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 on 평소보다는 좀 더 높게
걸음걸이 여유로워 항상 남보다 넓게
camouflaged themselves with 비싼 소재
연희 mood 잘묻은 듯 보인 젊은이의 초대

this so fuckin’ dope 범생이는 get lost
느껴 중국음식에 곁들인 독주
아님 콩나물 국밥에다 입가심 모주
그것도 아님 한두병이면 that’s enough 한 소주

거 새끼들 가리는것도 많네 menu는 말만해
뭐가 어떠네 저떠네하는 니 꺼도 알만해
난 연희 mood 잘묻은듯 모든걸 담아내
힙합이고 뭐고 일단 너네는 절대 아냐 man

get to it not talking ay i’m just do it
매일 같은 주제 너흰 절대 모르겠지 
대체 who is? FAIN DECKER 곡 중독의 무게
이런 선구자들로 인해 니가 받을 수혜

you are never know 남의 삶을 사는 새끼들
내겐 chemical 그래 그게 진짜 니 제 기능
예술점수를 메기는 십새들 헛소리 지겹지
고귀한듯 흉내낸 경차의 배기음

내 가치는 내가 메기지 
그건 뭣보다 비싼 나의 개취지 
본인을 경매에 부친 새끼들 
스피커는 찌지직 먼지 쌓인 마이크와
말 더듬이 이 조합 존나 지지지

날 헐값에 팔바에 시원히 굶는게 편해
하나 안부끄러 투잡에 주린배 험해도
차라리 누구처럼 앞뒤 다르지 않은 
내입을 자랑스레 어린이들에게 권해

i’ll be on my way 우린 우리꺼해
경상도 DNA 턱 처들고 walkin'
서울 city의 숨막히듯 치열함이 섞인
태도 so many option 선택해 난 거친듯 

살아온 내 결과물을 존나 사랑해
can’t forget that i’m OG better act like you know it
my text book noir movie 꿈꾸지
진정한 trendsetter 김건모의 소리 ay

다시 한번 더 난 내 결과물을 존나 사랑해
허나 이새끼들은 뭔가 모르는듯해 
스스로 비주류인척 아님 진짜 되길 바래
아마 걔넨 그게 특별함이라는 듯해
 
그건 걍 흉내 그것뿐 달라뵈고 싶은게
think I’m 그저 특별한 주류를 따라한 부류
copy copy copy 평생 잡아라 넌 뜬구름
간단해 어차피 너 아닌 다른 사상을 주유 한 속내 

어차피 다 들켰으니 한국힙합 공장
생산 후 엠넷에 진열되라 걍 븅신들아
너네랑 달라 I ain’t taking no advice
가만히 앉아 we got see how hard they ride

끝까지 갈거지 아마 그때도 마찬가지
헐렁한 힙합바지 끌며 이런 beat 나옴 
기분  끝난거지 뱉어 내가 젤 잘하는걸로
mo paper 그래 좋은건 좋은거지

쿨한 척 안해 걍 이태도가 들어 맘에 
본능대로 정직하게 난 말해 다음에
실행해야지 그럴 능력과 자신감에
취한듯 살아 걍 이태도가 들어 맘에

잡문집(雜文集)

머리말

yeah 어리적 살던 내 동네에 한번 도
못보던 애가 왔던적이 levis jean과
신기한 hair style 걘 단숨에 시선을 끌었지 
나와 친구들은 친해졌지 단시간에

맞아 애들은 똑같지 항상 걔랑 붙어 
다녀 밤낮 가릴거없이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매일 근데 어쩐지 걘 
우리보다 많은걸 알고 있는듯 했지 why not?

첨 담배를 줄때도 언니 속옷 보여줄때도
한개도 다름없는 태도 이게 뭐 어때서
뭐든 새로 하는건 좋은 거란듯 몇배속
빠르게 우린 어른이 됐지 아마 걔도

두려움이 있겠지란 짐작은 사라지고
이젠 더 한 짓도 어쩔땐 도둑질도
어릴때 부터 이사다니며 지낸 동네 중
이 동네 니네들이랑 놀때 젤 재밌어



맞아 우리도 똑같은 마음이지 너도?
우린 이제 뭣도 아닌 애들 은 별로
놀기싫어 우린 걔네랑 다르니까
더러운 새끼들 붙지 말라그래 그지처럼

맞아 우리도 똑같은 마음이지 넌 뭘
알고 있긴해 뭣도 모르는 새끼들 별로
같이 있고 싶지않아 난 다르니까
더러운 새꺄 꺼져 넌 안돼 우리처럼

잘나가지 않으니까 병신들 우리처럼
잘나가지 않으니까 병신들 우리처럼
우리처럼 놀지도 못해 넌 우리처럼
잘나가지 않으니까 병신들 우리처럼



내가 더 우월해 임마 없어 너네 중 맞는애들
내 입맛에 맨 뒷자리 비워놔 새꺄
내일까지 오늘 밤 새워   
놀기로 했어 애네 집에서 do you think unfair?
 
not its fair 우리 아빠가 말했지 강한자의
말은 더 선명해 세상은 그런놈이 다해
먹어 다 똑같 지 어디서든 약육강식
이게꺼려 지면 꺼져 우리가 살아 갈 방식

그날 밤에 밤새워 놀면서 우린 술도
마시며 취해 걔는 아빠와 언니 둘과 
사는중 다 아는줄 알았어 눈치로
마시는둥 마는둥 하면서 난 부드러운

눈빛을 연기하는 내 속 마음엔 
엄마 없는애 보단 내가 나아 받은게
많은데 뭐 살아가는데 훨씬
많은게 우월 해질거야 너보다 알지?

우월해

정신차리자 정신차리자
하면서도 한번 풀린 고삐는 잘 찾기 힘들지
퍼붓고 담날 항상 숙취는 공황과 동반해
확인해 내 아이폰 메세지 속의 빌지

꽤 썼구나 라는 말 뱉기도 귀찮아
삼켜 약과 같이 꿀꺽
으어 숨 못쉬게 힘들지 매번 잘 안되네
어쩜 약없이 살수없는 운명

이건 독하네 (risperdal)
일단 빼고 먹자 이따 잠안깰게
뻔하니 몇시간을 시체처럼
보내긴 싫어 이젠 못이겨내는거 알지 

나도 이젠 그러니 걍 느껴 이 아픔을
죽을듯 아파도 별수없지 어제 뿜은
담배연기 처럼 휙 사라질순 없으니
다시 물어 침대 맡에서 담배와 커피



엄만 맨날 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하대
괜찮아 지낼만해 그래도 아직 아침은 
환하네 10년을 맨날 화만내다 보니 
이제 나도 그럭저럭 잘 참아내

난 나로 존재하는게 이젠 진짜 피곤해서
나로 존재하는걸 포기할라해
자살암시 그런거 아니고 날 찾는게 피곤해
내가 누군지 알겠다고 했던 모든게 바보짓

처럼 느껴지네 무엇이 
날 여기로 내몰아냈나 잠깐 어제 술값은 냈나 
아이폰 메세지 속의 빌지 알콜 중독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의사가 전에 말했나

날 재료로 삼아하는 악마들의 줄다리기는
이제 거기서 거기 맨날 듣던 말지겨워 새꺄
그게 내 기분을 더 거지처럼 만드네 시바
다시 물어 담배 그리고 커피

담배, 커피

우리 대화엔 뭔가가 껴있어 서로 숨기고있지
핵심은 떠있어 모두 잘되길 원해
엄마도 잘알아 이젠 다 봐 랩이라는거
관련된거면 변해
 
가더라고 엄마도 나도 한살먹게
되니 이것도 또 아님 뭣도 아니게 보이고 
단순한거 원해 우리 대화도 마찬가지
또 피해 가 끝을 못맺고 담에 언제

제대로 얘기해봐야지
오늘은 길거같애 밤이
이 동네도 이제 남의동네같고 뭐
이 집도 남의 집같애 이래저래 많이 불편해 입 밖으로

내진못해도 이건 어쩔수없지 
집 떠난지 오래 됐으니 티 한장도 벗지
못한채 불편해 친구 전화해 술이나 먹자 
(어딜가 이 밤에) 엄마 나 늦어 먼저자





대가리 깨질거같지 당연히
어제 그렇게 퍼부었으니 멀쩡하겠어 내 머리
상태가 아무도 없네 집엔 밖에 
일있다나봐 뭐 해논거 없나 부엌 어슬렁거리지 

아무것도 없네 여기서도 배달인가 
전엔 끼니마다 못보던 반찬이
차려지던데 돈벌이 못하는 거지
새끼가 뭐가 이쁘겠냐 싶긴하지 나도

우리집 재산이 배로 많았다면 평생
우리 아들 음악만하면서 기껏 서울생 활
하면서 굳이 저울질 안하며 살텐데
괜히 떠올라 뚝 떨어지네 입맛도 갈땐되 가는데

불편한 마음만 서로 전한채 안녕
그저 난 안녕 도착함 전화할게 안녕
또 도망만 가는것같애 병신처럼  안녕
만 외치겠지 됐어 .. 걍 갈래 내일 어느때처럼 안녕



태워준다고 역까지
부랴부랴 오는 아빠가 왠지 반갑진 않아
엔진 소리만 가득한 차안 더 크게 들리네
 대화하는 시늉만 걍 역시 뭔가가 껴있네

또 난 도망치듯 여기도 변했네 라며
딴 얘기해 망가지네 기분이 내가
왜 이러는지도 back mirror 속 뒤로
뭔가 놔두고 온게 있는듯해 한번 더 미뤄

그냥 가 담배한대 피려고 걱정마
또 괜히 몇푼 쥐어 주려고 거절 안
하는 나 새끼가 좀 많이 역겨워 지려고
약도 밥도 잘 챙겨 먹고 맘도 

편하게 해 (알겠어) 미안하다 할까 
고맙다 할까 고민하다 
모르겠어 그냥 안녕 잘있어 또 올게  
사실 별로 안오고 싶다만 또 올게 안녕

안녕

어둡기만 해 턱 처올리고 걸어본게 언제였는지
의미도 생각도 없는 무의식과 재앙이 한꺼번에 뒤 섞여있네 
이제 걍 아쉽기만 해 이런게 삶이란 새끼들 좀 데려와 내 앞에 앉혀놔줘 
개소리 좀 들어보긴 해야지 이 가사는 아마 밤에겐 축제와 같을거야 


걔네한텐  만만하기에 내가 스스로 지워가며 만들어낸 침묵의 무게 
어떤 병이든 균보다 끈질긴게 어둠이기에 이럴땐 내 취향마저 헷갈리지 
빛의 부재 나와 어둠은 아마 동의어기도 해 가끔 어둠은 내게 빌어먹기도해 
내 존재를 말하는게 어둠의 존재를 말할때와 

맞먹기로 했지 맞먹기로 했던 싹 벗기로 했던지
거울에 비친 내 얼굴도 못본지 도 오래 엎어지면 미끄러지면 코닿을 거린줄 알던 
거긴 멀기만 해 어딘지도 잘모르겠어 여기가 잘보이지도 않지 앞이 
이젠 멀미나네 겁이나 내가 지금  딛고 있는 여기에 출발선이 환상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나는 급해 이 달리기의 주된 감정은 두려움이지
한때 내겐 달콤했던 꿈엔 희망은 꼭꼭 숨겨뒀던 귀물 같지 일을 망치고 
이걸 찾아내 응징을 받지 오늘밤에 힘들걸 알아 아픔은 전의 두배
too many alcohol 마취제 덕에 난 귀를 닫지 또 끌려가 끝없는 어둠의 품에 




이게 또 들어가네  아까 다 토해냈는데도 
아침과 함께 싹 다 엎어버린 태도 배신에 댓가는 받아야지 밤에 어제의 두배로 
아무것도 안걸치고 싹 다 벗겨진 채로  찾아 온 아픔 앞에 매일 넘어진 채로
꿇고 빌어 이대로 용서해줘 날 비굴해져 난 삼켜 어둠을 아까 다 토해냈는데도


홧병 걸린 새끼 넌 딱 그 정도라고 내게 되묻지
everybody so fake 다들 그렇던데 날 신경 써주는 척도 싫네
내 음악이 위로가 될까 난 담아둔 걸 써야지
서울의 밤은 언제나 뿌연 연기속 난 기어코 살아남아야지

잠이 안와서 술먹지 all night 침대로 diving
가끔은 날 save me  야 전화해 이젠 뭐 할때도 됐지
어둡기만해 어깨를 피려해도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등
벌어야지 I got to make, money I got to make, money every day

면접의 대부분에 질문이 왜 지원하게 됐냐
그것에 대해 답한다면 돈벌러 왔지 내 잔고 땜에
겉과 속이 달라질거라는데 어른 되간다는데
아직은 어린애가 맞나봐 내겐 난 오늘도 취해있네

한참을 너무 많이 와버린 이곳 온몸에 힘이 다 빠져
폭풍이 나의 매를 덮치고 왜 내 입술은 부르터
다 비겁하게 싸워 공평하지 않아
요새 하늘을 본적이 언제일까 거의 없어
나는 단지 쉬고싶어 악몽같은 꿈에서

Lone & Hate (feat. Wonit)

누구

누가 찢었고 누가 곡을 뺏었고 시바 이런 미개한 문화의식이 나를 만드네
지금 이 게임이 애초에 대결로 보이나본데 그럼 젤 먼저 참패
해야했던건 리스너라 불리는 니네들이지 그저 순위나 메길뿐이니
진보를 기대할수 없는게 개좆같애도 이 바닥의 현실이지

티비 안 티비 앞으로 아이들을 모이게 한건 누구
rap game 더 크겐 이 문화에 점수 순위를 메긴건 누구
풋내기 래퍼들에게 겉모습만을 채우는 verse
모두가 되려하지 래퍼 미디어는 이용해 퍼 나르지
다시 아이들은 티비 안 티비 앞으로 그럼 책임은 누구

mass media fuckin mass media 흥행만을 생각하니 자극적인것만 비치네
이런말을 뱉는 내게 꼰대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니 날 그저 손가락질해
난 다시 이런말을 뱉고 꼰대들은 다시 손가락질해 대고 
다시 이런말을 뱉고 꼰대들의 검지를 꺽지 내말에 대한 믿음 다시 주먹 꽉지네

다시 fuckin' mass media 대형 레이블은 이제 티비에서 계약서를 쓰지
우르르 몰려가는 래퍼들 그저 돈 돈 거리면서 솔직함이라는 탈을쓰지
once again 래퍼들을 티비 안 티비 앞으로 모이게 한건 누구
once again once again 래퍼들을 티비 안 티비 앞으로 모이게 한건 누구

money swag 너네 꿈이 도끼라면 돈이 먼저가 아닌 이 문화를 사랑하는게 먼저야
니 주머니 채우기 전에 이 문화를 사랑하는게 먼저야 다들 판 키우기 나름 
그냥 말하기 나름 멋지게 포장하기 나름
자칭 언더그라운 래퍼는 새인재를 찾는단 핑계를 티비에 나왔네
모순덩어리로 만들어 나를 
  
이런 나를 모두들 바보라 불러 그게 내가 사는 나라 이 도시고
난 너네 모두를 바보라 불러 그게 내가 있는 이 지하실이고
그저 장님이 될 바엔 바보로 살어 그게 내 삶의 방식이고
날 바보로 부르던 모든 바보들이 날 바보로 만들었지 내가 하는 이 모든걸 바보로 취급할게 뻔하니 난 평생 바보로 살아

누구

술자린 끊이지 않지
멀리서 보면 그냥 매일이 잔치
만취 비틀거려 매일밤을
가물해 어제 오늘이 달력의 가치?

찢어질듯 시끄럽지 서울의 밤
아마 이런건가싶어 대도시의 따스함
소음들이 날 품어주는듯 지나치는
모두가 내게는 아무 관심조차 없는듯

괜히 소속감 느끼네 권태에 찌든
이 도시에선 술이 좀 더 달긴해
쓰기만해 삶은 혼자선 길기만해 밤은 
마셔야지 오늘도 밤을 숨기네

한잔해 한잔해 안주는 됐고
너 맘에 드는걸로 시켜 임마 곤란해말어 
가격 보지말고 먹자고 오늘은
속고사는 부모님을 위해 건배 폼나네

 

취한채로 출근하네 또
젤어렵지 주머니로 챙기는거 남의 돈
역시 커보이긴해 남의 떡
쟨 뭐해서 벌어 입냐 싶지 저런 비싼거 

알아 돈이 젤 좋지 월급날엔 그 무겁던 
고민도 놓치고 걍 다음달로 넘겨
덕지덕지 엉겨붙는 새낀 참 많아
나이 먹고 보니 친구 몇 안남아

친해지고 보니 나쁜놈 잘 없던데
그래도 젤 힘든게 이 개같은 인간관계
직장 취미 다 귀찮아서
맨날 같은놈들이랑 같은말하면서 마셔

신촌 홍대 뒷골목 기름냄새 찌든 옷
입은 기억이 내 20대의 전체
고단하니까 어제 거기서 한잔 더 하자고
어쨋든 간에 집만 잘 찾음 되니까



이 시대에 굴복 모두 허영에 중독된건지 
내가 적응된건지에 대한 물음표
이젠 눈뜨고는 잘 꾸지않아 꿈도
아빠도 뜨거운 뭐가 있겠지 분명

이 서울속에서 내 중년은 어떤 모습
어떤 꼴 어떤 자국일지 대한 물음표 만을 
새긴채 또 살아가네 중복 된듯
똑같은 매일을 또 내일의 내게 충고

권태

내 고향 면적 몇개는 더 붙여야 할 이곳에서
가끔 길가다 아는 사람도 만나곤해 서울
몇년째 살아보니 별 다른 이 도시에 선과 악이 보이네 
내 기준은 희미해졌지

열아홉 서울역에 도착했을때 대담했었던
난 어디있나 겁만 더 많아지고 
점점 조급해져 아무 겁없이 밀어붙이던
깡이 남아있음 투팍이 됐을까

이런 생각속에서 헤엄 
계속 흐르는 시간 아까워 죽겠어
바람 같은 시간 잡아둘순 없을까 
하는 생각 내가 바람을 피할곳이 

이제는 필요해져 내 꿈을 앗아갈듯한
이 겁이라는 해적 제발 내 차례는 피해줘
모든걸 자연스레 넘길줄 아는 용감한 
규빈형의 태도 오늘도 다시 배워


Like that time 겁 없던 나이 인 나인 틴 
그때의 나로 돌아가 let’s do more bravely
When i was nineteen just like that
When i was nineteen just like that
Like that time 겁 없던 나이 When i was nineteen



Like that time 겁 없던 나이 in nineteen
그때의 나로 돌아가 let’s do more bravely
When i was nineteen just like that
When i was nineteen just like that
Like that time 겁 없던 나이 When i was nineteen



열아홉 그때를 기억해 서로의 시작을 알기에
우리는 아픔을 함께하며 때론 낮게 날았네
스피커에서 나오는 죽이는 플레이리스트는
이젠 누구에겐 촌스러운것 smoke up

담배 한대 태워 걱정은 싹 다 미뤄
crabdog은 고주망태 데낄라는 이제 내꺼
넌 피곤함을 설명해 I gotta go hard 가끔은 쿨한척
난 내가 하고픈걸 다해 때론 겁많아

내 성격 원래 그래 힘든 얘길 절대 안해
조금 겁이나도 함께 내곁에 있어주니 훨씬 낫네
불행이 나를 당기네 언제쯤 내달은 채워지나

일이 잘 안풀리네 take a step 내 생각과 나의 삶
피하지 않아 전화할때마다 아직도 내 걱정뿐인 엄마
꿈을 위해 난 알아 인생은 흘러가 내 삶에 행복할게 너무 많아
한 계단씩 가자 마라톤

19 (feat. Menu, Wonit)

시간은 안기다려 매일 빨라 이건 내마음도 똑같아
아니 좀 달라 따르지 못했어 시간을 보내지 매일 방 크기는 4평남짓
한 뼘 좀 넘은 키보드만 만지작
거리지뭐 끄적거려도 안보여 한치 앞도

인스타그램 fade out 좆같지 잘 사는 사진 다 fuckin me 
내게는 괴담 같은 얘기 다 필요없으니 좀 get out
이 공기에 취해 밤새 need caffein 한잔 더
터트릴 champagne 없지 그럴일은 더 없으니까  술이면돼 한잔 줘

한잔 더 모두가 꿈꾸는 밤에 내 꿈은 또 반대로 (where are you?)
하고 싶어 나도 맘대로 (what are you?) 평생 송장처럼 산채로 (what can I do?)
있을수없지만 이젠 더이상 못처다보겠어 나는 제대로 (you feel like too?)
나한테 다 내놓은 듯 하지마 (내편인적 없지 이건 한번도)

하루에도 몇번씩 끓어오르는 감정의 본질을 알고싶어 
끊임 없이 써봐도 안돼 이젠 좀 살고싶어
갖고싶어 내 삶을 어둠에 정복되지 않는 밤을
안고싶어 부드럽게 감은듯  편히 좀 자고싶어  


 sinking gradually more and more



멀어져만 가지 이 엿같은  꿈과 money
몇년째인지 이짓거리도 근데 숨 가빠 아직 등가교환의 
법칙은 fuckin off 나한테 해당없지 생각해 포기하는 편이
나을것다가 time out 외치긴 나도 화가나

생기길 바라기도 drama 같은 일이 가끔은
하품만 하시던 새끼들 평등 하지 못한듯 나보다 더큰 
놈이 된듯 잘 살고 있는거 같지 없어져  감정에 매듭
나도 알고있어 열등감인거 이것이 나를 만드니 tatoo

보다 진하게 남은 내 본능이지 추하게 생각안해 너넨 잘 모를수도 같을거야 나랑 
생각엔 아마도 조금 더 참아 내지 못해  말할 뿐 
더 솔직할뿐이지  아마 난 더 
나만 더 슬픈거 같은 이밤엔 뭔 말도 와닿지 않어

맞지않어  꿈꿔왔던  미래의 나와는 좀 다른 듯 
내 20대에게 사과를 더 이상은  멈출수가
이제 내게는 힙겹게 잡아둔 시간은 없어서
 내밤은 훨씬더 길어질듯  잠이 미뤄질듯 이뤄질듯하지않아도 fucker

i wanna good night
어두운밤을 헤엄쳐 커튼에가려진 moonlight
instagram은 창문의 색이짙을수록 독
but 손 자리 한 phone

머리안덤블 길잃은 수많은 점들
이을수없어 붙여버려 억지란 본드
밤이더깊어 날비웃듯이
포기하고 또 맞이할새벽

날꺼내줘 원하지않아 
안보이는 어두운밤이 내방안 이반지하속
비춰진가난 또 묶여진꿈들은 불면에얼마못가
잔상도 삼켜버린 짙은것
불을켜도 보이는 현실이란벽

거울에보이는 현재는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실패하지않기만 비는 패배자
무의미한 침대 꿈이없는잠
버려지는하루 충혈되버린밤

흘러가는시간 섞이지못하는삶에
누가날위해 손내밀까 대체뭘위해
영혼을 팔아서 어둠이걷힌다면
기꺼이줄게 날위해

밤 (feat. CrisB)

꼴통
 
아직 남은 꿈이있나
스물여섯번째 미역국을 삼킨 나이에도
아직 남은 꿈이있나
처음 시작과 달라진게 없는 이 자리에도

천을 넘어 억을 말하는MC들 사이
자기 돈 까지 써 가며 공연장에 오르는 자의 
그림자 구부러진 시소같은 시스템 
올바른 단어를 뱉기 보단 돈만을 얘기해

쏟아지듯 몰려오던 서울밤의 거리
그 속에서 배운건 생존만이 1순위
생존을 위해서 나도 같은걸 따라야해?
애초에 난 그런건 배우지도 않았지

어린놈의 치기로 받아 들인다면
이쯤에서 끄길 바래 나도 여러분들 같이  
경쟁과 생존 열등과 맹독과
같은 돈 돈과 위치에 속박돼 자랐으니





그리 대인배는 아냐
허나 멈추는건 내가 할일이 아냐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나도 모르지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나도 모르지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이 될지 아무도 몰라도 
 

이건 반드시 너네 귀에 머물러야 할 얘기 반드시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아무도 몰라도 
 

그래 몇년이 지났어도 몇년이 더 지나도
내 자린 언제나 똑같애
얼마 전 니네도 정신차리고 이제 딴걸해라고 
말한 옛동료의 얘길들었지 너도 똑같애

얼마 전 함께 큰 꿈을 꾸며 밤새 핏대 세우며
잔을 비우던 친구놈은 월 몇백씩 번다며
철들고 고향으로 오래
너도 똑같애 너처럼 나도 똑같이

지켜야할게 있지 허나 그건 몇년째
굶주린 통장잔고 같은게 아니지
다 저버린 후 모든게 부질 없단듯
철든척하는 너네들한테 중지를 내밀지

모두 완벽하단듯 날 손가락질해
꼴통이라 불러 아직 날 꼴통이라 불러
내가 뱉는 단어들의 가치를 변질해
변하지 않는건 결국엔 보석이돼

먼저 앞선 이들의 흔적은 이제 희미해
전혀 느껴지지도 않네
예전 내가 존경했던 그들의 무게 
아직 타협하기전 향기는 이제 닿지도 않네

안된다던 길만 쫓아 여기까지 왔다
어쩌면 평생 난 못돌아갈지도 몰라
분명히 보이지 내가 해야 할 일
중요한건 내 신념 용기와 내가 가야 할 길

나도 그리 용감한건아냐
허나 멈추는건 내가 할일이 아냐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나도 모르지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나도 모르지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이 될지 아무도 몰라도 
 

이건 반드시 너네 귀에 머물러야 할 얘기
 
내가 뱉을 이 단어들이 불이 될지
아님 그저 지나 갈 구름일지 아무도 몰라도

꼴통 (Remix)

넌 어때 새꺄 요즘 
특별한 일 없인 잘 보기도 힘드네 소중 했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잘모르겠네
다 그런거 같더라 담에 시간 한번 내 소주 

한잔하잔 말은 작별인사 대신인듯
신촌 홍대 매일 개판치며 놀던 그때보다
나아진게 있나 그저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뿐
매일 가던 술집에 눈에 띄게 적힌 신메뉴

란 글이 팍 꽂혀도 두부김치나 계란탕에
소주 쌓아놓고 계속해 재탕 재탕
딱 5년만 더 해보자 라며 외치는 
우리에게 남은 지금의 매일밤 얼마 나

남았나 내가 할일
뭔지 알지 나도 두려움이 있으니 항상 참아봐도
언젠가 관둘때를 생각해 너도 같을까
요즘 넌 어때 새꺄




나이 들수록 힘든건 인간관계
내 꿈 그리고 돈과 현실의 상관관계
지겹도록 갈아 입었지 일상과 일터의 옷
매번 어디도 속하지 못했던 인어의 몸

아빠는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젤 쉬우니 
그럴시간에 좋은 친구를 만나라네
뭐든 균형이 잘 맞지않는 내게는 어려워
항상 손에서 놓지 못하는 담배

우리 주제에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주택청약이나 누군가의 결혼
잠깐 부럽단 생각은 하지만
아무도 말을 꺼내진않아 대신 표정이 다 변호


어른이 된단건 겁이 많아지는거랬지 누가
앞뒤 몇달은 좀 굶어야 할 휴가
무서워 떠나지 못하는 나를 몇년전의
내가 보면 우스워져 맘은 어둑어둑어둑해 져

CrabDog

Popular 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