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덥 - 바람만

덥덥 - 바람만

Doubdub

[이주호] [오전 4:18] verse
가로등 꺼진 밤길을
홀로 하염없이 걸었던 그 날에

울음을 부둥켜 안으며
여민 옷깃 사이엔 오직 그림자만이

함께 식어가는데

hook
바람만 바람만
차게 날 스쳐가는 바람만 바람만

바람만 이젠 바람만
이미 날 스쳐지난 바람만 바람만

verse2
조용히 발치에 내리는
하얀 눈꽃은 덧없이 쌓여만 가는데

하얗게 내뿜은 입김에
흩어지는 길 사이로 혼자서…

Recent comments

  • vpwnm

    vpwnm

    · 7y

    the song is so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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