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s://www.youtube.com/watch?v=bL4DcyG1OEI&pbjreload=101
사진 : twitter @mildxwild

원곡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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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자주 먹던 햄버거가
이제 더 이상은 안 들어가
너한테 우린 그냥 친구겠지
우리 셋은 그렇게 멀어졌고
처음에 나는 그냥 착각했고
그 핑계로 우린 다투게 됐어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그러다 멱살까지 잡게 됐어
우리가 어쩌다가 이런건지
이런 일이 있어도 그대로이길
기도하고 바랬는데
정말 기도하고 바랬는데

없어졌어 거리
그 동안의 표정들이 변했지
우정 앞에서 멈칫하고
내가 하려던 말들은 없지
포기하려고 결심하고 나가면
친구로라도 남겠지
우리 셋은 서슴없이
웃으며 말을 걸지
저 자식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
너의 대답 진심을 감췄지
지금 내가 친구로 보여?
내일부터는 그게 아니었으면 해
또 확 달라진 나의 행동과 표정이
너의 순수한 눈에 잘 들켜주길
나는 밤에 아직도 잠 못 이뤄
눈 감고 그 어둠 속엔
다시 너의 해맑은 얼굴이

그 자식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
도대체 왜 나는 가질 수 없는 거야
그 자식 너를 사랑하는 게 아냐
언제까지 바보같이 울고만 있을 거야


어느새 싹 달라진 너의 눈빛
누가 봐도 싹 달라진 나의 눈빛
상상해 눈치를 보는 네 모습이
거울 앞에서 눈치를 보는 모습이
허, 헛웃음 밖에 먼저 걔한테 맘이 간 건 나고
물음표 커에 먼저 쟤 옆에 있을 남잔 난데
수없이 고민해봤어 친굴 떠나서
행복하겠냔 가능성이 안 보여도
아마 내 선택은 변함없을 걸
마찬가지로 수없이 고민해봤어
듣고 보니 그렇다면 다행이야
이제 죄책감 없이 말할게
난 우정보다는 재미야

그 자식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
도대체 왜 나는 가질 수 없는 거야
그 자식 너를 사랑하는 게 아냐
언제까지 바보같이 울고만 있어 

같은 말로 자꾸 자극해
내가 할 말은 까놓고 다시 믿고 전해
나를 한번 믿어줘
이제는 너의 의견 지워
앞으로 우정 따위 난 필요 없어


툭 까놓고 말할게 넌 안 어울려
의견 따위 너나 써 마저 지워
수백 번 말하는데 넌 이기적이야
옆에서 봤을 때 넌 그냥 미친놈이야

그 자식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
도대체 왜 나는 가질 수 없는 거야
그 자식 너를 사랑하는 게 아냐
언제까지 바보같이 울고만 있어
난 너야 너야 너야 너야
너야 너야 너야
난 너야 너야 너야 너야
언제까지 바보같이 울고만 있을 거야

세븐틴 원우, 민규(Seventeen Wonwoo & Mingyu) - 그 XX(That XX) 160213

지난날의 생명은 벌써 죽었다. 나는 이 죽음을 크게 기뻐한다. 이로써 일찍이 살아 있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죽은 생명은 벌써 썩었다. 나는 이 썩음을 크게 기뻐한다. 이로써 공허하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다. - 루쇤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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