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망가뜨린 난 망가졌고
진흙은 눈물에 흘러 갔고
바닥은 나로 더러워졌고
심장은 흙탕물에 젖었네
물 처럼 맑고 묽게 널 사랑하고 싶었네
아마 난 흙인가봐 내게 닿으면 흙탕물이 돼
너를 비워 물을 게워
술을 채워 다시 돌아가자 원래대로
널 망가뜨린 난 망가졌고
진흙은 눈물에 흘러 갔고
바닥은 나로 더러워졌고
심장은 흙탕물에 젖었네
너를 버리러 가는 길에 다시 널 채우고
담긴 널 비우려해…
진중치마ㄷㄷ
널 망가뜨린 난 망가졌고 진흙은 눈물에 흘러 갔고 바닥은 나로 더러워졌고 심장은 흙탕물에 젖었네 물 처럼 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