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어가 저 우울 속으로
내 나이는 20, 아픔들은 숨기고
밴드 사둬 내일 그을거니까
너도 꺼져 내 옆에서 멀리 도망가

내일은 죽을 거 같아 왜인지
그걸 알아서 날씨도 raining
그래서 남겨 마지막 편지
숨을 내뱉고 휴대폰을 껐지

살 맘 없지 너 처럼
나를 향한 욕에는 귀를 닫았어
난 죽음은 안 무서워
세상에서 잊혀진대도

근데 죽기는 무서운거 없잖아
근데 왜 자꾸 떨어지지 못할까
생각에 잠길때쯤 담배 하나만
피고서 술을 마시고서 취해가

사실은 모든게 무서워서
집 안에 박혀서 커튼을 쳤지
사실은 도망가고 싶어서
손목을 긋고 약을 먹었지

나를 버려도 괜찮아
너 웃는거 봤으니 됐잖아
사실 이것마저도 거짓말
너를 원해 나는 내게 돌아와

날 이해할 사람은 너 말고는 없어
난 죽어도 돼 그런 너 마음 잊었어
난 너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
좆같은 나를 목을 졸라 죽여줘

(말했잖아 난 너가 좋아서 그랬다고
너가 이해해준다며 왜 내 잘못인데
그 말에 속아서 넘어간게 잘못이야?
난 너한테 해줄거 다 해줬어
근데 너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난 뭐가 돼)

미안해 네게 했던 말들
사실 내 잘못이었어 나는
너가 이해해준대서 이용했어
나는 쓰레기가 맞아 말 안했어

이제 깨달아서 미안해
나 기다릴게 이런 말하기도 미안해
근데 왜 이럴까 나 눈물이 안 멈춰
너가 너무 보고싶어 칼로 그었어



이제와서

나는 여기 빠졌어
그냥 날 구해줘
나는 여기에 온지
벌써 7년이 됐어

평범이 뭔지도 모르겠어
이제 난 도망쳐야겠어
너네와 다른건 아냐 그저
힘들게 살았을 뿐이라고

요즘은 사는게 무의미 해	
앞으로 간듯해도 눈 뜨면 back
뭐가 그리 힘들어서 입엔 물어 xan
내가 그어서 나온 피로 만든 ade

사람들은 잘 모르겠어
이미 주변은 다 떠났고
사랑에 배신도 여러번
자살할 용기를 내게 줘

병신마냥 이렇게 난 잠겨가는거지
솔직히 상관 안해 모든 것
이해한다면서 멀리 도망갔던 너도
사실 모두 내 탓일지 몰라 

쌓여가는 스트레스는 목을 졸라
어젠 울었지만 오늘은 조금 웃자
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웃음도 적자

그래 죽음 밖에 없던거야
벗어나는 법은 정말 그거뿐인거야
나는 몰랐던 거야

정해진 인생에 뭘 더 발악해
그냥 먼저 가면되는거야 나는 저 앞에
우울이 내 기본 필터 행복 지워
이렇게 살다 얼마안가 나는 미쳐

그래 말했잖아 나는 미련 없다고
그러니 이제 슬슬 나를 점점 지워줘

저 병신같은년들은 우릴 이해못해 그러니까
신경 쓸 필요 없어 우린 누구보다 이뻐 손목 흉터도 서로 맞췄잖아
그니까 너는 내 앞에서 울어줘
딴 놈 옆에 있는 생각하니 손목 그었어

손목 상처 핥아줄게 난 고양이니까
목줄 놓지 말아 난 항상 네 편이니까

모두에게 버림 받을 때 넌 내게 와줬어
병신처럼 굴어도 너는 날 이해해줬어
근데 이쁘기까지해 바로 okay
비상계단 우리 때문에 소음공해

손목 대신 그어줘 사실
나는 겁이 많아서
맘대로 해줘 내 목숨은
너의 손에 있어서

사계절을 내내 집에 있어도 돼
너와 함께라면 잘때까지도 좋은데
평생을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네
나는 가족 필요없어 너 밖에 안 보이는데

흐른 피로 지장 찍었으니 내꺼
너가 좋으니 네 모든것을 베껴

평생 서로의 손목을 지켜주자

우리 인생이 밑바닥이라도
멀리 떠나서 못 보게 되어도
우리 함께했던 날을 잊지 말자고
적어도 이 시간들은 너에게 진심이었다고

우린 항상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하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
내 옆에 있는 동안은 내게 기대도 돼
딴 놈과 다르게 널 버리지 않을게

우리 기억에는 좋은 기억 많이 없잖아
이제라도 만들어보자 다 복수할거야
우리 서로 떠나기엔 상처는 넘 많잖아
그니까 영원히 내 목숨을 쥐어줘 부탁이야

너라면 날 배신 안하기를 바래
떠난다면 그땐 널 죽이러 갈게
그만큼 사랑하고 원해
항상 들어있길 바래 너의 원에

우리 인생이 밑바닥이라도
멀리 떠나서 못 보게 되어도
우리 함께했던 날을 잊지 말자고
적어도 이 시간들은 너에게 진심이었다고

우린 항상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하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
내 옆에 있는 동안은 내게 기대도 돼
딴 놈과 다르게 널 버리지 않을게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이란거 잘 모르겠어
잘한거 같아도 헤어져
뒤에서 울었지 모르게 너
이런 모습을 봐도 안아줘

매일이 지옥같아 여긴
우울로 우울을 덮지
죽는게 다가왔음 하지
오면 미련없이 떠날테니

사람이란건 무섭기만 해
다 아닌거 같아도 보면 나를 욕해
방구석에서 팔 긋는게 너무 편해
더 무너질테니까 너도 와서 욕해

사는건 별게 없어서
난 내 손목을 긋고 달로 떠날거
야 이렇게 노력해도 사는거는 안 돼
죽을 이유들은 나의 무적 방패

병신같은 삶에 너무 지쳐도
그 씨발년들보다 잘살아야 돼
니가 나를 아무리 욕해도
니 여잔 이미 내껀데 어쩔건데

우울함도 타고났듯이 난
내 매력도 너무 타고 난거같아
메타인지가 너는 너무 안되나봐
자기위로 좀 그만하고 현실을 봐

초라해 나는 넘 좆같애
가끔 또라이마냥 날 좋아해
저 새끼들은 날 맨날 질투해
나는 잘난것도 아닌데 너네 위에 있어

짙어져만 가는 이 우울속에서
싫어 더 지워 행복이랑은 원수가 됐어

사람이란건 무섭기만 해
다 아닌거 같아도 보면 나를 욕해
방구석에서 팔 긋는게 너무 편해
더 무너질테니까 너도 와서 욕해

사는건 별게 없어서
난 내 손목을 긋고 달로 떠날거
야 이렇게 노력해도 사는거는 안 돼
죽을 이유들은 나의 무적 방패

무적방패

너의 눈에 빠졌어 날 책임져줄래
내 거지 같은 성격에 무섭긴한데
다 뒤로하고 지금은 사랑하고 싶어
난 안 떠날게 불안해하지마 날 믿어

사실 밖에 나가는 거 힘들지만
너와 함께라면 다할 수 있지 난
시간이 멈추면 좋겠어 만날 때만
너가 있으면 팔 걷을 필요 없어

그래 나 잠깐을 못 견뎌 팔 긋고 피를 흘려
그랬지만 너를 보기 위해 난 또 코를 늘려
빨리 들어와 내 품에 아님 너가 날 안을래
사실 모든게 좋아 난 너하곤 평생 있을래

알아 내 옆에 있는단건 정말 힘들겠지
근데 너가 말하면 난 바로 칼을 버리겠지
난 안 믿어 우리 둘의 사이를 갈라놓는 미신
이 병이 나아질 수 있는 너가 내 유일한 백신

너의 눈에 빠졌어 날 책임져줄래
내 거지 같은 성격에 무섭긴한데
다 뒤로하고 지금은 사랑하고 싶어
난 안 떠날게 불안해하지마 날 믿어

너의 마음에 평생 남을게
그러니 편하게 내 곁에 기대줄래
넌 저 놈들과 달라 너 하나만 바라봐
너도 네 평생을 나에게 선물 해주라

나의 눈에 빠진 널 난 책임져줄게
내 거지 같은 성격도 고쳐버릴게
다 뒤로하고 너랑은 평생하고 싶어
난 안 떠날게 불안해하지마 날 믿어

무적방패

하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