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가장 우울했던 시기를 지나며.
더 좋은 곳에 있을 소연이를 위해 기도하며.
나에게 남아있는 20년을 재고정리.

#재고정리 

01. 살아야만 해
02. kNew Me
03. Basiliskos (feat. 이감마)
04. 제거 Free (feat. 이윤종이윤종)
05. Don't Bother
06. 무인도시
07. 전봇대 (feat. LI bluntt)
08. LOCA (feat. d.now, O’day O$A)
09. BAG (feat. 이감마)
10. YEAH (feat. ZRO, LI bluntt)(추후공개)

제거

Beat by https://www.youtube.com/watch?v=WR9xLLfpfrI
Rap by FYNE, 이윤종이윤종

Verse 1) FYNE

put ya thumbs up
어차피 가산 됐고
생각없이 뱉는 말들에 참으래 나 더러

비수가 되어 돌 아 오는 애들 혀
그 위에 얹은 단어들에 난 고분 고분

며칠 째 소음 뿐이던 머리는 이제 clear
한창 COVID 시작시기의 금문 교
끼리끼리 찍어 코미디 김민교들
but 차라리 쟤넨 공감대라도 있 잖아

작은 울타리안 쪼그리기 귀 찮아  
나가 저 밖을 향해 머리 통을 채운 가득
하던 화들을 풀어놔 오늘은 재고 정리 day 이해 안되던 생각들을 던진 시기에 비해

짧아진 Refreshin 다 D E L E T E 
난 여전히 바닥에 i ain't an elite
제거대상들에게 바쳐 내 재고정리
야 날 퇴보라매 와서 나 대보라지

Verse 2) 이윤종이윤종

애매하게 뗀 손 탓해. 두 배로 적립된  고민
뒷골이 조일 수 밖에. 눈 두 개 굴리는 소리
꺼림직해 닫은 창문. 어설픈 이 밀폐
용기에 뚜껑 닫고 누울 때 막무가내로 진입해

터를 뺏어. 자리가 남는지는 모르겠어
확신하는  삶은 무서울 정도로 어색해서.
날고 기는 놈들 앞에 난 한없이 어중간해서
담뱃재와 염증만 숨통에 쌓이네 계속.

뜬 구름들을 도려내야겠어 고름이 퍼지는 꼴이 역해서
환자로 누워 구르던 시간만큼 벌어진 틈새를 메꾸기 위해서
바이러스 제거, 항생제 투여 기왕에 맞는 거 섞어줘 stim pack
차고 넘치는 예술가들에게 비벼볼 수 있게

등짝에 빈대 붙은 고민에 신경 쓰기엔 잡념에 빠질 때
파도는 거칠게 몰아치기에 치워주겠니? 잡생각의 시체.
놈들에 비해 늦은 시기에 밀어붙여 난. 따라잡기 위해
언제든 기회를 붙잡기 위해 끄집어내지 의심의 고치에서

Verse 3)

난 의심 고치에서 온 나비네 저 머리 장식에 칼을 대 쉽게
변함없이 내 곡 writin 해 서울이 무너진 거기 사이에
발을 떼 지게엔 가득찬 이해 관계는 지겨워졌지 이제
살을 떼 저울에 무게 달 기엔 무서운 놈들아 꺼져 이제

반토막이 되어버린 삶조차 이해 못하는 님아
입 다물거나 너네 부류에 구류 후에 spit out
이제 비위 맞추긴 안해 오늘부로 다 시마이
광클중이야 Delete 만 good bye and now peace out

04. 제거 Free (feat. 이윤종이윤종)

compose : seongjae.oh
lyric : 이윤종이윤종, seongjae.oh
Vocal : 이윤종이윤종, seongjae.oh
M&M : seongjae.oh 

Verse 1 : 이윤종이윤종

"잃기만 하고 있어요 자신감을
저기 밖은 진짜로 날고 긴다는
애들 뿐인데 못 벗어나요 이 방을"
man that doesn't really sound like a me problem
매캐하고 쩐내나서 못참고 쳐다본 창문
의 프레임에 비춰지는 영화 한 장면에
어떻게든 들어가고 싶어 발버둥 쳐봐도
나갈 수가 없을 것 같은 감정. 
그게 뭔지는 이해는 하더라도 
절대로 탓은 안해 여기 한 평 안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탐구하기에도 바쁘네
불안함만 남발하기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제대로 박힌 정신 하나 챙겨가기 빡세 
야, 1절만 해. 이겨내야 돼.
핑계 그만 대. nobody's gonna listen
쥐어짜 놓은 신파. Here's the less on
혼자 추스려놔. 힘이 들 때쯤엔
온갖 개수작이 리듬을 뺏곤해.
다시 칼 갈아 말아쥐고 받아내.
확신은 남한테 혹은 창밖에서 찾지
못하니 방 안에서 만들어내야지
여지없이 양 손아귀에 자신을 갖지

Verse 2 : seongjae.oh

되받아치는 howling, 괜히 귀막어
재넨 하잖아요 창 밖은 다 비싼것
피짜 얹어 차린 상 엎는 미식가고
있잖아요 쟤낸 생각보다는 작아요 식과 견
깊이 논하는 저 새낀 짜잖아요 진짜로,
음정이 어쩌구 예술이 머쩌구 사랑은
썩을 것, 이게 님들과 나와의 다른 인과고
여긴 방, 다른 말로 창 내외 물이 흐를 정도의
온도차, 울리는 칼이 찢는 게 과연 밤새 욕할 일인가요,
I dont know those people wandering for whatever
줏대 강한놈이 제일로 살인귀에 위험한 놈
그러고도 예쁘게 볕드는 창에 웃는 낱짝은 참 씨발 소
리가 나오게 만드네요, 내가 괜히 이상한 속
가진 놈일수 있지, 맞네 너네 말, 
플라스크속 작은 건 커도 몇 미터 안.

방(with. Seongjae Oh)

Original Beat. CosmicVoyagersCollective
Written by Demianc
Produced by Demianc
Mix & Mastered by Demianc
cover art by xoxoliltour

[Lyrics]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는 밤
또 조용한 거리에 혼자 켜진 방
피워내 억지로 만든 불씨
드럼 킥 소리에 누가 일어날까 흠칫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는  tok-tik
필요해 적막을 깨는 소리
I feel so numb
Time to depart to another spot  

Too wide to catch you find
Now be the surfer on a new wave from a new universe
It's fine to being wild
on my own spaceship errthing is changing

Try ma best to get other feeling
I don't wanna hide it cause it's on a ceiling
Face reality overwhelming
Critical point that im always chillin

Be calm like a sunday
gettin Supreme or obey then
No moral in ma head 

Ma baby walk into light 
there's no more fate in your arms
Just do it will be alright
I know you changing my mind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는 tok-tik
필요해 적막을 깨는 소리
I feel so numb
Time to depart to another spot

Too wide to catch you find
Now be the surfer on a new wave from a new universe
It's fine to being wild
on my own spaceship errthing is changing

Just enjoy the wave
Don't hesitate of missing out
Cycle will be turning
that wasn't yours

Surf On Wave!

꿈먼지

beat : https://www.youtube.com/watch?v=g_Xa-vpQg7Y&list=LL&index=13

난 아침에 눈을 떠
습관처럼 물컵에 물을 부어
새벽까지 듣다만 노래를 틀어
엄마가 깎아놓은 사과를 입에 물어
자전거 자물쇠를 풀어
지하철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 껴
강의실에 맨 뒷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키고 전 세계를 돌아다녀
언제는 바랬던 일상인데
그때와 비슷한 바퀴만 더 돌리네
모든 일들이 별거 아닌 체
흘러가듯 흘러가네 너무 쉽게
많은 게 바뀔까 시간이 지나면
집 밖을 벗어나는 것조차 쉽지 않아
내가 나라서 남과 다르다면
구별되는 것조차 그리 많지 않아

많은 시간을 지나서
지금 보이는 모습으로 남아있어
잊혀졌던 기억들을 다른 곳에 부어
summer in december 여긴 여름인데 추워
많은 사람을 지나쳐
사람들은 나를 나만큼 신경 안 써
기억될까 지금 당장 나 떠난다면
summer in december 여긴 여름인데 추워

2021년 고시촌에서 채운 1년 동안에 모든
일들의 경험은 어차피 말해봤자 독음
모든 끼니를 혼자 식당에서
모은 돈까지 다 쓰고 아직도 못하는 아들 노릇
시간을 낭비해도 좋은 거야 좋은 게
뭐라도 배웠었겠지 인생은 아직 모른대
이불 위 몸을 눕힌담 또 듣는 꾸지람
괜히 또 일어나 도서관으로의 불시착
그래 다 필요 없네 잡히는 대로 다 태워
남아있네 속엔 멈춘 시계의 태엽
표정부터 장난이 아냐 남아있는 기억도 다 사라질까 봐
다음 장으로 넘기기엔 어쩔 땐 무섭기도 해
한참 남은 굴곡들조차 나에겐 모두 다 비공개
여름엔 썰매를 타본 적이 없어서
낯선 공간에선 나를 볼 수 없어서

많은 시간을 지나서
지금 보이는 모습으로 남아있어
잊혀졌던 기억들을 다른 곳에 부어
summer in december 여긴 여름인데 추워
많은 사람을 지나쳐
사람들은 나를 나만큼 신경 안 써
기억될까 지금 당장 나 떠난다면
summer in december 여긴 여름인데 추워

Summer in December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LPY5zgoh74w
beat : https://www.youtube.com/watch?v=K1-reH-Fl3U&list=LL&index=18 

damn was it a dream 
feelin peace 나른히 i was leanin 
난 원해 차라리 
let da reality be da nightmare

눈 맞춤 with ma lady 
고민은 0 like 잼민이
폰엔 spotify and 배민만이
xo on ma pendant 이제 그 기억들은
넘겨 옛다 like mush venom
선명하게 남은 태양
빛이 새긴 film 세장
과 웅장한 아카펠라

빛이 비추던 곳을 떠난 듯 나는 멀리 헤엄
기억은 나는데 but they say we aint a team at all

they say 
꿈을 꿨을 뿐야
헤져버리기 만한 동아줄을 꽉
쥔 채로 wake up
erasin all ma make ups
on ma way back work
나도 알아 문제인건

꿈을 꿨을 뿐이야
난 꿈을 좇을 뿐이야
손에 잡힐 때쯤 다 사라져

꿈을 꿨을 뿐이야
난 꿈을 좇을 뿐이야
익숙해질 때쯤에 다 사라져 

it was a dream
was a dream
너무 선명하대도

it was a dream
it was a dream
시곗바늘은 그대로

여행이나 술자릴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엔
그 자리에 있었건 분명히 나인데
아님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엔
주인공에서 조연이 돼버린 듯해
헛된 꿈을 본 지도 모르겠어 내일이 달라질 것도 없는데
알림이 울리고 몸을 다시 일으켜 돌아가야만 해 저기 내가 있었던 곳에
사람들이 날 봐줬으면
내가 뭘 했는지 다 알아줬으면
출근시간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 속에
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나도 알아 이젠 적응할 때
나로 돌아가야 해 다른 꿈들을 위해
진짜 나의 모습이 꿈이 될 수 있게
두 눈 감지 않아야만 해

꿈을 꿨을 뿐이야
난 꿈을 좇을 뿐이야
손에 잡힐 때쯤 다 사라져

꿈을 꿨을 뿐이야
난 꿈을 좇을 뿐이야
익숙해질 때쯤에 다 사라져 

it was a dream
was a dream
너무 선명하대도

it was a dream
it was a dream
시곗바늘은 그대로

Sign(feat. FYNE)

멍청해지는 것 같애 매일밤이
지나가면 갈 수록 말야 미쳤냐래 이런말
친구들은 의돌 파악 기정 사실 화하고 기만자란 타이틀을 이마팍에

빌어먹을 공학자의 길은 돈 되면서도 기가차지 직업만
몇 개째 음악가 와 학원 강사 이제는 virtuoso on ma linux 창

이틀 후 술자리에 앉아
내 곡을 틀고 정상참작
해달라 호소 기껏 목소릴
내봐도 배가 불렀다는 말들만 가득

장롱안 가득 숨긴 코끼리
밥 굶은 돈으로 이어폰 사던 고삐리
그 때 그 야자실과 지금엔 비슷한 loneliness
혼자 이고 싶으면서 혼자 이긴 싫기에

2022 free
style bit different though on ma same lane
튠 씌운 노랠 좋아해 ma mommy
so stop sayin shxt like that's not me

여전히 on ma 쳇 바퀴
그리고 겨우 겨우 뚜드려 엑셀위 띄운 계산기
비가오는 밤엔 많아지는 내 생각이
또 걘 모를거란 생각에 편한 내 마음이지

사랑 내 마음이지
하얀 색 도화지위
마음대로 적은 단어들은 감히
못 이해 ma logic
공책위 잠시
써놓은 diagram은 미안 i'm 이과틱

아마 이 모든 건 떠나온 동네탓
사랑이던 꿈이던 손을 건네 다시
잡히길 바라며 손가락에 사이
빠져나가는 바람의 소음 decibel은 getting exponential

내 귀안엔 있어 
Kendrick J Cole but
also Chance the Rapper 
혹은 white Pop records that era made me i'm mixed like 시고르잡종

피곤은 잡어 내 바짓 가랑일 근데 퇴근 후 당도 
봉천역의 작은 studio 여기선 마약없이도 난 구름위로

며칠간의 고뇌는
몇 년간의 고비가 (됐어)
꿇지 않았어 돈에
번 돈은 전부 여기 부어

서울시의 동 쪽에서
서남쪽에 와도 난 still that FYNE 

입가를 가리던 천 쪼 
가리도 없겠다 이제 표 정 
을 지으면 사람들은 또 두려움 속
에 괜한 나쁜 말을 하나 툭 던져

너무 잘 알아 이 정돈 분 석
하지 않아도 쉽거든 누워 떡
먹기지 내 입가에 미 소를
띄고있다면 앞서 말한 오해 생성 방지 용 이야

16마디 필요함 불러 날 용역
지금 까지 온 가사 시간은 1hour
익숙해 답십리 장한평과 성동
노력하고 있어 신림동을 consume

미쳐
버릴 거 같은 혼자인 공간을 채우며 
버티고 있어 알거야 나를 안다면
외로우면서 외로움에 빠지고 싶어하는 2022년의 김동국을

지쳐 쓰러지기 직전
피곤과의 싸움에서 밀려 지기 직전
쉬고 싶고 있고 싶어 내가 맘을 놓을 수 있는 한 사람 곁에 기대어

비슷한 말들을 여러번 반복
하고 있단 건
이제 잠꼬대 할 때가 됐나 잠시들 안녕
남겨 22년의 가운데에다

Sunday Freestyle (rough)

1.

"Ayo it's about life y'all 가끔 마른 침 삼켜
심장 뛰면서 살아야지 경주마처럼.
인생은 한번, 들어봐
일만하고 밥만 잡숴서 재미는 언제봐 son?
봐봐 이거 돈 놓고 돈먹는 게 아니고,
스포츠야 스포츠 사람들이 조금 오해를 하기도
그래도 저기 저 친구가 나같아.바람이 볼에 막 스쳐
찜해놓은 말이 달려나가는 걸 보면 소리를 지르거나 박수쳐
다들 필요한거야 초원과 자유
근데 마음 놓을 벌판이 대체 어디 있다고
그래서 발굽 소리와 흙먼지 마셔
술에 말아서. 제일 비싼 안주를 할거야 두둑하게 딴 날이라면"

짐이 많은 어깨가 굽은 당나귀의 말을
나이 어린 당나귀는 듣고 있어요 입닫고.
많이 심각한건가봐 이해는 안가도.
아저씨 앞에 술잔이 비워지지를 않잖아.

2.

"말발굽 진동의 고양감, 돈은 두번째 재미.
입에 거품 물고 도망간 선두 추격해 맨 뒤에서부터.
역전은 짜릿하지 제일
쾌감, 배당 둘 다 부여잡는 간지. 감질내는
바깥의 쳇바퀴에 갈증난 사람들에게 단비 뿌리는
여기선 다 돼. 뛰어보자고 경주마의 길 우리도
성공해야지. 계속 당나귀로 살거야?"

좆까 "난 될 놈이라며" 턱 치켜들고 뛰어봤자
바로 헐떡이는 숨통, 짧은 다리는 못 숨겨.
자기 암시로는 절대 넘어설 수 없는 문턱
아예 달라 수준부터. 자신감 붙어 무턱대고
뛰어들었다 따라잡혀, 치여, 밟혀, 숨져.

문제는 종의 차이가 이유가 아니라는 점.
진짜들이 달린 트랙에 서보지도 않고서 달리는 척.
관람석은 말 위 안장이 아니야. 돈
다발 걸어 쥐는 땀, 뛰는 박동은 휘발성

경마장의 늙은 당나귀(Demo)

This is one of the most beautifully written songs of Tori's in my opinion... Im obsessed with Tori so I decided to cover one of her songs. hope you all enjoy

Beautiful Things by Tori Kelly (cover by Bri Da Silva)

하늘은 파란데 먹구름이 끼었네

lyrics by 장용호 
beats by ThatKidGoran
https://www.youtube.com/watch?v=WQoCKFiTCmo&list=LL&index=41

11살쯤 빌렸던 친척형의 아이팟 
아티스트 목록엔 래퍼들로만 가득차 
챙겨 들었던 cbmass와 에픽하이 
이어폰을 꼽고 내가 래퍼라도 된것마냥 
학교에선 괜히 가사들을 읊었어 
좋았다기보단 특별해보이고싶어서 
왜 이리 일찍찾아왔는지 중2병이   
다 유치해보이고 나혼자 어른이였지  
피아노치며 혼자 처음 써봤었던 가사 
아직도 기억이나 쪽팔려 미칠거 같아
내 미니홈피에 브금은 nas의doo rags  
걍 있어보이는 외힙노래만 골랐네
13살 다듀의 4집이 발매가 되고 
돌려듣느라 정신없었던날들
그저 남들과 달라보이고 싶어서
주위에서 나혼자 이런걸 찾아들었어 

내가 변해버릴 이유도 없어
아직도 나는 그때의 리듬에 맞춰 
어쩌면 의미없이만 흘러간 시간
그때로 한번쯤 돌아가고싶지만 
그때의 스냅백을 머리에 걸쳐
다 커버린 머리에다 길이를 맞춰
상상만했었던 미래의 나와 비슷한m  
모습과는 이젠 조금 멀어졌지만 

이젠 관심없던 공부에 손을 대기시작하고 
꽤 많이 바뀌었던 듣는 노래 
브라운아이드소울 하동균 엠씨더맥스 난 
자기전에 감성에 젖는게 좋았기에
플레이리스트엔 힙합은 없었어 
난 우울한데 그건 시끄러워서
플레이리스트엔 힙합은 없었어 
내가 특별하지 않다는걸 알고서 
고등학교 입학후에 호빈이 왈 음악경연대회에 나가자 
일단 노래방부터가 어떤노래를 잘하나 
2절은 랩으로 편곡할테니 한번 써와봐 가사만 
노래는 못해도 랩은 좀하네 
그렇게 만들어졌지 ra.d 의 I'm in love와 그다음해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벌스가 
음악한다는 선배들 다제치고 금상을
다시마주해 특별해지는 순간을  

내가 변해버릴 이유도 없어
아직도 나는 그때의 리듬에 맞춰 
어쩌면 의미없이만 흘러간 시간
그때로 한번쯤 돌아가고싶지만 
그때의 스냅백을 머리에 걸쳐 
다 커버린 머리에다 길이를 맞춰  
상상만했었던 미래의 나와 비슷한
모습과는 이젠 조금 멀어졌지만 

이젠 내가 특별하지않다는걸 알아도
플레이리스트엔 그때의 노래들로 담아줘
체념한건 아니고 그냥 적응이되서
대신 그때의 내가 누군지만 알아줘

2. 스페셜리스트

youtub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fS3rrARN5XHPXdAdqyoOw

Sign(feat. FYNE)

장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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