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가지마 떠나지마 이곳에 혼자 날 두고 가지마
난 정말 몰라(몰라) 이 깊은 혼란 (혼란)
나지막히 죽어가 이 어둠은 날 집어삼킨다음 
내 목을 졸라(졸라) 이 깊은 혼란 (혼란)

Verse 1)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2012
막바지에 이른 난 뭘 하고 있지?
학교는 휴학 중, 일도 없이 휴가중
불안증세는 새벽마다 날 덮치는 중

생각해 그래 맞아 이건 성장통
시간이 지나면 자랑스러워질거라고
지독한 애정결핍, 아무런 대책없이
외롭다란 말은 버릇이 되버린거지

필요해 따뜻한 애정과 격려
그치만 아무도 없어 내 주위에 선명하게
그어진 빗금 난 혼자야
이젠 외로움이 기쁨, 바보같아

억지로 웃음지은 하루가 끝난 뒤
방한 켠 이불속 찾아오는 찬공기
아무 말 없이, 그저 웃기만 해
나는 괜찮다고 선을 긋기만 해


Verse2)
yeah I'm alone 그러니까 다가오지마
애초에 감당못할거면 나가, 보지마
난 마음의 문을 닫았어 너희들때문에
but 원망하진 않아 나는 나름대로의

신념을 얻었고, 경험을 얻었어
이제 난 괜찮은 것 같아 No matter what
니가 날 좋아하던 말던 난
상관없어 난 혼자가 편하니까 

아플때가 많았어 내 진심 때문에
힘겹게 열은 마음의 문이 매번 내 
실수 때문인지 다시 닫아야 했었거든
혼자 썩혀야 했었거든 몇번을

혼자인 가난함속에 얻어낸 것
나는 좋은사람 편한사람 딱지란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됐지
But I didin't mean it cause I don't need that badges

Bridge)
가지마 떠나지마 이곳에 혼자 날 두고 가지마
난 정말 몰라(몰라) 이 깊은 혼란 (깊은 혼란)
나지막히 죽어가 이 어둠은 날 집어삼킨다음 
내 목을 졸라(졸라) 이 깊은 혼란 (깊은 혼란)

pp

gh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