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이런노래 불러 보고싶었어 
떠나보낸 마음을 다시 찾아 보려고 
나도 찾고싶은데 
너를 찾고싶은데 
오는 비냄새땜에 
뭐가 자꾸 날라가는지

떨어지는빗방울에 나를대입해봤어
셀수없이 많은 감정들이 스며들었어
이제 추억마저 죄가되
떠올려서 미안해 
떠올리면 아프지만 
너가 떠 오르기에 
난 일단 잡았네 
넘어질거 같기에 
의미없는 시간들은 정처없이 흐르네

마음속에 안고있던 그리운 사람들
나도 그런감정 느끼고싶어서 
마침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생각하는데 
그리움은 비냄새에  자꾸 날아가는데
 
‘비가 오면 이런노래 불러 보고싶었어 
떠나보낸 마음을 다시 찾아 보려고 
나도 찾고싶은데 
너를 찾고싶은데 
오는 비냄새땜에 
뭐가 자꾸 날라가는지 


보낸 적도 없는 너를 다시 생각하기엔 
기다릴사람이 없는 나는 공허하기에 
너를 봐 
너를봐 
비가 그친후에 오는 선선함처럼
널 생각한후 찾아오는 공허함처럼
너를 생각하는것만으로 부담이되
다시 나타나는 먹구름은 나를 부르네
 
비가개고 맑은하늘이 드러난후에 
우리가 있었던곳은 다시 찾아 봤는데
해가 웃으며 물방울들을 데려가는데
우리가 있었던 자리만은 젖어있는데

비가 오면 이런노래 불러 보고싶었어 
떠나보낸 마음을 다시 찾아 보려고 
나도 찾고싶은데 
너를 찾고싶은데 
오는 비냄새땜에 
뭐가 자꾸 날라가는지

비

j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