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혼란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개미친구(Gamichingoo)

밖이 너무 추워
안으로 들어가
현관 앞 남녀둘
안으며 들어가

담배 피는 척을
입김을 뻐끔 대다가
다시 비밀번호
누르며 내려오는 엘베를 타

혼자 있는건
너무나 힘들어
혼란 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내 월급이 너랑 살땐 적어
하지만은 혼자 있을땐 꽤나 풍족해 보이는 원룸
먹고 싶은거 무리해서 먹더라도
책임감 따위는 집어치우고 오직 나를 위해 시간을 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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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현

    홍현

    · 2y

    아우조아요

  • nini

    nini

    · 2y

    밖이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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