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지만 여전히 네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해 그리고 다시 돌아가자 제발

니가 좋았어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화상을입었고 점점 재가 되어갔어 그런줄도 모르고 널 좋아했어 그걸 알게되었을때는 이미 재가되어 나라는 사람은 없었어 너를위해 내모든것을 받쳤어 다시 불을 끄려했을때는 내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어 니가 다 빼앗은거야 다시돌아갈 마음은 없어 난 내길을 찾을거야 고마웠고 미워했고 사랑했어

근데 제일 짜증 나는 건 네가 나에게 주는 맘보다 내가 너에게 쏟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게 좆같 그래두 어쩌겟냐…

그래도 우리 참 행복했었잖아 그 시절이 없어지지만 않으면 괜찮아 뭐든지

이제우리는서로를너무잘아는남이다

우리사이에남겨진말들이지나치게문학적이라고생각해

눈이 오던 날 넌 멀어져 간다 넌 녹아버렸고 난 얼어버렸다

I rise, not for breath, but to pull you below,
To the marrow where your certainty won't grow.
You, a whisper sewn in skin and bone—
Hard to follow, easier to dethrone.

Too late for words, we wait through the pale—
Dawn flickers like a match, fragile and frail.
They told you I was dulled and golden-flecked,
But gold’s just rust they haven’t checked.

Each hour marked, I’m dressed for the vanishing—
Every return, it’s just another reckoning.
Each breath I take, I wear like a mourning veil,
Every farewell’s just another funeral trail.

I don’t climb for air—I descend to trace
The fault lines carved in your sacred space.
Outside, the lawn is cluttered with hushed decay—
Leaves without names, and no branches to stay.

Each hour marked, I’m dressed for the vanishing—
Every return, it’s just another reckoning.
Each breath I take, I wear like a mourning veil,
Every farewell’s just another funeral trail.

The Funeral

내가도망친다해도사랑해줄래?

만나자는 말 대신 거리를 두자고 말해야 하는, 우리는 자꾸만 이상한 고백을 하는 어른이 되어 간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람이 돌연 무엇이라도 되었다가 다시 서서히 볼품없어질 때까지

봄이라는계절은자살률이가장높은계절이라고해요

0:01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3:04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6:20 환생 
11:2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5:10 그저 그런 밤
18:34 가리워진 길  
22:57 내 인생은 영화가 아니니까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네

01. 난 아니에요
02. Big Love
03. 한시 오분 (1:05)
04. 나랑 아니면
05. 혜야
06. EVERYTHING

내가소중하다여겼던사람은내곁을떠난적이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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