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Theme

B's Theme II

(LIVE) 2024.03.15 TCD RAVE - E3

오설록 1979 플레이리스트는 오설록 공식 유튜브 채널(@osulloc_official)에서 풀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함께 수준 높은 찻자리를 경험해 보세요. 

🔊현재 플레이되고 있는 음원은 오설록의 명차와 감도 높은 찻자리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티룸 #오설록1979 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설록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재해석한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의 오설록 1979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설록 1979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1F
-월/금 10:00 - 19:00 
-토/일 11:00 - 20:00

OSULLOC: WHERE SCENT MEETS SOUND by E3

Jessica, Only Child (free 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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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프로듀서이다. 영화 <기생충>에서 한국인이라면 익히 들어보았을 멜로디 위에 기정과 기우 두 남매는 그토록 원하던 신분 상승의 길로 통하는 마법의 주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를 외운다. E3는 이번 트랙에서 이 마법의 주문을 샘플링한 보컬을 재치있게 배치했다. 이번 트랙을 통해 기정이 그토록 되고 싶었던 제시카라는 가상의 인물로 완벽하게 빙의되어보자.
E3 is a Seoul-based DJ and producer. In her track ‘Jessica only child,’ E3 samples a dialogue from the film Parasite “Jessica, only child, Illinois, Chicago” sung in a tune recognized by many Koreans. In the film, Jessica and her attributes were created by the female protagonist (Ki-Jung) to deceive her employer and justify her desire to move up in a status-hungry society. ‘Jessica only child’ is a playful homage to the mind and aspirations of Ki-jung’s fictious character, Jessica.

E3 - Jessica, Only Child (free DL)

E3 - Earth Boy

Even at the end of the world there will be clubbers. [Right, But’Club] is txtrs.’s second compilation album dedicated to the clubbers that even mankind’s collapse cannot stop.

Inspired by ‘Forever 27 Club’ a phrase used to describe a group of artists who passed before their time, ‘Right, But’Club’ describes the lives of millennials who struggle to prosper despite having done everything ‘right’. Our second EP is an interpretation of these dystopian and despondent ideals and realities.

To make [Right, But’Club] a physical reality, @textures.seoul collaborated with rave culture inspired streetwear brand @gpd_gearpurposedefined to form a team of millennial artists and designers. Together, we created a line of merchandise fit for any festival, rave, or streetwear, released before the ‘end of humanity’ as some doomsdayers would like to think.

Spinoza said that he would plant an apple today even if the world is to collapse tomorrow. In that spirit, despite facing the odds of imminent global destruction we’ll be at the clubs lending our bodies to music. Let the tracks of our new compilation speak for itself and imagine yourself dancing like there is no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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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멸망한대도 클럽에 가야한다는 사람들을 위해 textures. 가 준비한 지침서 [Right, But’Club]

스물일곱살에 세상을 떠난 아티스트들의 모임 ‘Forever 27 Club’과 같이 ‘Right, But’Club’ 은 2000년대 당시 옳은 일을 했지만 안타깝게 망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모임의 이름이다. 한국의 하우스/테크노 장르를 이끌어 가고 있는 @textures.seoul 의 멤버들은 이 디스토피아적인 주제에 영감을 받아 곧바로 두번째 컴필레이션 제작에 들어갔다.

앨범을 제목 그대로 중의적인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은 음악 이 외에도 클럽과 페스티벌 문화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패션 브랜드 @gpd_gearpurposedefined 와의 협업으로 그 어떤 클럽과 페스티벌에서도 간편하게 입고 춤을 출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의류 또한 릴리즈 한다.

textures. 와 GPD, 음악과 패션, 각자 다른 분야에서 90년대생들을 대표하며 활동하는 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협업은 과거 인류가 예측했던 인류 멸망의 시기인 2020년이 되기 전, 가장 주목해야할 협업임에 분명하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우리는 오늘 클럽에 가서 음악에 몸을 맡길 것이다. 지난 컴필보다 더 뚜렷해진 이번 앨범의 언더그라운드 댄스 트랙들을 들으며 내일이 없는것 처럼 춤을 추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credits
releases November 22, 2019

Executive Producer textures.
Visual Director DONGYOUNG
Mixed by MOON YIRANG @ txtrs.lab
Mastered by Kevin Peterson @ The Mastering Palace

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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