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piper beats (youtube)
Lyric by closeboyy
Mixing by closeboyy


고생 좀 했지 특히 학교 다닐 땐
일 보는 횟수만큼 늦었던 거 같은데
지각비를 모았고 용돈을 쏟아 거의
내가 산 거 같지 우리 반이 먹은 콜팝도

여러 병원에선 답이 없다 말하고
평생 안고 가야 할 수도 있겠지 아마도
이 아픔의 원인은 뭔가 싫은 일을 하는거와
설렘으로 가득 찰 때 예로 널 만나기

하루 전 uh 눈을 감으면 uh
괜히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잠을 설쳐
옷은 뭘 입을 지 은근히 우리 둘이
비슷하게 입으면 참 이쁘겠단 생각을 하지

여전히 안에선 빨리 말 하라며 날 괴롭히지만
조급해 하진 말자 해결해 줄 시간
긴가민가 우리 사이만큼이나
아픔이란 말보다 두근거림만  


나 배 아픈 거 같아 말하면
다들 대수롭지 않게 화장실을 가라고
배 속에 뭔가 무성하게 자라
그걸 알면서 계속 물을 주네 불편한 걸 알아도

나 배 아픈 거 같아
흔히 알고 있는 그 배는 절대 아닌 거 같다고
이런 느낌 마냥 나쁘진 않아
일단 만나야겠어 없는 시간이라도 맞춰서


비록 배가 아파도
비록 배가 아파도 
비록 배가 아파도 
괜찮아질 거라 믿어 그게 너라면
비록 배가 아파도
비록 배가 아파도
비록 배가 아파도
그만큼 가득 차있다는 거라 믿어 그게 너란 걸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prod.piper beats)

Beat by GC (youtube)
Lyric by closeboyy
Mixing by closeboyy

verse1)
대한민국 남자라면 갖고 있는 게임 부심
승부에서 이기거나 보다 높은 순위
어쩔 수 없는 거 못하면 개 무시
대인배라도 분해서 눈을 부릅 뜨지

내가 유일하게 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협곡 아니고 전략적 팀 전투에서
옛날에 즐겼던 스타를 기반 삼아
나름 잘하는 편에 속했다고 나를 판단

결국 찍었어 롤 다이아를
막상 달고 나니 체감은 많이 다름
아무나 못하는 상위 1퍼센트의 타이틀
가볍게 느껴지네 아무것도 아닌 듯

현실 도움 1도 안 돼 이 시간에
자기개발하는 친구들은 많네
게임 잘해봤자 변하지 않을 인생
이것도 내가 원한 건데 누굴 탓해


hook)
결국 찍었어 롤 다이아를
협곡 아닌 전략적에서 다이아를
다이아를 다이아를
멀게만 느껴졌던 다이아를

결국 찍었어 롤 다이아를
협곡 아닌 전략적에서 다이아를
다이아를 다이아를
근데 내 손에 언제 달아 다이아를


bridge)
이번엔 무슨 덱을 쓸 지
뭐든 1등 하고 싶어 보란 듯이
차곡차곡 올라간 브실골
이렇게라도 성장함을 느낌


verse2)
나름 원했던 목표 중 하나였던 다이아
조금은 기뻐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한다면 하는 남자 생각함에 따라
많은 의미를 둘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솔직히 될 거 같아 챌린저
근데 그때까지 시간 돈은 누가 책임져
아무리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지만
사리분별 못 한 성인 역할은 안 하지 난

이젠 날 다이아로 올려야 할 때
나이와 함께 먹여 살릴 사람이 많기에
비록 랩이 아니라도
여러 다른 방법으로 부유한 꿈에 가깝게

혹시 몰라 기술하나 배울 예정이고
이게 나를 한층 올릴 만한 것일 수도 있고
TFT 속 상황처럼 내게 맞는 거를
열심히 할 뿐 누구보다 나를 믿어


hook)


outro)
결국 달아낼 거야 다이아를
우리 엄마 목에도 다이아를
다이아를 다이아를
돈을 많이 벌어서 다이아를

내가 무슨 일을 할지라도 마지막은
확연하게 사람들과 차이 나는
작은 나무에서 아름드리나무
결국에는 모두 내 이름을 다 아는

다이아

다이아 (prod. GC)

Beat by GC (youtube)
Lyric by closeboyy
Mixing by closeboyy


일 끝나고 떡 진 머리 그대로
넘치지 않을 정도로만 잔을 채워
훨씬 가깝게 우리 사이도 데워
안 그래도 붙게 만드는 차가워진 새벽

이만 일어나야지 집에 갈 시간이니
택시가 안 잡히지만 지루하진 않아 이 기다림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두 발로 걷기로
나지막하게 말하지 너네 집은 어디로?

울렁임과 일렁임 그 딱 중간 사이
티 내지 않기 위해 잡아보는 마음가짐
생각보다 멀은 거리가 생각보다 
짧게만 느껴져 괜한 길을 원망하지

사람 없고 차도 없는 조용한 새벽 거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릴 하나인 거 마냥 조성
갑자기 남자 본성 터질뻔했지만
누구보다도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고서

알았지, 오해하지 마 이건 새벽운동
야 착각하지 마 단지 술 좀 깨기 위한 새벽운동
한두 번도 아니고 잘 알고 있잖아 매번 똑같은 결과 나는 마니또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이 집까지 걸어가 보는 새벽운동

closebo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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