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같이

어른이 되고 싶었어 널 보기까지
많은 시련들이 우리를 통과했으니
너에게 내 희미한 감정들을 팔기
싫었는데 널 보면 난 아이같이 울지

잃기 싫었어 널 바보같이
잡고 싶었어 더 하염없이
난 원래 이런 사람인가 봐 너 역시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해 아이같이

하고픈 말이 더 남은걸
미안해 아직 난 어려서
포장된 말들로 날 비워줘
언제까지 난 거기서 기다려

어른이 되고 싶었어 널 보기까지
많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