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발진으로 좆같은 이 기분

이젠 두렵지도 않다 똑같은일상 반복 존나 좆같다 시발

살아가는게 딱히 의미가 없다
외롭고 아프고 좆같고 괴롭다
니들은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이해 못해 어떤게 내막인지
오죽하면 세상을 떠나야한다는
생각까지 하겠어, 어?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내가 사는 지금 매 순간이 씨발 생지옥이다

그냥 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래
내 머릴 쓰다듬어줘 살아나게
근데 아무도 없어
해가 떠도 나 혼자서 암흑 속이였어
페북을 보면 나 빼고 다 행복해
오늘은 날 위한 하늘이 열릴 것 같애
자살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
내가 사라지면 다 끝날 것 같애

(나만 사라지면 된다 생각했지
신이 괜찮대 오라 손짓했지)
모든것을 잃고서 주의에 아무도 없으니
신에게 모든 걸 다 걸었지
(하얀 나비가 말을 했지
나처럼 날고 싶냐며 물었지)
아무 가치없던 내게 세상이 주목했지
난 날개를 펼고 맘껏 날았지
(저 하늘에 날아가는 새가 되어
내게 전하고팠던 하늘에
저 반짝이는 별이 되어 너를 비춰주고싶어)

마포대교로 갔지 내 고통의 외침
야경을 보면서 나는 추락하려했지
그래서 한발한발 올라갔지
손을 흔드는 천사를 봤지
마포대교 곁에 생명의 전화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변화
아니 혹시라도 결심이 흔들릴까봐
모른척 했지 울어버릴까봐
가방을 내리고 난간 위에 서니 마음이 편해졌지
내 꿈을 버리니 살고싶었지만 내 고통이 더 컸어
욕하지마 한번뿐인 인생
니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간단하지 않았어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버텼어
근데 이 난간에 뭐라고 써있는거야
‘밥은 먹었어?‘
디질려고 하는 사람한테 밥은 먹었냐니
하 시발 존나 배고프네

왜 다들 나만갖고 지랄이야 내가 화풀이 인형이냐 씨발

Comments

사랑이몬데

moon001

흐린날씨

전수연

가사올리는사람

내인생은 자해

User 853231414

e.dmsdn_12

ㅗ

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