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

Lyrics

뜻하지 않은 말
언제나 같은 답
억지로 하는 말투에
싫증을 느껴 난
습관처럼 난 담밸 또 입에 대
소화가 안된 한숨도 쉬게 돼
왜 해선 안될 게 이리도 많아
눈치 말고 다른 걸 보고 싶단 말야
난 결국 문제아가 돼 다름에서
이곳은 비교하는 게 당연해서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멋대로 더럽혀도 좋아
니들 맘대로 해
내가 잊혀도 좋아
오히려 필요해
난 혼자가 익숙해
혼자가 익숙해

날 내버려 둬 끊어버려도 좋아
너가 억지로 만든 연이란 거
머리 아퍼 너네들의 talk
듣고 있자니 내 시간 아까워
I’m in ma zone
우린 길이 달라 아님 말고
get out ma zone
너네끼리 만나 나는 말고
소근..소근..소근대
근데 내 앞에선 왜
음소거.음소거.음소거해
소근..소근..소근대
근데 내 앞에선 왜
음소거.음소거.음소거해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난 혼자가 익숙해
멋대로 더럽혀도 좋아
니들 맘대로 해
내가 잊혀도 좋아
오히려 필요해
난 혼자가 익숙해
혼자가 익숙해

혼자가 익숙해

비가 떨어지는 소리에
슬며시 눈 떠 바라보니
창문 너머엔
먹구름이 한가득
이런 날씨에는 왜 꼭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널 멍하니 떠올리게 돼
재밌는 영상을 봐도
뭐 하나도 웃기지 않지 왜
주말이면 뭐해
어차피 나갈 데 하나 없는데
너 하나 빠져버린 내 하루살이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모르고 싶었는데

그래 너
너는 요즘 어떻게 지내
난 아직 못 친해졌어
너 없는 하루살이에
아마도 난
널 아직 못 지우네
난 여전히 그 자리에
그 자리에서

비는 자꾸 두드려 눈치도 없게
안 그래도 무거웠던 머릴 젖게 해
어렴풋 남아있던 기억 위 먼지를
씻어내 잘 보이게 해
넌 없겠지만 아쉬움 따위
없겠지 이런 미련 따위
듣기 싫겠지만 해 이런 말들
알면서 왜 자꾸만 이럴까
차가운 밤이 오면 내 곁엔 네가
여전히 없을 테니까
또 잠이 들면 홀로 눈 뜰 새벽이
두려워 난 너무 춥단 말야
이젠 너와 같이 가던 곳, 하던 것 
있다 보니 생겨버린 버릇도
나만이 돼 버린 이 거리도
익숙해질까 해
너가 없단 것 하나
바뀌었을 뿐인 내 하룬
생각 보다 너무 달라졌잖아

그래 너
너는 요즘 어떻게 지내
난 아직 못 친해졌어
너 없는 하루살이에
아마도 난
널 아직 못 지우네
난 여전히 그 자리에

그 자리에서 나만
홀로 눈 뜰 새벽의
낯선 외로움이
버틸 수 없겠지
또 너와의
추억은 날카로운 온기로 남아
너 없는 하루살이는

하루살이

난 네가 싫어하는 것도 안하고
널 제일 잘 알잖아 
근데 우린 왜 친해야만해
네가 슬플 땐 달래주고
웃겨준 것도 난데
넌 왜 다른사람 땜에 우는데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난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넌 말해 괜찮은 사람이 없대
눈 풀린 채로 술잔을 비운 뒤에
그 남자는 너의 몸만 탐하는 것 같대
빨갛게 부은 두 눈의 담긴 난 너무 초라해
Ay girl, 그래서
what can I do for you 
늘 그래왔듯 달래주고
그 새낄 욕하면
뭐가 달라져 내게
어차피 난 너에게
친구일 뿐야

What’s your meaning of love
어떻게해야지 내가 널 붙잡겠어
I’m just hanging around you
like a satellite

난 네가 싫어하는 것도 안하고
널 제일 잘 알잖아 
근데 우린 왜 친해야만해
네가 슬플 땐 달래주고
웃겨준 것도 난데
넌 왜 다른사람 땜에 우는데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난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널 매일 데려다주는 내 모습이 
조금 초라해 보여도 상관 없어
너네 집 앞에 수많이 놓인
저 가로등을 보면서 널 다시 또 떠올려
오늘도 난 어항속을 swervin’
내일도 내 바다에 넌 surfin’

What’s your meaning of love
어떻게해야지 내가 널 붙잡겠어
I’m just hanging around you
like a satellite

난 네가 싫어하는 것도 안하고
널 제일 잘 알잖아 
근데 우린 왜 친해야만해
네가 슬플 땐 달래주고
웃겨준 것도 난데
넌 왜 다른사람 땜에 우는데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난 널 좋아한단말야
널 좋아한단말야

좋아한단말야(Feat. Floryy)

정리

그래서 난 뭔데

내가 만약 네 옆의 그 사람이였다면
절대로 널 힘들게 만들지는 않을 거야
행복이 되어 주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난 적어도 울게 놔두지는 않을 거야
난 너를 위해서 뭐든 다 해줄 수 있는데
내 옆으로 와줬음 해
난 네가 좋아하는 것부터 싫어하는 것까지
음악과 영화 또 음식, 패션 취향들까지
다 알아 난 그렇게
다 너로 채웠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도 이미 다 아는 걸
다 알면서 나 이러는 거야 모른 척하면서
so what can I do for you girl

그래서 tell me what you want girl
너에게 난 뭔데
so tell me what you want girl
너에게 난 뭔데
사실 내가 뭘 해도 넌
돌아 볼리 없단 걸
그래도 난 넌데
그래서 난 뭔데

어떻게 될진 너무 뻔하잖아
그 한마디만 해도 넌 멀어질 거잖아
그냥 내 마음이 나빴던 걸로 해
내가 다물게
다만 네 옆에 그 새
아니 그 사람은 진짜 아닌 것 같애
너의 손이 떨리던 날을 기억해
다 괜찮아질 거야 라며 애써 널 위로해
울고 있는 너의 손을 못 잡아줬던 게
널 못 안아줬던 게 아직까지도 후회돼
girl, how can I leave you
It’s gonna be too bad
그렇게라도 날 써줘 필요할 때
차라리 눈치를 챈 뒤
냉정하게 hate me
벌레 보듯 대해
이미 I fxxkin’ love you
you’re only one who can make me breathe
so you can save me
너 없이 난 매일이 고통이 될 거야
이기적이란 걸 알지만
계속 이렇게 기다릴게

how can I be by your side
how can I be by your side

그래서 tell me what you want girl
너에게 난 뭔데
so tell me what you want girl
너에게 난 뭔데
사실 내가 뭘 해도 넌
돌아 볼리 없단 걸
그래도 난 넌데
그래서 난 뭔데

그래서 난 뭔데

고마웠고 미안해

이 노랠 들을 때

똑같은 하루에 지친
널 달래주려고
그냥 별거 아니지만
메세질 보냈어
어떤 일이 널 괴롭혔던 거야
묻고 싶지만 그냥
그냥
수고했다고 했어
넌 어떤 것들에 웃음을 짓는지
문득 궁금해졌던 거야
다른 의미는 없어
그때 뭔 바람에
난 농담 섞어 말해
내가 너의 편이 돼줄게

난 그냥
뭐라도 됐으면 했어
그냥
이런 핑계라도 댔어 너에게
혹시라도
날 한 번쯤은 돌아볼까 봐
난 그냥
넌 아니겠지만

어제는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은 밤하늘 뜬 달이 예뻐서
내가 즐겨듣는 노래
너도 좋아할 것 같아서
그냥 그래서
넌 뭐 하나 해서
사실 오늘은 뭔가 지쳐 보여 너
그래서
내가 뭐라도 됐음해
연락했어 그냥이라 하고
왜 넌 말하지 못했어
너의 머리 안의 아픔들
내가 너 대신 아플 테니까
잠깐이라도 웃어주면
그거면 되는데
말하지 못해 너와 멀어질까 봐
그냥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난 그냥
나는 내일도 핑계를 대서 너에게
“뭐해? 그냥..”이라고 물어보겠지
괜히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며
“그랬구나”
‘고생했어 오늘도’

난 그냥
뭐라도 됐으면 했어
그냥
이런 핑계라도 댔어 너에게
혹시라도
날 한 번쯤은 돌아볼까 봐
난 그냥
연락했어 난 그냥
그냥
그냥

그냥

너와 같이 듣던 노래가
귓가에 들릴 때
난 아직도
그때가 떠올라
이젠 괜찮은데
너와 같이 걷던 거릴 지나면
있잖아 아직도
손잡고 걸었던
그때를 기억해

이제는 아무것도
아무렇지도 않아
느린 걸음
그 정도만이 남아
너를 맞춰주다 보니 곳곳에 밴 습관들도
결국 지워지겠지만
“너는 어때?”
그 말이 어색하지 않을 쯤에
연락 한번 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지지 않아서
늘어놔 괜한 핑계만

미련 이런 거 다 집어치우고
우리 좋았던 추억 몇 개는 남기자고 했는데
너와 있던 시간을 모아 보니
행복이란 단어만 남아있잖아
여태까지 내 멋대로
굴어서 미안하기는 한데
널 많이 안았던 만큼만
천천히 놓아줘도 될까

너와 같이 듣던 노래가
귓가에 들릴 때
난 아직도
그때가 떠올라
이젠 괜찮은데
너와 같이 걷던 거릴 지나면
있잖아 아직도
손잡고 걸었던
그때를 기억해

몇 달은 지나갔어
괜찮았었던 건 아니고
나아지긴 했어
재밌는 말에 웃을 정도
중간에 한두 번쯤은
다른 사람의 품에 기대어
잠깐이지만 널 잊은 적 있어
그러다 우연히 길거릴
걷다 익숙한 멜로디
너가 좋아했었던 노래가
들리게 됐던 그때
하필 또 너와 걸었던 그 거리였을 때
내 마음이 어땠겠냐고
솔직히 말해 맨날 고민해
한 번 더 널 보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해
네가 웃으며 아무렇게 않게
인사를 건넨다면 난 어떻게 얘기해야 돼

다 끝나버린 거라면
시간을 돌린 뒤
시작도 의미가 없다면
작아진 마음에
하나의 미련조차 없다면
자연스럽게 잊어주면 돼 없던 것처럼

너와 같이 듣던 노래가
귓가에 들릴 때
난 아직도
그때가 떠올라
이젠 괜찮은데
너와 같이 걷던 거릴 지나면
있잖아 아직도
손잡고 걸었던
그때를 기억해
넌 어때

아직도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어땠을 거 같아 
이 긴 시간이
없던 거라면 어땠을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잖아
이 공기마저
차가워졌잖아

맞아
따뜻했었지
눈물도 닦아주던 넌
알고 있었지
사랑을 주는 방법
but I didn’t know
난 서툴렀어
너의 아픔을 알고도 모르는 척 했어
그래도 항상 웃어주던 너인데
그 웃음마저 잃어버리게 만들었어 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
뭐든 다 해줄 수 있는데
아니면 차라리
너에게서 나란 기억을
지워낼 수 있다면 난 할래
girl 넌 어디든지
누굴 만나도 빛날 테니까
It’s okay
내가 아닌 게 나아
너의 곁엔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어땠을 거 같아 
이 긴 시간이
없던 거라면 어땠을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잖아
이 공기마저
차가워졌잖아
 
알고 있어 나도
얼마 안 가서 후회할 거란 걸
어떻게 내가 널 떼어내겠어
널 끌어안기엔 나라는 무댄
그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내기엔 좁아서
so I gotta go back to tell
나 아직 어린가 봐
익숙한 멀어짐이 두려워 떠는 걸 봐
아직 전하지 못한
얘기가 참 많아
물어보지 못했어 넌 나에게
왜 웃어줬던 거야
해준 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야
더 아픈건 너가 지었던 그 웃음이
거짓말이었다는 거야
그게 날 미치게 해
만약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지금 넌 행복할 수 있었을 거야
if we.. if we
만약 우리가 지금이 아니었다면
조금 늦었더라면
그때 우린 달랐을까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어땠을 거 같아 
이 긴 시간이
없던 거라면 어땠을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잖아
이 공기마저
차가워졌잖아

우리가
서로 몰랐더라면 어땠을 거 같아 
이 긴 시간이
없던 거라면 어땠을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잖아
이 공기마저
차가워졌잖아

우리가 서로 몰랐더라면

너라서

왜 넌 날 좋아하지 않을까

태리 - 하루 (Cover by Golden Bean)

후회

태리 -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 | cover by 지학

우리 진짜 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냈어
나야 뭐 그대로지
너네 소식 가끔 들었어
인스타그램으로만
댓글 주고받는 게 다라서
언제 봐야지 하다가
타이밍을 매번 놓쳤어
사실 좀 꼬였어 스케줄이 엉망이라
바쁜 건 아닌데
이상하게 내 시간이 없어
술도 끊었어 오늘은 마시겠지만
나이 더 먹기전에
미리 건강 챙겨야 돼서
그래 너는 요즘 어때?
전에 사귀던 애랑은 별일 없지?
아 그새 헤어졌구나
연애가 뭐 다 그렇지
나도 너랑 똑같애
근데 나 좀만 있다가 일어날게
오랜만에 본 건데
금방 가게 돼서 미안해
남은 한잔 비우고 바로 갈게 
나중에 또 연락해

미안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급한 일이 생겨서
어디 가봐야 될 것 같애
분위기 망친 것 같다 넘 미안해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다 계산해놨으니까 마저 더 마시다가
조만간에 연락할게 그때 봐

I’m busy right now
이따가 전화할게
좀 늦어도 미안 bro 
don’t be upset 
오늘 하루 작업이 너무 빡세서 
남은 것들 마무리하고 갈게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은 우리
오늘 한잔 걸치자는 놈들이
너 안 올 거니 라는 말을 듣고서
옷 대충 하나 걸치고 또 나가
별 시덥잖은 얘기들에
잔을 들어 한잔 In the air
요즘 들어 넌 어때 
난 다를 것 없이 하던 걸 계속해 
무척 늘어났지 소녀 fan
오늘따라 술잔이 너무 달아서 
우리 다들 사는 게 너무 달라서
아직 할 얘기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나 먼저 갈게 찐하게 한잔 따라줘

미안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급한 일이 생겨서
어디 가봐야 될 것 같애
분위기 망친 것 같다 넘 미안해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다 계산해놨으니까 마저 더 마시다가
조만간에 연락할게 그때 봐

I’ll be fine 그때 가서 술 한잔해
it’s gonna be alright
그리 걱정 안 해도 돼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시기가 있는 거지 뭐
이 또한 지나가리란
생각으로 버티려 해
we’ll all be fine 너무 걱정하지 마 
살다가 한두 번쯤 겪는 일들이니깐
오늘은 먼저 가게 돼서 미안하니깐
계산은 내가 할게
I’m sorry tonight

미안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급한 일이 생겨서
어디 가봐야 될 것 같애
분위기 망친 것 같다 넘 미안해
나 먼저 갈게
미안 나 먼저 갈게
다 계산해놨으니까 마저 더 마시다가
조만간에 연락할게 그때 봐

먼저 갈게(Feat. KURO)

좋아하는거야

hello
you’re the best to me, girl
I know
maybe I’m worst to you, sorry
널 향한 수많은 시선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나야
침대에 누워 눈 감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잠이 오지 않아 girl
아마 너 땜에 그런 것 같아
멀리서 널 보는 게 일상이 돼버린 나
천문학자가 별을 보는 기분 알 것 같아
넌 자서전을 출판하면
베스트 셀러지 아마
오늘도 네 스토리 돌려보면서
하루가 다 가
향기로운 꽃과 빛나는 곳에
벌레가 꼬이듯 남자들이 많아
가수의 팬의 그러하듯
넌 나만 알고 싶은
때 묻지 않았음 하는
그런 존재야 나에게 넌

단지 너가 날 좋아하지않는 단
사실 따위로만
딱히 내가 널 싫어해야 될
이유는 안되니까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널 좋아하는 거야
괜히 티 내진 않고
널 좋아하는 거야

아마 너의 주소는 나의 머릿속
이보다 너 오래 머문 곳이 어디 있어
가끔 너에게 말을 거는 상상을 하곤 해
그때마다 항상 넌 불편한 표정을 짓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지만
한 번의 상처조차 내긴 싫어서 그렇달까
아니 그 상처가 내게 새겨질게 뻔하니까
그 정돈 아니까 거리를 두게 되네
넌 나 같은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
근데 나 같은 사람 또 없을 거야
만약 너에게 힘든일이 생긴다면
너만큼 나도 힘들 거야
그래 나 원래 바보같이 살아
this song is about you
but I can’t let you hear it never
there’s got to be someone better
i’m okay it doesn’t matter

단지 너가 날 좋아하지않는 단
사실 따위로만
딱히 내가 널 싫어해야 될
이유는 안되니까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널 좋아하는 거야
괜히 티 내진 않고
널 좋아하는 거야

네가 내 맘에 심어 놓은 사랑 때문에
네 얼굴에 다 티가 나잖아
꿈을 꾸는 것만 같은 이 기분은
깨어나지 않게 곁에 있어줘

단지 너가 날 좋아하지않는 단
사실 따위로만
딱히 내가 널 싫어해야 될
이유는 안되니까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널 좋아하는 거야
괜히 티 내진 않고
널 좋아하는 거야

태리

ㅍ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