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Prominence (Prod. Bluesy Mansion)

V1)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평소보다 오래 걸림을 느꼈지 

올라오는 헛구역질에 

축쳐진 내 인상을 찌푸렸지 

술을 먹자고한 그 누나를 괜히 미워하면서  


집앞에 도착했는데 들어가기 싫어

싸구려 와인을 꺼내 조금 식어버린듯한 술기운을 기억해

계단에 고갤 숙인 내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기싫어


어제를  고무줄처럼 쭉 늘여 

담배연기 가득 방안을 그려내면

시체처럼 늘어진 내 모습이 소름끼친

방안에 밤을새는게 정말로 짜증나는걸

난 내가 싫어

물컵에 와인을 들이키면 조금은 무뎌지는게 다행이야

술주정부릴 번호를 가진다는건

기억하기싫을 법한 기억들을 또 만들어 


H)

오늘따라 소외되고 

작아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네 잔뜩  

오늘따라 후회되고 

달라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지만 뭐 어때 


V2)

머리에 금이 간듯한 

술이 남긴 잔향에 취해 

잠에서 깬 아침 괴로움이 가득한

손에 잡힌 냉수에 

입에 술냄새를 지워보려 하는 내 모습이 추하다 

기억나지않는 기억을 기억하기싫은느낌이 강하게 들어 뒤통수가 아프다 

기억하지 않으려 기를쓰는 내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뒤통수를 때려라 

그날은 소나기라도 내렸으면해 

몆방울의 빗방울로는 만족이 안돼 

비가 쏟아질땐 내 옷에 베어진 담배냄새가 사라질까 문득 생각했어 

시작됐던 내가 미워지는 기분이 들고 

정말 이뤄질까 싶은 느낌들이 또 들어도 

다시난 여지껏 미룬 설거지를 하듯 속을 개워내고 다시 한번 꿈을 꿔야지

H)
오늘따라 소외되고 

작아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네 잔뜩 

오늘따라 후회되고 

달라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지만 뭐 어때 


B)

주황색 가로등앞에 서있는 나의 모습은 꽤나 처량해보여 

주머니 안에 

내 핸드폰에 번호를 눌러 기억들을 만들어보네 

야 뭐해 기분이별론데 

넌 어때 연락을 여태 못해서미안해 

생각이 많아서

오늘따라 축처지는 기분이야 오늘따라 

 
H)
오늘따라 소외되고 

작아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네 잔뜩  

오늘따라 후회되고 

달라진듯한 기분에나 찡그리지만 뭐 어때

오늘따라(Prod. Bluesy Mansion)

그린라이트(prod GC BEATS)

prod.masked man


[verse1]

만족스럽다고 말해 

만족스럽다고 말해

(우리의 잠자리가)

후회없이 잘잤다 말해 너 잘잤다 말해 

(우리의 잠자리가) 

잠을 더 자길 바래 긴잠을 더 자기를 바래   

그담은 니가 말해주길 바래  

 
예 걸치는 제킷은 배색

네 삼각형 로우  

펄럭이네  창백한 나체 머릴말리고 
 
제발 숨기지마 

영원하게 해라  


[bridge]

우리는 같이   

간담회 

오늘밤의 잠자리가 맘에들었니 

식기전에 다시해 내 생각이 넌 어때 

2차로 가려고해 어때




[verse2]


꽤나 어두워진밤 단둘이 떨어지는 기분이 어때 

꽤나 즐기지 

내 혀는 너를 snoop 

네 어깨를 줌 인 네 맞물린 슴 

네 옆태의 능선 널 봐버린 눈 

한겨울 에어컨 우리둘만 여름밤의 민낯같아 


난 꽤나 만족스러워 지금 니가 날 바라보는 모습도 

꽤나 빨리 흔들리고있어 침대 위 마찰이 바삐 일어나는 곳 

꽤나 괜찮은 곳으로 가고있어 이 걸음이면 닿을것같아 표정에 다 나와

꽤나 괜찮은 곳에 다다를때면 깊은곳에 뜨거운 숨소리를 내게 꺼내봐

만족(prod.masked man)

[v1]

잔을 더 채워두지마  취했으니까    

(집에 가야할거같아) 

잔을 더 강요하지마 알았으니까 

고삐풀린듯이 뒤틀린듯이 걷는게 난 싫어  
 
내 필름에 가위질을 하지마 

오늘밤은 떠들어보자 야  바 밤새 

너 못본새 왜 얼굴이 또 반쪽이 됐어 

고민을 털어봐  

chill 해지는 두시 반이 꽤나 도움이 됐어

잘지내는거야?

난 잘지내지 야 당연해 그럼 넌?

난 잘지내지 야 당연해 그럼 넌?

[hook]

난 잘지내지 야 당연해 그럼 넌?


[v2]

잘지낸다는 말에 맘을 놓네 

내안에 너무 빨리 넘어가는 보드카 

삐그덕대는 몸을 네게 기대 

시간에 또 내게 스쳐가는 전날 밤  

삐그덕 휴대폰속에 의지한게 탈이나 

이대로 우리가 더 멀어지진 않을까란

생각이 들고 고개를 들어 

오늘따라 유독 별이 많은건 


유독 별이많은게 꽤 맘에들어 

휑한 거리안에 우리둘이 남겨지는건

슬픈 영화에서 본것같은데 

꼭 술에취한 너와 내가 슬프게만 보이지는 않아 


[b]

막잔할게 첫차가 발길을 돌리기 전에 

그래 해가뜨고나면 기억

못할수도있어 야 뭐 어때 담에 또만나 

순간을 버티는 나고 또 서글퍼 지지만 

시간은 가고 걸어가고 원하는만큼 내 몸은 불 타고있어

잘지내지 당연해 그럼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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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is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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