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껌한 방에서 난
오늘도 밤을새며 골치를 썩여
담배도 안폈던 난
요즘 어머니의 가장큰 골칫거리
머리 안감고 대충 나가면
남들이 날 보는시선
그들앞에선 억지로 미소짓고
집에와 가사로 씹어
1년마다 한번씩 강해지는 마법
쇼미더머닐 볼때마다
난 자극받아서 또 펜을꺼냈
다가 열등감에 다시 티빌껏네
인터넷을 봐봐 so many runners
아마 그들은 혓바닥이 헐어
버릴정도로 노력했겠지
만 난 주제도 모르고 걸어 ho
내가 배운건 걷는법 뿐이고
열심히 핸드폰에 침을 뿌리죠
하지만 돌아오는건
회초리보다 더 아픈 눈초리죠
남 앞에선 숨을 죽이고
아침마다 내 눈은 운 꼴이고
너무 뜨거워서 손도 못대겠던
내 열정도 이젠 식은 죽이죠
서로 비교당하는게 무서워서 난
고슴도치마냥 가시돋혀 웅크렸고
또 방구석에 쳐박혀
의미없이 흘러가는 노랠 틀었죠
조금 틀어진 시선으로 날 본다면
아마도 난 나쁜애겠지
but 내이름 세글자 널리 알릴수있는
재주도 말뿐이겠지

눈 감짝할새 verse2
두살에서 벌써 스물두번째
맞이한 생일 모두가 소원한 내 미래는 마치 국어책
읽듯이 딱딱해 보여
목에멘 넥타인 갑갑해 보여
어두운 얼굴에 꺾인 허리는
보고있는것 만으로도 고역
아무도 몰래 밤마다 고민해
난 왜 여기다 목매고 있는지
수많은 골대 there no gollkeeper
but 내안의 수많은 enemy
날 붙잡고 태클해 눕게해
또 누워서 천장을 볼때
아무것도 없는 내 모습같아서 소리 꽥
질러봐도 아무도 날 듣지못해
난 걱정이 없었지
학교 졸업하고 이미 모두 갈라진
친구들 사이속에서도
날 잡아당겨줄 큰 미련이 있었기에
난 미련하게 내 발목을 잡고
그게 꿈인줄 알고 난 놓질않았어
그러니 웃길수 밖에
지 꼬리물려 달리는 개새끼 마냥
매일 달려봐도 계속 제자리
더이상 계산이 안되는 대가리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뭘할수 있는지
그저 나에게 정해진 대답이
맘에 안들어 덮어쓴 이불
안에서 밤새며 매일밤 혼자 써왔던 내 기분
아침이오면 다시 눈을 감겠지
매일 밤마다 난 다시 re born 하

친구전화를 받았지 벌써 제대하고 취업준비하며
알바비로 생활하고있다는 말에 왠지 모르게 내 귀가 가려워
난 뭐하고 지네냐는 너의 말
군대 얘기로 화제를 돌렸지 난
늘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이유
why 받기 무서운 비난
아무것도 바뀔게 없다는걸 알면서도
날 누군가와 계속 비교해
엄마 배속이란 시작은 모두 똑같은데
난 왜 이렇게 아직 미숙해
hey bad boy 해는 매일 바뀌어
잠잘시간 빼면 늘 시간이 남고
그시간이 아깝지 않으려면 난 또
가살쓰겠지 방구석에 쳐박혀

난 방구석에 쳐박혀 x6
퍼뜩 일어나서 펜을잡어
되든 안되든 때려박어

난 방구석에 쳐박혀 x6
의미 없이 해가 지고 바뀌어도
내 꿈은 절대 안 바뀌어

방구석에 쳐박혀


훌쩍 지나간 일년 이젠 마무리 시즌
12월만 되면 연락없는 개새끼들
정상적인 민간인은 모두가 기다리는
white Christmas 내겐 하얀 눈보단 비듬
솔로 솔로하면서 밖에는 연인만보여
21년산 이젠 침전물도 안고여
알바도 관두고 혼자있는 시간
할것도 없으니 갤질이나 해야지 시발
크리스마스에도 수십개씩 올라오는 게시물
외롬 감추고 자위하는 게이들
차라리 해라 게임을 나 누구한테 말하니
올리고 올려도 끝없는 페북은 내 외롬을
더 증폭시켜 내 배는 차게 식고
그와 다르게 따뜻함을 바라는 내 식도
늘 시켜 먹던 짜장면 집도 문을 닫았어
twenty six 기다리며 눈을 감았어
이대로 자긴 아쉬워 뭔가 지는 느낌
메모 앱을 키니 더욱 더 타오르는 투지
i know you're the winner
but its not end of the game
거짓인거 알아도 말할래 나는 행복해
나도 알고 너도 알아 이건 그냥 궁상
1월부터 감춰왔던 내 찌질함이 부상해
충분히 수상해 하루종일 집에?
얼른 끝나라 겨울 가고 싶다 풀장에

Sound from 12/25 evening

껌껌한 방에서 난
오늘도 밤을새며 골치를 썩여
담배도 안폈던 난
요즘 어머니의 가장큰 골칫거리
머리 안감고 대충 나가면
남들이 날 보는시선
그들앞에선 억지로 미소짓고
집에와 가사로 씹어
1년마다 한번씩 강해지는 마법
쇼미더머닐 볼때마다
난 자극받아서 또 펜을꺼냈
다가 열등감에 다시 티빌껏네
인터넷을 봐봐 so many runners 
아마 그들은 혓바닥이 헐어
버릴정도로 노력했겠지만
만 난 주제도 모르고 걸어 ho
내가 배운건 걷는법 뿐이고
열심히 핸드폰에 침을 뿌리죠
하지만 돌아오는건
회초리보다 더 아픈 눈초리죠
남 앞에선 숨을 죽이고
아침마다 내 눈은 운 꼴이고
너무 뜨거워서 손도 못대겠던
내 열정도 이젠 식은 죽이죠
서로 비교당하는게 무서워서 난
고슴도치마냥 가시돋혀 웅크렸고
또 방구석에 쳐박혀
의미없이 흘러가는 노랠 틀었죠
조금 틀어진 시선으로 날 본다면
아마도 난 나쁜애겠지
but 내이름 세글자 널리 알릴수있는
재주도 말뿐이겠지

눈 감짝할새 verse2
두살에서 벌써 스물두번째
맞이한 생일 모두가 소원한 내 미래는 마치 국어책
읽듯이 딱딱해 보여
목에멘 넥타인 갑갑해 보여
어두운 얼굴에 꺾인 허리는
보고있는것 만으로도 고역
아무도 몰래 밤마다 고민해
난 왜 여기다 목매고 있는지
수많은 골대 there no gollkeeper
but 내안의 수많은 enemy
날 붙잡고 태클해 눕게해
또 누워서 천장을 볼때
아무것도 없는 내 모습같아서 소리 꽥
질러봐도 아무도 날 듣지못해
난 걱정이 없었지
학교 졸업하고 이미 모두 갈라진
친구들 사이속에서도
날 잡아당겨줄 큰 미련이 있었기에
난 미련하게 내 발목을 잡고
그게 꿈인줄 알고 난 놓질않았어
그러니 웃길수 밖에
지 꼬리물려 달리는 개새끼 마냥
매일 달려봐도 계속 제자리
더이상 계산이 안되는 대가리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뭘할수 있는지
그저 나에게 정해진 대답이
맘에 안들어 덮어쓴 이불
안에서 밤새며 매일밤 혼자 써왔던 내 기분
아침이오면 다시 눈을 감겠지
매일 밤마다 난 다시 re born Ha!

친구전화를 받았지 벌써 제대하고 취업준비하며
알바비로 생활하고있다는 말에 왠지 모르게 내 귀가 가려워
난 뭐하고 지네냐는 너의 말
군대 얘기로 화제를 돌렸지 난
늘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이유
why 받기 무서운 비난
아무것도 바뀔게 없다는걸 알면서도
날 누군가와 계속 비교해
엄마 배속이란 시작은 모두 똑같은데
난 왜 이렇게 아직 미숙해
hey bad boy 해는 매일 바뀌어
잠잘시간 빼면 늘 시간이 남고
그시간이 아깝지 않으려면 난 또
가살쓰겠지 방구석에 쳐박혀

난 방구석에 쳐박혀 x6
퍼뜩 일어나서 펜을잡어
되든 안되든 때려박어

난 방구석에 쳐박혀 x6
의미 없이 해가 지고 바뀌어도
내 꿈은 절대 안 바뀌어


내가 원했던 꿈에 대한답
성공을 원하는건 물론 나도 매한가지
다만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나는 니들처럼 다른일엔 손안가지
모두 날 무시해 피해의식이 아닌
앞에선 웃으며 뒤로 발랑까진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느낀건
어른들이 말하던 주제파악과 철
철듬에 따라 어딘가로 떠나는 철새 같아
아니 내 나이대는 모두 아파?
지금 내 모습이 한심해?
그렇다면 안심해 네 병은 그리 안 심해
이 중2병 멀쩡한 척
해봐도 남의 무거운 시선에 숨이차
어머니의 기대에 내 가사를 잊고
내입은 그게 정말 나의 꿈인척 해

나이에 맞지않는 순수함을 가지면
찐따노릇 못벗어나는게 현실
엄마 품속의 안대를 벗으면
보이는건 정글 바짝차려 정신
강자를 따라가거나 약자를 밟거나
그 사이에서 못 본척 하거나
자신만의 시야에서 벗어나
깨달은 한가지 남들 눈에 난 병신
원피스나 피터팬에서 보던 꿈은 내게 없었어
비겁해보이던 놈은 자릴 지켜내고
그제서야 내 현실을 직시해
정해진 성공의 법칙을 믿는 난 겁쟁이
내 미랠 점치는 점쟁이
아무도 모르지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but 중2를 못벗어난 고삐리

이제 노래를 들을때마다 생기는 열등감
자기비하처럼 사라지지않는 몇몇 감정들
새로운 꿈 찾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축하도 욕하지도 못하는 내모습은 패러독스
내열정은 중요한걸 많이 담아도
포스트잇 처럼 너무 잘 띄어져
그리고 그걸 잊고 살지 이젠 눈에 안 띄어서
이 달콤함을 포기하기엔
내 목마름이 아직 모자른걸
나일 먹을때마다 늘어나는 건 겁
가능하다면 돌아가고 싶어 학창시절
철없고 겂었던 그땐 내앞에
있는 놈이 무서운지 몰랐네
왜냐면 부모님 빼곤 무서운게 없는
대한민국 중2를 무시하면 곤란해


중2병 (no Hook)

영원하길 바래 지금 이 젊음과 힘
또 영감과 느낌 계속 오래가길 바래
다들 영원한건 없다고 말하지만

영원하길 바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돈과 명예 음악 내 자신에게 말해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될것도 되다
안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되로 되는것도 아니니까
재밌게 즐기자구 그냥 그냥 하기나 해

늘 불안하지 내 미래에 대해서
잠은 잘오지만 아직 꿈에서 못깻어
지금 빠져있는 늪에서 헤엄치는 뻘짓
한 10년뒤를 생각하면 난 기분이 섬칫해
하하 안보이는 미래
볼려고하니 괜한 불안감만 더 생기네
한번뿐인 인생이라는 거대한 내기에
한쪽에 걸 용기가 없어 난 대답을 피해
안전한길로만 가길 바라는 상상이
나태를 불러 언제나 시간은 안가지
굳었던 팔다린 풀어지고 간발의
차이로 먼저 들어왔어 이불속 잠자리
호우 오늘도 경험한 실패
이 실패의 느낌은 내겐 의미 없는 실책
이젠 이런 무력한 느낌 너무 익숙해
오늘 해야할일 걍 내일로 keep 해

영원하길 바래 지금 이 젊음과 힘
또 영감과 느낌 계속 오래가길 바래
다들 영원한건 없다고 말하지만

영원하길 바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돈과 명예 음악 내 자신에게 말해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될것도 되다
안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되로 되는것도 아니니까
재밌게 즐기자구 그냥 그냥 하기나 해

어느 순간부터 의무가 되버린 내 취미
지금쓰고 있는 가사가 어쩌면 내 취직
을 위한 증명서류 같은 거거든
내 낮과 밤처럼 처음과 바뀌어 버린 내 취지
난또 이어폰을 끼지 반복되는 음악속
랩하는게 행복한척 뻔뻔하게 구라쳐
4년 몇년했다고 벌써 찾고있는건
고딩때 가사 배껴쓰며 느꼇던 첫감정
점점 커지지 열등감과 감정기복
이런 남들이 쓰는 단언 나도 쓰기 싫어
진짜 날 표현할때 이만한 단어가 없지만
내 자존심은 내 진심을 아주 쉽게 지워
거짓으로 채운 16구절 사이트에 올리면
댓글 많이 달린 게시물엔 난 배아프죠
또 밤이오면 귀에 꽂는 이어폰
뭘하는지도 모르는채 죽은듯 sing a song

어쩌면 이어폰을 빼야만 들리는 것들
매일 밤마다 이걸 해야만 한단 강박증
어느 순간 부터 날 계속 움직이는건
꿈에 대한 열망이아닌 성공에 대한 갈증
아무리 차단해도 찾아오는 스팸메일 처럼
이 불안함은 언제나 내 발을 걸어
그러니까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 안해도돼
걍 내가 하고싶은일 하기나 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될것도 되다
안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되로 되는것도 아니니까
재밌게 즐기자구 그냥 그냥 하기나 해


하기나 해

덧난 상처에 더 아프라고 난 술을  퍼부어
아픈건 잠깐 곧 모든걸 잊어버리고 
개 처럼 짖지 난 또 펜을 집지
내가 패배자라는걸 깨닫는거 절대로 쉽지 않지
남의 말을 듣는거 예전엔 잘했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정해진 자리속 에서만 살아가면 된다고
내 이야긴 이미 다 정해져 있다고
빛이 안드는 곳에서 빛을 보기 위한 고생
일생을 그렇게 살다보면 어두운게 편해져
Change up을 던질 용기
아무리 변하구 싶어도 계속보는 사람 눈치
뭔가에 묶인듯 난 발을 때지 못해
니 앞에 침묵인듯 난 입을 때지 못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말
그 지난 시절 생각해보면 정말로 못됐지 난


대체 뭘까 성공이란게~~

점점 커지는 머리 더욱 더 길어지는 코
날이 거듭될수록 더 커지는 거짓말
im the human 정확힌 인간답게 사는거
그렇게 쳐다 보진 말아 그건 너도 똑같잖아
그럼 한번 골라봐 제일 불행한 사람
한쪽팔 없는 재환이 부모님 없는 형섭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국 나앉은 영은이 가족
그리고 4번 꿈이 없는 너 나도 똑같지 뭐
더 모자라  so what can i do
나무로 된 팔다리론 움직일수 없고
누가 날 조종하지 않으면 그저 목각인형
저 알량한 실 없인 제대로 몸을 못가누죠
휘날리지 바람에 그저 내 바람 없이
너무 두렵던 세상 실눈 뜨고 봐라봤지
but i could see now 그저 겁먹었지 난
이미 지난일 잊어버려 옛날의 쪽팔림

가사쓰고 후회하고 또 가사쓰고 후회하고
고삼때 친구따라논걸 후회하죠
또 가족이 날 보는 눈이 달라진 걸 느낄때
난 동물원의 사자가 부럽네
알필요 없는걸 아는것
가둬진 우리속에서 사는것
대체 우리라는게
뭐길래 날 보는눈이 많아
난 솔직하고 싶어도 저들이 원하지 않아
하루종일 방에만 틀어박혀
의미없는 가살 써 가사 속
내 모습과는 너무 다른 내 현실의 각오
다 자러가고 남은건 나뿐인데
지금만큼은 솔직해도 좋아 아무리 찌질해도
욕할사람 없어 욕할사람은 많지
오늘 안에 다 하지도 못해 해뜰때까지
계속해서 spit it out 졸리면 커피 리필해
Oh! 잠들기위해 방광 비울때까지 Ho!

my name is phinoki 내 키는 167
어차피 다 티나는걸 필요없어 키높이
난 높이 보지 않아도 이걸 할때 행복해
애써도 안될일이라면 그냥 써버려 안대
주변의 반대에 넌 반대할수있니?
저 커다란 돼지새낄 상대할수있니?
난 못해 그래서 쥐고있잖아 종이와 펜
지금만큼은 당당해 눈뜨고 네 앞에

피노키오 (No Hook)

수많은 고갤 넘어왔지만
내게 날갤주신분 계셨네
지금은 다크고 어른이 됬어도
세상은 가끔 나를 헷갈리게 해
앞이 잘 안보일때면
생각나는건 우리 엄마야

hey mama
세월이 흘러도 세상이 변해도
그댄 언제나 나를 안아주었죠

mama i love you i thank you
내 차례인걸요 날 믿어요
이젠 행복만 줄게요

1995년도 이제 이런 년도로
시작하는 랩은 식상하지 right?
하지만 내 시작은 그렇게 쉽지 않았어
내가 배속에서 들은건 어머니의 목소리로 듣던
성경구절 얼마나 달콤할지 상상이가?
늘 밝지만은 않았던 목소리 아마 내가
받을 고통때문에 상상하지도 못할 아픔으로
어머니는 밤을 새우네
주변의 만류에도 어머니가 선택한건
출산이란 이름의 아들 인생의 출발점
다가올 미래가 아프고 부담에 숨이 턱턱 막혀도
포기하지 못했던 아들이란 상처
아마도 난 축복받긴 받았나봐
어머닐 닮아 어딜가나 꽉차있는 가방
모든게 감사해 난 zero에서 one이 됬는걸
크게 노래하는것 그게 내 소원이랬는걸

hey mama
세월이 흘러도 세상이 변해도
그댄 언제나 나를 안아주었죠

mama i love you i thank you
내 차례인걸요 날 믿어요
이젠 행복만 줄게요

남들한테 듣는 마마보이
소리가 쪽팔려서 없는 아빨 만들고
엄마가 가끔 내 손을 잡을때면 모르는척 뿌리쳤지
철없단 이유로 이해받던 잔인한 억지
어머니의 눈물 난 절대 보기 싫었어
엄만 내가 슬플때마다 기댈 기둥이여서
엄마의 기억속과 내 기억속
다른 두사람이 내게 짐이되는건 싫었어
하지만 엄마에게 우린 빛이였고 힘이였어
우리가 헤아릴수없는 깊이였어
엄마의 뒤에 남겨진 선명한 핏자국을
엄만 모르고 살았나봐 이미 깊게 패여서
이게 아픈건지 저게 나쁜건지
그딴거 볼틈이 어딨어 그냥 두팔걷고 막 달렸지
살렸지 우리 둘 크게 보면 형까지 다
작은키로 거대한 세상에 선 까치발

난 아직도 기억해 축구가 좋단 어린 내게
넌 안된다며 말려야 했던 그 모습을
너무 속상했죠
결국 내고집대로
난 노랠하지만 이걸로 꼭 해낼게요
우린 여기까지 왔잖아

hey mama
세월이 흘러도 세상이 변해도
그댄 언제나 나를 안아주었죠

mama i love you i thank you
내 차례인걸요 날 믿어요
이젠 행복만 줄게요

난 기억해 어머니가 느낀 아픔
하지만 마취 주사라도 맞은듯 가뿐히
일어나서 강한척하던 그 모습을
어린맘에 당연한 줄 알았네
내 몫의 사랑 엄마 몫의 사랑
그 정도하면 충분하단 개소린
이젠 틀렸단걸 알아
조금 더 자라 내일 부터 할게 효도
철없는 날위해서 조금만 더 옆에있어줘

Phino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