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duet captures the spectral interplay of a fractured romance, where a woman watches her former lover unravel in the stillness of midnight, while he senses her lingering echo pulling at his resolve. Through overlapping verses and harmonious choruses, it delves into the raw ache of separation—strength fraying under the weight of unspoken vows, footsteps that fade yet resound, and a tether that binds them in shared vulnerability despite the growing distance. Ultimately, the song portrays their haunting as an unyielding truth, a mutual breaking that defies erasure until dawn's fragile mercy offers a temporary absolution, leaving whispers of presence in the silence.

The Hour I Watch Him Break

그날 아침 하늘은 기울었을 테고 친구들은 하나 둘 울었으리라 
보고픈 엄마 아빨 불렀을 테고 어른들은 나직히 소리쳤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나에게 이곳은 늘 저녁 눈부실 것 없지 전혀
그때와 똑같이 눈 감고 늘 걷던 거리를 걷고 숨을 삼켜 
난 웃고 울고 자고 일어나
또 사랑이야기 나 사는 이야기 다 아는 이야기 똑 같이 말하지

시간은 많이도 지났고 너를 부르는 소리는 줄어
다 못되게 굴어 그만 좀 해라 너 유난인거 아냐 물어
타인, 그 먼 이름  니 인생이나 똑바로 살래
거기까지, 더 말 하지말래 난 아직 우는데 난 나를 못 달래

어른이 아닌가봐 난 
나날이 커지는 의문 끝맺지 못함이 왜 내 탓이 돼 
조용히 하라고 또 다시 내
모든 말들 속 이유를 찾아 이유는 너 인데 이유를 말하래
이젠 내 눈물마저 다 부정, 당하네.

여전히 차갑지만 난 가만히 있고
여전히 따갑지만 난 가만히 있어
여전히 버겁지만 난 가만히 있고
여전히 더럽지만 난 가만히 있어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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