것'과
'간절한 소망'
때문에 이걸 꿈이라고 하나봐

outro. (man.k.rap)

열정이 눈에 보이지 않는단 말에
나는 동의 못해, 제대로 보고나서 말해.
책상 위에 남은 지우개 가루
생각이 앉은자리에 선명한 커피잔 자국

맨케이랩 - Young Forever (Feat.RE AL K)

Instrumental produced by Chuki. (http://www.youtube.com/user/CHUKImusic)
lyric by man.k.rap
mix by man.k.rap

verse.1

패기로 가득찼던 그 친구들
그때랑 달라진건, 달력에 숫자뿐
이제는 신발에 현실이 좀 묻었을 뿐.

이제 그런 순수는 아무도 없을뿐,

타협하던 내게,
아무말도안했었지 걔넨.

그 표정 뒤에 날 꼰대라 여긴 것도 느꼈었지만
나역시 입을 다물었네.
몇년뒤에 넌 그 꼰대가 될걸 알기에. 

테이블에 오르는 주제가 바뀌고,
날 부르는 호칭이 하나 둘 바뀔때 쯤.

술과 커피는 더이상 쓰질 않아.
목적이 없는 곳에 돈과 시간 쓰지 않아.

열여덟에 난 세상을 다 안듯싶었지만,
스물둘의 형은 날 어떻게 봤을까,

지금 나는 그때의 형에게
뭐라고 한마디 제대로 조언이나 해줄 수 있을까.

나이 먹는 것과 더나은  사람이 되는 것
사이에 놓여질것은 아마도 부등호.
불 떼지않으면 뭐든지 식을뿐더러
좋게좋게 가는게 맛은 더 부드러워

그 많던 내 친구들은 전부
그만둬버렸지 지금은.

몇년 뒤에 오늘을 떠올리면서,
패잔병으로 찾게 되고싶진 않아 쥐구멍

DELAY

instrumental : paloalto - cold


난 지금 멀리 떨어져있어
당신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혼자 버려진듯한 기분
사실은 내가 모두를 버린걸지도 몰라.
부모님이 내게 품었던 기대도, 
자신에게 줄 수 있었던 편한 미래도,
이젠 나를 이해해줘 가끔씩 이래도,
나는 내인생을 살아가는 중, 
이제 나 자신만을 따라가는중
해가지고 모두 다 자러가는 중에도 이게 좋아서
작업하는 중, do what i gotta do
뭐라고 말하던, 한계란 대기를 뚫고
우주로 날아가는 중-
저기 구름이 보여, 
그보다 멀리엔 내가 가진 꿈이 보여
이제 막 헤엄쳐 가고있는 중인거야
날 말리지말어, 
감성에 젖은 나를 말리지말어.

우주유영(spacewalk)

원곡 : HAON-붕붕(FEAT.SIK-K)(PROD.GROOVYROOM)

너가 내 기분을 이해하기엔
처음 보는 말처럼 어려울 거야
어디를 봐, 난 위에다 위에,
올려다보기에는 어지러울 거야
네 머릿속을 어지럽힐 거야.
잡으러 온다면 난 어디로 튈까.
미리 준비해둔 Parachute.
어제 같은 실팬 없어

may day 기분 좋은 5월 이건 vacay
방해꾼들은 비켜.
매캐한 연기들을 딛고,
날으는 물컵보다 높이, 일벌백계.
난 바른 소릴 뱉게, 
비행기 따라가려는 뱁새
뱀샛바닥으로 요리조리 피해 가도
밤새 잊지 않아 피해를 본 피해자는
가해자를 피해 다녀, 피해자에 비해 잘 지내 뵈네. 쟤는,
사람 미워하지 말래, 누가 짓냐 죄는?
온통 가득 찼어 혐오, 혐오
난 해법을 알어 그건 뭐냐면
남 불행사에 전부 관심 꺼,
모두 한쪽 눈 가리고 관심법
또 누구는 관심받고 싶어
인터넷 망령이 돼 돌아다녀
그런 것들로부터 널 떨어뜨려
어떤 어려움들을 마주쳐도
맞닥드려 되려 떨어져도
그것들은 널 어떻게도 못해
터뜨려버려 boom boom bang
가려는 길을 분명히 해
꿈을 향해서 모두 해도 돼,

붕붕(ManKRap Remix)

행복.
그 비슷한 게 천원이면 되던 때로.
잡히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창가에 엎드려 손등에 비춰보던 rainbow
우린 어쩌면
여전히 그때와 비슷한 행동
몇 번의 다툼과 몇 번의 싸움,
또 몇 번의 실패.
이런 것들이 좀 뻔해질 때, 생각해.
"인생에 대해 좀 알고 있다,"고.
그래도 아침은 힘들어,
"5분만 더 있다가."
날 어른으로 만든 몇천 개의 24시간
고스란히 엄마를 할머니로 만들고. 
몇 번을 다시 태어나야
너를 만날까.
그 와중에 내가 너에게 이 말 해줄 수 있을까.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니까, 오늘의 마지막 빛을 막지마.
내게 아이스크림은 
20년째 달면서 차가운.
옆에 있는 모든 것들. 
그 자체로 반가운.

내가_날_모르는_것처럼(ManKRap Remix)

불행은 전파를 타고, 내 옆을 지나가고
우린 하루씩 어째 그 사일 비켜 가고,
파편이 된 이웃을 무심하게 또 스쳐 가고, 돈, 돈.
불행의 총알들을 다는 아니고 한 구십프로 막아주는 돈,
우리 곁을 겉돌던,
불행들이 태어나는 곳도 돈.
이 도시는 덥고 숨 막혀.
누구 도움 없이는 어디도 가기 싫어.
왜 그렇게 악수해? 착하지도 않으면서,
왜 이렇게 악을 써? 악하지도 않으면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휴대폰 역시 꺼놓은 채로
회색에서 최고로 높여버려, 채도.
바텐더, 이 노을을 갈아 넣어줘, 통째로

가끔(ManKRap Remix)

Prod.Novmber
https://www.youtube.com/watch?v=Cs3CrZ77U9M

또 한명이 갔어.
얼마전까지 같이 길위에 서있던 놈이 오늘은 떠났어
빈자리에서 낯설음이 느껴지기도 전에.
그 다음이 내차례가 아닐거란 보장이 없다는 공포가 자릴 채워놨어.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우린 뭐든해야하고,
그게 돈이 될거란 보장은 날 여기까지 데려온 이도 못 해주더라고,
그런 곳을 지금 살아가고 있어.
당장 내가 여기에서 죽더라도,
아무도 추모 않는 분위기 속에서,
손에서 패는 계속 돌고 판은 커져
그 판은 수많은 래퍼들의 무덤
매일 얹어지는 덤에 다들 반응이 무덤덤
조문객은 아무도 없어, 초상집엔 장사꾼뿐
그새끼들은 결국 여기서도 장사로 이겨먹지
아무도 대답 못해 이게 옳은지
그저 개평이라면서 몇푼 주고가네
이 노래 부르는 동안 또 한명 죽었네.
hey, yea ya
돌아가도록 해, 얘야
니가 생각하던 데 아니야 
가진거는 이게 다야
좋은 가사와 팔리는 가사가 달라지면서,
내 고객들에게 내 노래들은 재미없어.
대부분 의미없는 음절들을 뱉고,
그걸 LE에 subtitle movie 맡겨보면
그냥 3분내내 살려달란 뜻인거야 백프로
힙합은 안방으로 가서 뺏어 배꼽
오락 너머를 보던 나는 병신 됐고.
많은 가사는 많은 기사와 기싸움
마블링 잘된 과거는 제공해 씹을거리
맞아, 이게 니가 말하던 대세면 정말 그게 된거지
돈 되는 힙합, 물론 거긴 멤버십
넌 거기 멤버라 좋겠네, 국수처럼 쉽게 배꺼질 테니까 지금 많이 먹어둬,
어차피 나중가면 저새끼들 back position
청춘을 돈으로 환전할 애들 줄섰지.
물론 존나 인플레, 선착순으로 출석 check
걔네들에게 이런 가사들은 불필요
목구멍 지났어, blue pill.
예술이 어째, 문화가 첫째하며 자꾸 정의를 쳐내리려는
놈들 덕에 진짜 정의는 바닥에 쳐박힌체
지금 너가 이걸 듣고있다면,
그저 내가 운이 좋아서,
어제로부터 한번 더, 사랑하는 곳에, 살아남은 것.
사랑하는 곳에 살아가는 것 사랑하는 곳에, 살아남은 것.
사랑하는 곳에, 사랑하는 곳에.

Man.K.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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