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 드는 도시 속에
계속 그렇게 살아가네
something is wrong
더는 안 되겠어 나는 도망갈래
시끄러워 뻔한 잔소린 됐어
이제 난 떠날 준비가 됐어
새들아 혹시 날아갈 때
혹시 나를 데려가 줄래
좀 느려도 돼
plz pull up for me
yeah plz do not call me
너무 지겨워져 뻔한 삶이
이리저리 치였네
하루종일 잠들래
오늘은 꼭 떠날래라며 생각만 또 하겠지

멀쩡히 돌아가는 하루는
여전히 어지럽게 만드네
혹시 나만 힘든 걸까 그런 걸까 봐
아무 말도 못하는 나
아주 멀리 데려가 줘 나를
여전히 어지러운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또 잠겨있다
잠들겠지

저리로 가 좀
웃지 말아줘
잔은 비워지고
밤은 깊어져도
나는 쉽게 잠들지 못해
이 도시에 난 계속 헤매고 있네
탈출구는 없어 이곳에
짐들 수가 없어 난 밤새
이제 더는 웃지 못해
힘내려고 해도 no way
벗어나려 해봐도
여길 떠날 수 없는걸
누가 날 데리고 멀리로 좀 떠나가줘
깊은 밤 같은 날
안 좋은 생각 말고
어디 저 멀리로 떠나가자

멀쩡히 돌아가는 하루는
여전히 어지럽게 만드네
혹시 나만 힘든 걸까 그런 걸까 봐
아무 말도 못하는 나
아주 멀리 데려가 줘 나를
여전히 어지러운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또 잠겨있다
잠들겠지

도시생활 (prod.channel seoul)

광주부르스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내일 걱정은 오늘로

다 타버린 내 마음과
다 봐버린 내 미래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다들 한곳을 보지만
나는 두 눈을 감았지

조각하나 빠진 퍼즐
그 자리를 채운 불안함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Purple Whale - 그래도 하늘은 파랗다

Documentary

Let The World Explode

Enchanted

잘 마른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다보면
먼 옛날 그리웁던 사람들 떠올라요
인생은 영화와 같은 아름다움은 덜 해도
마법처럼 언젠가 다시 되돌아오죠 

생각한 것처럼 우린 쉽지 않을 거란 걸 
이미 알고 있잖아요 
어쩌면 우리는 이미 삶의 굴레라는
마법에 걸렸을지 몰라

인생은 늘 행복과 불행의 변곡점 
우린 마법에 걸린 듯 삶을 유랑하지
길을 딛고 멀리 떠나 
목적지는 발 닿는 곳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얕은 기적의 반대편 언덕에서는
끊임 없이 몰아치는 파도가 (등을 떠밀고)
이윽고 멀어진 우리는 별 의미 없는
상상을 먼지처럼 (뒤집어쓰고선)

꿈이란 현실을 움직일 수 있도록
주문을 거는 순간이에요 
이순간 우리는 등을 떠밀렸을 지라도 
걸어나가야만 하는 걸 

인생은 늘 행복과 불행의 변곡점  
우린 마법에 걸린 듯 삶을 유랑하지 
길을 딛고 멀리 떠나 
목적지는 발 닿는 곳 

내 발길 닿는 곳은 모두 선이 돼 
결국 한 모습이 되어 
내 모습 그려진 그림 한 폭이 돼 
목적지는 발 닿는 곳

Enchanted

.
.
.
.
.


기분 좋은 바람이 나를 간지럽히고
햇살이 발 닿는 곳마다 봄이 다가오는 걸 느껴

숨 들이쉬면 초록의 향기 
내 안에 가득 차올라
봄의 발걸음 따라 걸으며
널 만나러 가는 이 길

따사롭게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이
나의 머리 위에 내려 앉으면
어느새 주변을 가득 채운
봄 향기에 취해 춤을 추네 


날 바라보는 너의 손을 잡아 끌고서
무작정 달려가
푸른 잔디를 베개 삼아서
나란히 누워 하늘을 봐 

눈을 감으면 새들의 노래
가만히 내게 들려와
바람에 실린 들꽃의 향기
은은하게 번져오네 

따사롭게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이
나의 머리 위에 내려 앉으면
어느새 주변을 가득 채운
봄 향기에 취해 춤을 추네

봄노래

창밖은 벌써 하얗게 물들어
거리엔 온통 사람들
온 세상이 들떠있는 밤 그 아래
영원한 Christmas Chant to you

소복히 쌓이는 눈처럼 우리는
조용히 겨울의 노래를 두눈에 담았지

우린 어디에도 닿지 않았던
그 모습을 간직 한 채로
손에 닿아 녹아 내리는
눈처럼 스며들었지

No matter, whatever we doing together
우리 하얀밤이 다 지나도록
어디에도 없을 우리 만의 겨울이 필요해
하얀밤을 채울만큼 크게 노래를 부르게
빠빠 빠빠바 빠빠 빠빠바 빠
빠빠 빠빠바 빠빠 빠빠바 빠
우리의 winter chant

우린 어디에도 닿지 않았던
그 모습을 간직 한 채로
손에 닿아 녹아 내리는
눈처럼 스며들었지

No matter, whatever we doing together
우리 하얀밤이 다 지나도록
어디에도 없을 우리 만의 겨울이 필요해
하얀밤을 채울만큼 크게 노래를 부르게
빠빠 빠빠바 빠빠 빠빠바 빠
빠빠 빠빠바 빠빠 빠빠바 빠
우리의 winter chant

Winter Chant!

이제 알았네 난 이 섬에서 나갈 수 없어
깨달은 후엔 이미 늦었네

흠뻑 젖은 채 주변을 보고서야 알았네
이곳은 너의 공간

언제 도착했는지, 언제 갇혔는지조차
모를 만큼 자연스럽게

네게 스며들었고, 빠져버렸다는 걸
알게 된 지금 이제 난

가득 차 너로 인해 모든 순간이
아아 고립될지라도 지금이 좋을 걸

돌아가 처음 만난 순간 나에게
모든 걸 바꾸겠냐 물어도 변하는 건 없을 걸


언제부터였는지 무엇때문인건지
상관없을 만큼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였었고 빠져들었다는 걸
느끼는 지금 이제 난

가득차 너로 인해 모든 순간이
아아 고립될지라도 지금이 좋을 걸

돌아가 처음 만난 순간 나에게
모든 걸 바꾸겠냐 물어도
변하는 건

나에게 이 섬이란 낯설다가도
어느새 잊기엔 너무 소중하던걸

돌아가 처음 만난 순간 나에게
모든 걸 잊겠냐고 물어도
변하는 건 없을 걸

섬.wav

별을 쫓는 아이 

길게 꼬리를 남기는 별을 따라 
넘치는 별빛 두눈 가득  
마음 깊숙히 숨긴 꿈을 꺼내어   
자랑하듯 별님께 씻어 보내야지

꿈에 나왔던 그곳은 모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결국 돌고돌아 만날 혜성처럼   
언젠가는 별님앞에 서 있을테니 

발갛게 불어오는 태양풍도
모두 견뎌낼거예요
끝없이 몰아치는 유성우도
나 끝내 넘어설게요 이순간 만큼은

저 멀리 혼자 반짝이고 있는  
그곳엔 누가 날 기다릴까요             
아무리 오래 걸릴지라도  
불안해 하지않아  
사라지지 않는 저 궤적을 따라 난 찾아갈 테니 

길게 깜빡이는 빛의 주기는
나를 바라본다 말해요
어떤 소식도 오지 않았지만
걸어야할 길이 남았다 믿을게요 

차갑게 밀어내는 공허들도
모두 건뎌낼거예요
무섭게 끌어당길 중력들도
나 끝내 넘어설게요 이순간 만큼은 

저멀리 혼자 반짝이고있는
그곳엔 누가 날 기다릴까요
아무리 오래 걸릴지라도
불안해 하지않아
사라지지 않는 저 궤적 을 따라 난 찾아갈 테니 
 
아무것도 없는 결말이라도
슬픈 후회는 없을거야
빛으로 이어진 길이 있어
온전히 나로 설수가 있어 

내가 그리는 이 궤도에 남긴
수많은 얘기들 뒤로 하고선
결국에 닿아 돌아볼날들
믿어의심치않아 
사라지지 않을 내 모든 날들이 날 비춰줄테니


Let The World Explode

Ear_Ny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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