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늦봄 자락밤바람이 차가웁게미닫이를흔들고스쳐가는 옛날사람 생각에난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여우비 내리고내 배게도젖어서오늘 같은 날은독한 소주 한잔털어놓고 싶어요
생각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사람들이 많아요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계속 걸어가요지금이 좋아요계속 걸어가요같이 걸을까요이 밤…
좋아요
걸을때 늘 들어요
무섭다..
So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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