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투아이

03. 쎾쓰앙망문

블랙넛 - 100

Suck

밤새 뒤척였어
어느새 꿈속이였어
내 노래에 리듬 타며 춤을 추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 품에 섞였어

그 무대 위에서 나는 주연이었어
그 거대한 함성 멋진 풍경이었어
날 위한 플랜카드가 줄을 이뤘어
문득 난 정신을 잠깐동안 잃었어 

어머니의 피아노 소린 모와 자의 연결고리
건반이 싫어 찡그리던 내게 말하시길
도전하는 일은 항상 어려운거지 맨 처음이
그때부터 생겼을껄 나의 머릿속 멜로디
	
왜 날 괴롭히는 거야 엄마는
싫어하는걸 하는건 전혀 도움 안돼 정말로
매일 떼 쓰고 투정부리며 피아노 앞에 앉았어
지금 내 노랠 들으면 후회 돼 더 착할껄

꿈 없던 18세
그저 누울 수 있는 아늑한 집 한채
그거뿐이면 좋다 생각했던 내가
남의 마음을 뺏자 하면서 가살 쓰고 
멜로디를 짜니 꿈같네

누군가에겐 좋아보이고 쉬워보이는 길
물론 나도 좋지 근데 왜 숨통이 조이는지
새벽에 깨어있으면 내일 낮엔 또 졸겠지만
나는 지금이 밝아 너흰 어두워 보이겠지

DREAM

yeah yeah 뭔갈 보여줘야겠지 이젠 나도 28
랩하는 애들 정말 많지 김치 힙합 게임에서 
뭘 잘해야 할까 고민했네 비슷한 게이머들이
너무 많기에 어지럼증을 느꼈지만 매일 해

How do you feel? 나이 먹고 혀 놀리는 일?
내 혀는 돈 못 핥지만 갈증은 리듬 위에서 부지런히 풀지 
물론 not for tits 아이러니해
가슴에 충실하니까. 내가 뱉는 말은 진짜
진짜란 단어는 매력적이지 하지만 가치는 개 똥값

why? 모두가 진짜를 외치니까 +	
진짜를 말하는 가짜를 바라며 서로가 베끼니까 +
죽이는 공연한다면서 코묻은 페이를 챙기니까 +
다들 랩 게임보다는 fan making을 택하니까

그런데 얘야 너넨 뭔 클라우드 랩? 
얘야 좆까는 소리 말길 클라우드는 beer
니네가 하는 건 방언 feel 
풀린 눈 까리에 힘주고서 발음에 신경 쓰길 
기본기 없이 기복 타령하는 건 꼴보기 싫어 마치 최순실

yeah yeah 내 목소린 쌀국수 in vietnam
특색 있는 향 있으니 양지로 비행하지
택하지 내 앞길 담대함은 8 mile
파파덕 앞 shady 난 잔털들을 shaving

존경까지는 바라지도 않지 존중을 한다면 pay me
내가 랩하는 거랑 댁 돈 없는 게 뭔 상관인지 tell me
 
양아치들이 참 많아서 착하게 살면 손해를 봐서
세상이 삭막하니까 착해보려니까 내 태도가 권리 같아?

다시 yeah yeah 나는 부정의 소리를 fade out
skip 하고 싶은 것들 모두 다 fade out
그냥 리듬 타고 싶어 섞는 거지 Tequila
오랜만에 하는 말이야 check it out

Yeahyeah

Live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G2UkNSc26w

Lyric)
음악은 취향차이지 내 듣기엔 똥이여도
요즘엔 그런 생각해 누구 인생을 조질려고
대체 뭐야? 객관적 허용가능 기준선도
없애는 엿같은 워딩 what? 트렌드 라고

알겠어 느낌 뭘 보여주고 싶은 지는
비슷한 놈도 많고 비슷한 톤도 많은 힙합씬의
생태 그래 어렵거든 윗공기 마시는게 
자꾸 반칙해 땅도 안파고 나무 꼭대길 원해

필요하지 기믹 돈은 소중해 
지름길이 될 수 있지 불행한 인지도에 
하지만 영혼도 근본도 없는 스킬이 길이가겠냐고 
보이네 똥줄타게되는 그들의 말로

음 문제는 이 새끼들이 진짜라 떠들고 
카피로 번 돈으로 거드름을 피우네 적어도
A.K.A 팠으면 닉값해야지 대체 너희
뭐가 실험적인데 과걸 답습하는 FAKE ASS

이런 것들이 팽배할수록 힙합 수명은 단축
자극적이어도 알맹이 없어 진절머리만 날 뿐
계란한판 지나면 힙합을 잊는 이유
너희, 너희, 너희, 너희 정체성 없는 노답들

Yeah I miss 클래식 클라우드 사이키델릭
신고해버릴라 나사에 이 병신들은
구린발음 감추면서 느낌이라고 판까네
where are you from? 혓바닥이 절여진거야 빠다에

정말로 노 이해 좋은게 좋은게 아닌가봐
시대가 이새끼들 판인가봐 자리가 명반을 만들잖아
넌 뭐 그리 잘나서 말이많냐 물으신다면 확실한건
이 잔챙이들 떼로 덤벼도 편하게 누우실 자릴 깔아

줄 수 있지 맛보고 싶음 덤벼보든가 
명분? 있지 내가 너희 정체성을 부수고 있잖아
난 취미로 해도 특기 목소리가 치트키고
독기로 하는 것 아냐 그냥 즐길 뿐이고

난 조선렙틸리언 입속에다가 뱀심었어
혀와 리듬의 캐치볼 깔고가는중 세미프로들
물론 not tatical 그냥 한다고 재미로 
좁디좁은 대한의 랩퍼 대안이 될건 너티벌스

FUCK THE fandom 기억나네 싱글앨범 V
승리 팬들이 가사에 대해서 사과하라 했었지
죄송하다 했으나 이후 욕설섞인 메세지에 
상대안하려 했지만 그들은 제보 TO 위키트리

물어나보자 이제 아직 남아 있냐 LOVE
아직도 내 가사가 오빠에 대한 성희롱?
어쨌건간에 난 하고싶은 말을 했었고 
니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이제 네 인생 살어

늙은 래퍼들 나이 보다는 정신이 연로 
긴장빨아야지 요즘애들은 존경심이 별로
목청갈아야지 배짱이들아 추워 요즘 겨울
나도가봐야지 늙탱이들의 노잣돈 다 털러

맘 편하게 랩 뱉은게 얼마만
내 옆방에는 조선족 분위기 엄청나
그래도 몰래 써둔 가사 폴더에 차고 넘쳐나
말했잖아 있어 너한테 없는 something in my mouth

더 해 줄 수 있지 맛보고 싶음 Follow하던가 
취향 아니면 가던길가 취향 아니면 납득불가
그래 음악은 취향 차이지 내 듣기엔 금이어도
음 이게 아니라고? 네 귀가 똥인걸로

Untitled01 (Live)

Nuttyverse - 미안

좆도 의미없는 말있지  힘내 낙도야 내가 다 도와줄게  
진작 얘기하지 그랬어 내가 다 도와줄 수 있는데
이제연락하고그래 알겠지? 
나는 내 주변에 이런 천사들이 가득 하단 걸 왜 몰랐을까 
이제부터 나는 화목하게 어울리며 살아보려해 
내가 너무 상처투성이라 사람을 못믿었던 거였네 
  ㅋ 
속은 내가 병신 그걸 몇 번을 더 속아 그 싸구려 동정심 
그냥 우월하단 생각에 빠져있는 그 모습을 늦게 알아봤지 
이기적인 그때 씨발놈들은 차라리 낫지 
그냥 지 밥그릇 챙기는 거잖아 근데 이새끼들은 다 척질이나 하는 위선자 
나는 네가 관리감독 하고 있는 병아리반 어린이가 아냐

존나게 못하고 그냥 딸치는 심정으로
다시 하고 있긴 하지만 이건 당사자인 내 입장에서 봐도
그냥 딸치는 소리를 녹음하는 게 낫겠다 싶어져 그래서 딸치는 소리를 준비해봤습니다는 구라고 멋지신 랩퍼님들을 좀 따라해야겠어요
먼저 눈을 반쯤 풀고 목소리에 힘빼고 
쩌는 인생  옆에 여자들이 어쩌고 실제 어찌살든 암튼 그렇게 랩해 
향기나는 전자담배피며 딸치더라도 그렇게랩해
그게 그런 인생 불러오는 거래 아님 알바 세달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 명품 사입고 난 모으지 않아 돈 더 벌면 되지 내 시곈 롤렉스  내 옷은 뭐씨발 난 돈을 벌지 너는 그게 부럽지~
난 벌기 위해 쓰지 너는 평생 모르지 
그래 씨발아 나같은 좆거지똥수저 이겨서 부럽다 
존나 멋있네 이제 그 쩌는 시계  차고서 그 집에가면 되겠네
그 집 개가 나보다  잘 사니까 이제 그 개 이기면 돼

너 따위가 무슨 엄마를 챙긴다그래
걍 나가서 빨리뒤져   빠른 효도해
잠깐동안 슬프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내가 살아서 끼칠 피해보단
훨씬 낫겠네 이게  이새끼또시작이네 싶어져
존나 질린다질려  듣기에도 보기에도  질리고 지치고 
이해하지 그래서 난 여기에만 써대  맨날 저러고 죽지도 못할 거면서 
 맞는 말이야 근데 성공을 했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지도 않 겠지 그게 어떤 의미로는 저주란 걸 알고 있니
어쩌면 나 내 인생의 마지막 따뜻함 내 손으로 갖다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인간으로 자라버린 순간에 모든 게 끝이었을까 
항상 온기를   그리워하지만 그게 불편하지 모순덩어리 인간으로 컸어
미안하고 고맙다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떠나보내 다시 
친엄마도 받아들이질 못하는 인간으로 컸어

Nuttyverse - 미안

havesomet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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