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M - 개죽음

LCM - 개죽음

highbluesea

어젯밤 꿈에 너를 만났어
유난히도 부드러운 기억
이유도 없이 즐거웠던
순수한 기억

보이지 않아 네 모습이
들리지 않아 네 음성이
이렇게나마 널 부여잡아
너의 울림은 내안에 남아 있기에

푸른 하늘 그리운 계절
앨범 속에 접어뒀던 기억
이젠 시간이 갖지 못 하게
내 가슴 깊이 난 간직할께

난 미소 지으며 니 얘길 했어
하지만 넌 외로웠겠지
백년의 고독 보다 더 깊은
하지만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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