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악방송 광복절특집 <해방 공간의 국악>

2014년 여름, 국악학교 3학년이었던 박채원 학생은 
갑작스러운 희귀난치병으로 쓰러져 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증상으로 병 이름을 알 수 없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 치료법도 확실하지 않고, 보험적용에도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들의 작은 기도가 하나로 모인다면 채원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국악소녀 '희귀난치병' 채원이의 꿈 모금링크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20476

2016년 8월 1일 꿈꾸는 아리랑 <문화광장> - 국악소녀 채원이 이야기 (문화운동가 이건명)

국악방송 밤 10시, 음악과 사람, 시대와 시대가 교차하는 특별한 밤

음악의 교차로 입니다.

1. 프롤로그 - 신재효의 장례식장 (1884년)

신재효의 장례식이 열리는 동리정사, 각지의 명창들이 그를 애도하기 위해 모여든다. 명창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판소리 팬들...
신재효를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김세종은 그가 누구였는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2. 학문을 사랑한 재효와 중인 신분의 한계 (1812 ~ 1840)

신재효의 출생과 성장과정... 총명했던 신재효는 학문에 재능을 보였으나 신분적 한계는 그에게 상처를 안겼다. 거리에서 만나게 된 판소리, 신재효는 광대의 소리에 감명을 받게 되고 김세종을 알게된다.   

3. 고을 아전으로 판소리와 더욱 가까워진 재효 (1841 ~ 1849)
   
이방이 된 재효, 고을 행사에 광대들을 적극 초청하며 귀명창이 되어간다.
이날치의 소개로 김세종을 다시 만나게 된다. 

4. 동리정사를 세워 판소리에 투신하다. (1850 ~ 1872) 

신재효는 소릿광대의 어려운 삶을 목격하고 자신의 일생을 소리에 바치기로 한다. 광대들을 후원하고 교육시키는 동리정사를 세워 전국의 소리꾼을 양성하며 글을 모르는 광대들에게 판소리 사설의 내력과 문자를 가르쳐 
무식하다고 업신여김 받던 광대들의 소리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낸다. 
그의 판소리의 미학을 정리한 단가 ‘광대가’를 완성하며 최초의 여제자 진채선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대원군이 주최한 연회에 올려보낸다. 

5. 판소리의 사설을 정리하다. (1873 ~ 1883)

진채선을 떠나보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도리화가’를 남긴다. 
김해부사 정현석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김세종, 박만순, 이날치의 도움으로 판소리 사설을 정리한다. 

6. 엔딩 - 동리정사의 오동나무 (1884)   
   
그가 태어난 날 심었다는 오동나무를 매만지는 신재효...
오랜 세월 함께 한 세종과 함께 그의 삶과 인생 전부였던 판소리를 추억한다.


나레이션 : 이금희 
극본 : 유찬숙
효과 : 안익수 
연출 : 고효상


<성우>

신재효 : 홍진욱 
김세종 : 김대중
박만순 : 이장원
이날치 : 윤세웅
진채선 : 전숙경 (+ 소년재효, 아낙 1)
소년 세종, 김씨부인, 아낙 2 : 임주현
대원군, 문상객 1, 도령 1 : 임채헌 
신광흡, 사또, 정현석 : 사성웅
도둑, 문상객 2, 도령 2, 집사 : 이지환 

<소리>

작창 및 김세종 : 김용화 
진채선 : 이나래 
기타 소리꾼 : 이성희, 서어진, 이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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