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tunnA Beatz
Lyrics by Sunya, Mother Goose
Mixed by Mother Goose
Mastered by Mother Goose

[verse1 Sunya]
누가 말했어. 'Life in novel ain't over'. 죽은 다음에 더 확연한
괴로운 업.  딴 이들과의 간극. 티나던 박제,
그 상태에서 묶여있던 내 몸,
굳어있던 내 혼, 흙 묻어있던 거뭇해져버린
그 손에 이끌려 하는 앵벌이. 팔에 묶인 줄들을 풀면
흘러 방부제덩이. 썩어가는 그 흔적과 독한 본심이
추가로 엄습해서 날 염습해. 적자는 없다는 요 짓.
어느 때던 오르내리고 있잖아 입방아.
이따가 풀어준단 그의 말 언젠지는 기억 안나.
아침이 한번 바뀐 지금 이 순간 언제쯤 잠이 들까?
그의 콧노래에 묻혀 그만 침묵한 난 상품,
그가 만든 최고가 작품.

[hook]
벗어날 수 없어 넌
무덤을 파 죽음에 닿을 수 없는 너
여기 봐 넌 아직 팔릴 거란 걸
카펫을 깔어 단골부터 신입까지 환영인사를 나눠
welcome to this party corpse party
welcome to this party corpse party
welcome to this party corpse party
welcome to this party corpse party

[verse2 Mother Goose]
이곳은 뒤쪽 구린 놈들의 소굴.
징그러운 행실 모두 용인되는 비밀정부.
여기에 해당하는 인간들의 손에 살아나버린 망자들에게만
알려지지 않는 계약만료기간.
자비도 없이 자기들 욕심 따라 휘둘려짐. 쪽팔리는 몸짓.
팔다리를 퍼덕. 팔리는 product. 나의 심정 모르고 party is going on.
유리관 바깥으로 보인다.
지폐를 세는 인간. 역거울 따름이다.

[Sunya]
같잖은 신자들의 만족. 그려진 가면들의 향연 replica.
불현듯 싸늘한 지탄들의 증가는 죄를 지을까?
Be conscious. 누구든 이 밤무대 위의 반응은 비참하진 않았어.
잘 봐 마지막 살아생전의 나를.
Whole ladies clutter. 신사들 침 흘려 더.
추악함이 보여질까 고민하는 건 너네가 비슷하단거. 그래 자랑거리 삼겠지
내 부패 아니면 new face of trouble.
(도착증의 view patience of tool) 닳아 문드러진 폐품 메꿀 인형에
해소하는  욕구가 인격에 조각내는 걸 봐. 전쟁이 일어나.
변태들 손 안 무색해. 저항 끝내는 토막치는 몸뚱아리.
튀기는 피. 무질서에 깔린 그을린 장기들과
치졸한 도망 중 까뒤집어진 너의 잘 익은 민낯 치부를 건드린다.

[bridge Mother Goose]
역시 돌발사곤
내가 짠 시나리오중 가장 기발.
이제 새로 관객이 올테니 기억을 초기화하자고.
몸뚱인 아직도 쓸만하니까.

[hook]

Corpse Party

Produced by Maabeatz, D.pler
Lyrics by Mother Goose, Sunya
Mix & Mastered by Mother Goose

(한곡반복 모드로 들어보세요)
[verse1 Mother Goose]
오늘도 일개 내 실수로 인해
너무도 쉽게 일이 무너지네.
동료들 눈초리에 난 숨 못 쉬네.
쥐구멍 밑에라도 숨고싶네.
아침만 해도 자신감 백퍼.
실수를 대비 못한 안일한 태도.
내일을 향한 앞길 참 깜깜하지.
그때 전화가 왔지.
한잔 기울이자는 부랄친구.
그나마 힘이 난다 하고파도 사실은
위로가 안돼. 그래도 반기는척하며
근처 주점에서 잡아 자리를.
그 친구가 말걸지. "낯짝 보니 일하다 불시에
잠깐 놓친 사안으로 심각하게 혼이 났나보지?"
야, 말도 마. 말로 하는 구타
발로 찬듯 아픔. 다 그만둘까?
넋두리와 함께 주고받는 술잔.
넋들이 나가네. 죽어가는 두 사람.
그러다 돌연 밖으로 날 끌고가.
무언가 좋은거 보여주려 하는 모양.
"그 초라한 눈물 잠깐 훔치고서 봐.
너가 몰랐을 알면 까무러치는 나의 비밀.
왜 여짓 tight한 일상에 치인 나잇값들
찌든 고민들 한 채인지." 

[hook]
어지러움 끝에 잊어버렸네
새나가고 마네 그러고 보니 whats my name
뭐가 됐던 지워줄게 내머릿속에
비밀 하날 숨겨둘게 이거리속에 비틀대는몸
(bring back throw up ay) 

[verse2]
널 따라 겨우새 도착한곳은
본적 하나 없었던 넓다란 호수.
"붐벼 잇따른 군중들 환상에 젖지.
큰 잘못을 지워주고픈 갈증을 적실
여긴 망각의 샘 덕에 만가지 죗값에도
마음가짐 까딱안해. 망가진인 도망가기
싫어해서 그래. 누가 뭐라든간에
이기적으로 살지. 뭘하든 다 내 
탓이기보단 편하다고 인지부조화.
어차피 지독한 세상
답을 잇지 분주하게. 책임 묻고 추악해라 말해.
뭐 차피 이거 앞에 다 비겁하게 짭이였기에.
누군들 악하고 싶었을까?
누군들 약하고 싶었을까?
내 기억은 내 편. 자 한모금 해.
다만 거죽데기 두꺼워진 얼굴 부작용만 잘 염두해." 

[verse3]
웬일로 나 이른 아침에 일어났지.
내게 이런 날이 오다니 거참 신기. 어제 일어난 일
전혀 기억하지 못해도 지금 나
커피를 마신듯 활기 충만. 뭔 일도 다
해치울수 있을만치의
자신감 백퍼. 넘치는 파이팅.
매일 걸어온 길임에도 마치
처음인듯 설렘을 만끽.
안 늦었다면 뛰지 말자고. 파란불이 깜빡여도.
시간보다 뛰다가 놓칠 템포가 아까워.
두 발은 듣고 있는 곡 비트 위를 걷죠.
VJ 긍정의 힘. BPM 96.5.
Anythings gonna be alright.
이 노래 하며 걷다보니 사무실 도착.
지금까지 실수따위 한적 없으니까
오늘도 별일 없겠지. 문을 열고 입장.

레테의 강

Produced by Mipo
Lyrics by Sunya, Opthus, Mother Goose, Rivera
Mixed by Mother Goose
Mastered by Mother Goose

[verse1 Sunya]
존재의 목도를 마친 이들의 업보.
그건 마치 섣부른 겉보기로 인해 못 박은 이듬해의 공포.
그 예전 콧대 높은 세계의 파괴를 재현한 
봉인된 악이 다시금 땅 위로 태어났지.
방심이란 변명을 내놓으며 얕본
그 어떤 일상도 무너뜨린 위력을 맛본 우리.
무관심에서부터 위시한 위기감을 죽여.
더욱 커진 불길의 대가를 몸부림으로 갚어.
영웅, 난세의 역군들의 등장.
그 앞을 덮은 검은 구름의 무자비한 군단.
발버둥조차 무력한 전쟁인가?
끝나지 않는 지옥, 무한 연쇄될 국지전 게릴라.
더욱 거세진 눈에 띄지 않은 습격은
벽에 쓴 구원의 기도조차 그 의미를 잇지 못하게 했지.
숨구멍을 막음으로 숨통을 틔운 지금
두려움에 질식하는 이유가 해준 demolition

[verse2 Opthus]
반도를 덮은 진동 소리들. 손에 쥔 작은 세계를 울리는
역병의 창궐은 믿음의 고릴 끊어낸 지금
이내 몇 시즌을 가림막과 입막음 속에
퍼져가는 반지성주의 아래 빛바랜 고뇌.
편협한 인간의 편린 판을 뒤엎는 성질.
그 눈덩이가 굴린 혐오의 줄거리.
태도를 굳건히 지킨 자들을 뿌리친 후
현 세태는 이성에 전면으로 도전하는 징후.
그 불길이 퍼진 뒤 전세곈 맞불의 유행.
더 유해로운 보복으로 유해진 흐름을 끊네.
광적인 추태가 쌓은 독기 서린 댓글의 탑.
그럴수록 멀어지는 우리들의 삶.
목적조차 까막눈이 된 이 시간은 마치
교리를 거스른 광신, 문명을 불신한 방식.
아침을 위한 잔걸음은 시대란 살얼음 위를
한 꺼풀 지나가려는 굳건한 발버둥.

[verse3 Mother Goose]
노인이나 어린이 할거 없이 위기 당면.
그렇지만 거기서도 이익 발견.
세상에 마스크 씌운 동시 벗기지 가면.
여실히 밝혀진 위선 이기 탐욕.
불어난건 극동아 대륙 쪽 향한 분노감.
온 천하에 드러난 숨겨왔던 흉폭함.
그러나 이 무모한 이 주먹다짐부터 하지.
그저 가지고 싶던것. 증오 명분을 적당히.
윗놈은 일하긴 싫고
돈은 많으니 사고쳐도 입막기 쉽고
부주의 우쭐임 무능이
곱절로 창궐시킨 무정부주의.
큰바위에 의존하고 기대는건
답이 될 수 없단게 이제 드러났으니
두가지 교훈. 자립을 하길 얼른.
그리고 당신도 숨긴게 있는가 질문을.

[verse4 Rivera]
Fuck that corona. 이 시대의 고난.
나는 붙이고 있어. 하나둘 일상의 조각.
좀 더 소박해지는 좋은 날에 대한 기준.
꼬박 2년이 지나도 안보여 종말.
So what we need?
그저 바랬던 게 있다면 안위지,
It's the post-corona vision. 썩히다 보면
감정 또한 헷갈려 분노가 넘쳐.
역병이 퍼진 거리 위 불신을 수놓지.
평화가 가려주던 존중 하지 못할 creed.
Are you looking for some witch? 무차별한 비난에서
얼른 피난해. 종말이 눈 앞에.
입을 가렸기에 좀 더 중요해진 아이컨택.
전체를 위해 죽일때야 이기적 자기선택.
거리두기의 권태기 속 아리송해질때
될게 너의 길잡이. 느슨한 느낌을 항시 경계.

천연두 (feat. Opthus, Rivera)

Produced by RP Beats
Lyrics by Mother Goose, Sunya
Mixed by Mother Goose
Mastered by JudgeJ

[verse1 Mother Goose]
이봐 혹시 들어봤나? 머리와 수염을
이발하러 들어간 자들을 괴물처럼
집어삼키고만단 이발소. 입장 후
다신 나오지를 못한다나 뭐라나?
면도칼을 들면 독한 눈빛으로
맞는 손님. 무엇도 가능할듯
도는 생기. 돈은 생기지만
번 돈을 세기보다 상처를 새기는게
더욱 재밌는 무서운 새끼.
(전혀 모르겠지. 그의 모든게 미스테리.)
근데 그 아랫집도 참 이상해. 파이가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긴 값비싼 재료 탓에
드나든 손님이라곤 파리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떡치듯 팔린다매?
두 인간간에 어떤 인과관계라도 있나?
괴담이 사실일까나?

[hook]
알몸으로 태어나
바람처럼 살며 지내다
한줌 반죽으로 돌아가는
허망한 인생아
부자로 나면 어떻고
가난하면 어떠랴
먹으면 그뿐인 한조각의 파이같이
속절없어라

[verse2 Sunya]
무릇 눈으로 소문을 확인하고픈 멍청인 항상 있어.
그래. 어느샌가 안주거리같이 딸려
시선처리 없다지 그의 경지. 현실 너머
빈 곳에 찢겨진 듯 그 눈빛이 거리를 삼킨 공허 속에
뿌리박힌 채 또 춤을 추지. 악마의 무기,
그 솜씬 여럿을 훅 가게 만들었대.
광기를 맛봤던 단골에겐 따끈한 파이 한 입 물려. 그날 축제,
먹히는 장사. 뭐 간단해. 이미 널 씹고 맛볼 무대.
서로 잡아먹는 인간들 역시 남 얘기.
도마에 오르지. 감칠맛나. 갈아 식칼을.
근사한 복수? 계획하는 맛이래. 아랫집
주인의 말에서 느껴. 이 잔혹한 코미디의 색깔은 black.
너가 거지든 귀족이든 지저분한 찌꺼긴
전부 저기 줄 맘도 없어보인 그자들.
너가 탐내던 그녀는 모르게해.
둘이서 같이 화음 쌓고 합창해. Time to revenge.

[hook]

[verse3 Mother Goose & Sunya]
"자 의사 파이 어때?" "아니 실려갈게 뻔해.
그 의무를 저버린듯 무책임 맛 버무리는."
"그럼 목사 목살? 돈 없음 못사." "뭘, 다 썩었잖아.
혓바닥에 닿으면 역병이 자라 퍼지잖아.
건강을 챙길라면 체육협회 파이."
"으, 폭력적이고 비리에 우려낸 맛."
"투기꾼 내드릴까요?" "미쳤어? 10억원?
이런걸 비싸서 도대체 누가 집어먹어?
차라리 인기있는 메뉴. 예를 들어 래퍼."
"물렸어. 이젠 뱉어 매번 찍어낸듯해서.
화려한 모습 한 아이돌?" "상한 인성을 가지고
요리했으니 속이 빙글뱅글 돌지. 아니면
1인 크리에이터?" "뒷짐 트릭에서
통수 맞는 맛이지 이건." "이들이 애써
제 욕심에 살아봐야 한낱 반죽덩이."
"손님들 앞에 차려질 안주거리."

[hook]

[outro]
먹으면 그뿐인 한조각
먹으면 그뿐인 한조각
먹으면 그뿐인 한조각의 파이같이 속절없어라

스위니 토드

Produced by RP Beats
Lyrics by Sunya, Mother Goose
Mixed by Mother Goose
Mastered by JudgeJ

[verse1 Sunya]
나를 사로잡은건 한번의 마법같던것.
환한 미소가 아름답던 그녀. 난 첫 단추를 채웠지.
사랑에 미쳤고 헤맸었지.
맥없이 무뎌져버린 도낏날에 걸친
그녀의 심장, 너무나 아름답게 빛났어.
둘이 같은 색을 내고있어. 신났어. 내 손으로 
바치라고 했지. 너에게 걸맞는 
사람이 될 조건만을 좋다고 되뇠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녀가 속삭이는 달콤한 말들.
어떻게든 덮쳐오는 불안감은 증폭.
혹 황금의 뇌를 가진 사내가 봤다 해도 
납득하겠지. 내 머린 어리석진 않단 증거.
원래 사랑은 눈먼거라나 뭐라나?
거울 하나 그 속에 비친 너와 나.
뿌리치라니 그럴 일 없어. 그녈 봐. 날 빛나게 
해주니 그녀와 함께 시작했지 가시밭길. 

[hook]
내 몸뚱인 환하게 녹슬지 않아
그녀가 내게 바란 그 모습이지 항상
네 심장은 달라 안개 속 은빛 찬란
헌데 왜 자꾸 삐걱거릴까
oh no please love me
(내가 잘못된건지 아님 네 잘못이 내 몸에 뱄는지)
oh no please love me
(내가 잘못된건지 아님 네 잘못이 내 몸에 뱄는지)
oh no please

[verse2 Mother Goose]
그러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나와 그년 아주 즐거워야 쓰건만
그런게 사랑이란 감정으로 알고있건만
그에 대한 책을 내가 잘못 읽었나?
지쳐 쓰러지도록 연신 퍼부었지. 허나
돌이켜보면 이 여잔 미소를 보인적이
1초도 없지. 더는 이러는거 싫어도
비로소 숨쉬는 심장은 이미 멈출 수 없지 뭐.
순간 힘빠져 풀어진 다리.
무력히 무릎 꿇었지.
바로 근처의 연못을 보니
말라비틀어진 깡통이 뚫어지게 보네.
그녀의 차갑고 딱딱한 심장이 건 저주.
바깥에서 창 안으로 비춰진 그녀는
나의 찬란한 양철조각을
심장에 감싸네. 더 단단하도록.

[hook]

[verse3 Mother Goose & Sunya]
너 정말 말 그대로 깡통이구나.
하나면 될줄 알았나 그녈 갖고싶은 맘?
사랑을 그리 쉽게 얻어낼거라 함부로 여겼네 넌.
연인이란 그럴듯한 이름의 충실한 거래처.
어디서 질책임? 자유 없이 질 책임.
너와 그녀 누가 잘못해도 다 니 책임.
그정도는 각오했어야지.
넌 약관도 안 읽고 했어 싸인.
애써 logic관 거리두려 하는 네 꼴이 참
배꼽 빠지는 바보짓. 자, 도낏날은 이가 빠졌지.
사랑이란 달콤함에.
썩어 문드러진 약속앞에서 충치처럼 말야.
형체를 알 수 없는 몸뚱이는 굳어가.
그녀가 주던 독술 앞에 뉘였다.
넌 그거 하나를 원하고 모든걸 바꿨겠지.
애석해 그것만 버렸던 그녀라더랬지.

[hook]

양철심장

Produced by WalterxBlanco
Lyrics by Mother Goose, Sunya
Mixed by Mother Goose
Mastered by JudgeJ

[hook]
크람푸스 크람푸스 크람푸스야
오늘은 몇명의 아일 잡았느냐
한번 한번 한번만
우리 마을에도 나타나주라
크람푸스 크람푸스 크람푸스야
오늘은 몇명의 아일 잡았느냐
한번 한번 한번만
우리 마을에도 찾아와주라

[verse1 Mother Goose]
아이들아, 너희가 아직은 잘 알지 못할
이야기를 알려줄게, 자리로 앉아.
너희가 알고있는 산타의 옛 친구 이야기. 
흐르는 세월 속 잊혀진 그 이야기.
그는 커다란 뿔을 단 도깨비.
부릅 뜨고 바라봐. 누군가 못된 짓을
하거든 발 벗고 나서 그 한 놈을 잡아
자루 속에 담아 유유히 가곤 했지.
그렇게 자루 속에 담은 꼬맹이가 수천에 달하면
죄다 물 속에 담그고 익사시켰대.
그래서 흰 눈 위에 그의 그림자 지던 때가
지나면 그 뒤 마을에 못된 아인 없대.
그런 사탄이 산타의 동반자라니.
이다지도 황당한 이야기는 다 사실.
난 사실 그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지.
그래야 착한 아이만 자라지. 그 악마 이름은

[hook]

[verse2 Sunya]
신의 실수일까? 아찔해 피 흘릴 밤.
거짓 수미상관 눈빛 차갑게 찢긴 맘 거짓말같은 동심.
자본과 법이 지워준 치부 실은 넌 두려워.
어두컴컴히 저무는 이 명절
잊어선 안될 도덕에 반해.
잔혹하다매. 미성숙한 애들 행실 보자 막
때리고 모욕. 그 면죄부 가당치도 않아.
책임은 나이를 비켜주지 않네.
그 동공 찢겨지는 고통 가로 패턴은 goat.
소포 속의 속보, 그래 몽둥이 처벌은
겉보기서 포기. 떡칠한 입바른 편의,
20일전 밤에 되살려놨지 죄값의 규칙 난.
Naughty and nice. 도망쳐버린 애라도
이 범죄자에겐 철퇴가 되버린 잔혹파티.(Krampus nightmare)
널 부르는거 맞어.
즐기자고 검고 붉은 성탄절.

[hook]

[verse3 Mother Goose]
세상이 바뀌었지. 참 살기가 좋지.
그래서 내 눈에는 더욱 살기 가득히.
나이만 어린 사탄이 참 여기 많아졌어.
뻔뻔히 이 땅에 자리잡았지.
그래서 약 2백년만에 다시 깨어났네.
지상 위의 어른에겐 못 맡길 배역 맡네.
그들은 말 안듣는 아가들을 잡아 두 눈깔 파주는
단호함 없으니 심판권을 다시 내 손 안에.
이건 복수이자 축제. 바퀴에
너흴 매단 뒤에 썰매처럼 달리네.
사방으로 튀는 빨간 피와 초록 내장이
화려하게 흰 눈에 덮힌 온 동넬 장식.
그리고 그 주검 8구를 트리에 매달지.
축복이지. 올해 장식으로 쓰이게 되다니.
크리스마스에는 모두 행복해야돼.
그래서 행복을 뺏은 니들을 제거해야돼.

크람푸스

기담아(奇談兒): 기묘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O 크루의 마더 구스(Mother Goose)와 선야(Sunya)로 이루어진 스토리텔링 랩 듀오

기담아(奇談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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