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난 무슨 말을 해줘야 하니 어떤 마음도 들키는 게 부끄러워서 그저 땅을 바라보고서 웃었지 / 달아오른 내 귀에 속삭일 때면 온몸이 굳어 심장도 벙어리가 될 거야 떨리는 네 목소리가 내 목에 스치면 모든 게 멈춰 난 저 우주 밖까지 퉝겨 날아갈 거야 / 빨개진 너도 내가 맘에 든다면 다른 사람보단 상냥하게 말해줄래 친구처럼 너무 짓궂은 장난은 싫어 너를 계속 좋아하고 싶으니까  내 앞에 놓여진 잔을 나 대신 삼켜줘 그리고 이따 마실 거 사러 나갈 땐 내 옷을 당겨줘 / 달아오른 내 귀에 속삭일 때면 온몸이 굳어 심장도 벙어리가 될 거야 떨리는 네 목소리가 내 목에 스치면 모든 게 멈춰 난 저 우주 밖까지 퉝겨 날아갈 거야 / 너랑 자고 싶지만 내게 안 넘어왔으면 좋겠어 나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안 쉬웠으면 좋겠어  술자리에서 네가 내게 키스를 하면 기쁜 건 잠시고 널 향한 내 마음은 모조리 식고 말 거야 / 취한 채로 네가 내게 입을 맞추면 널 끌어안고 너네 집으로 도망갈 거야 술자리에서 네가 내게 키스를 하면 기쁜 건 잠시고 널 향한 내 마음은 모조리 식고 말 거야

절대로 못 잊지 내가 어떻게 시발 너를 잊겠어
당연히 기억하지 너의 몸매와 목소리
너와 마주치던 학교의 종소리
너무 좋은 추억이라 아직까지 마음에 가지고 지냈어
언젠가 너를 만나게 되면
내 마음을 전해줄 수 있을까 해서

너를 놓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바보짓이야
얼마나 후회했는지 알아
그때 넌 몰랐겠지만
나도 널 참 많이 좋아했어
말하지 못하고 지나서 많이 미안했어

1MB_02.mp3

@spacejihunnid
@oksususuyeoncha
@honnjigu
@xinthesanbonkid
-
I don't have the nerve to say
baby I belong to u
쑥스러움 많아 애태우긴 싫어
cuz u belong to me
오늘은 시간 어때 연락해 줘
네 마음 다 아는데
온종일 헤어 나오지 못해도 돼
cuz I belong to u

you’re like a tesla
나를 향한 너의 마음이 얼마든지 오르기를 난 바라
나는 너에게 말도 못 하는 바보 천치 멍청이 as you know
feeling like fuckin’ nerd 나도 잘하고 싶다고

단 한 번의 kiss라도 좋으니까 제발 나를 봐줘 baby
i’m not really cool 찌질하게 굴지도 몰라 난

내가 너보다 더 널 잘 알면 어떡하니
너 이러다가 또 내게 빠져 버림 어쩌니
너무나도 길어 우리 둘 사이의 latency
이젠 그만 당겨 정말 때가 됐어 come to me

날 봐줘요 그대 나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날 바라봐 줘요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겠지만

너를 보고 있으면 나는 타는 듯해 yacht
너의 말들에 자꾸 조여들어 throat
버리지 말아 줘 내 머리는 자꾸 산발
우리 둘 사이에 신호등은 아직 빨강

바보 같아도 난 널 찾고 있다고
baby 알고 있잖아 모르는 척하지 마
내가 너의 유일한 편이 되어줄게
이젠 말해 say 아직 아냐 waiting for you

I don't have the nerve to say
baby I belong to u
쑥스러움 많아 애태우긴 싫어
cuz u belong to me
오늘은 시간 어때 연락해 줘
네 마음 다 아는데
온종일 헤어 나오지 못해도 돼
cuz I belong to u

네 주위엔 얼마나
많은 놈들이 서성거리던지
나도 그저 네 바깥에 있었지
넌 내가 쳐다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이뻤지만
동시에 제일 가까이 있었지
네가 집에 돌아가는 길을 나도 걸어
때로는 힘없이 터벅
네가 있을 지도 모르는 건물을 넘어서
현관을 열면
있지도 않은 추억에 젖어
나만의 페이지를 적어
한 번도 못 들어본 이 이야긴
대체 언제 표지를 넘겨
신이시여 정녕
우린 안되는 겁니까
고민에 지새우던
이 밤을 되물었지 난
너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은데
벌써 네가 없어질 그날을 고민을 해
나는 널 좋아하지만 동시에 또 소심을 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랑 제일 잘 어울리는데
모른척해줄 테니 연락해 내가 보고 싶을 때
네 마음 다 안다니까 그래서 더 안달이 나

I don't have the nerve to say
baby I belong to u
쑥스러움 많아 애태우긴 싫어
cuz u belong to me
오늘은 시간 어때 연락해 줘
네 마음 다 아는데
온종일 헤어 나오지 못해도 돼
cuz I belong to u

나 사실 어젯밤에
거울 앞에 서서 연습했지 30분이나
너의 미소를 상상하니깐 나도 웃음이 나와
근데 막상 너의 앞에 서니 말문이 막히고
머릿속엔 온통 좋아한단 말뿐이야

내가 이럴 줄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내 마음은 지금이라
말하고 있지만
안돼 네가 만약에
나를 친구로 생각해서
널 잃을까 봐 두려워

안 할게 그냥 지금처럼 있어줘
널 만날 때 난 내 감정들을 숨길 거고
네가 나한테 먼저 말하진 않을 테니까
사랑해 이건 혼잣말이야

나 오늘 밤에
거울 앞에서 연습할게 40분이나
네가 거절할 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와
근데 그걸 닦아주는 건 너의 아름다움이고
내 머릿속엔 사랑한다는 말뿐이야

오늘은 시간 어때 연락해 줘
네 마음 다 아는데
온종일 헤어 나오지 못해도 돼
cuz I belong to u

NERVE

깊이

inspired by 3 Steps Forward, 2 Steps Back

이젠 찾고 싶어 내 사람
오랜 방황 끝에 나를 매달아
오늘도 혼자 침대에서 깨어난 아침
몇 밤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어
거울에 대고 물어봐
괜찮아 ?
대답을 듣고 난 뒤에도 해 의심
이제 난 나조차도 안 믿지
계속 내려가고 있어 깊이

내 옆에 서있는 너가 악마는 아니겠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가짜는 아니겠지
아무도 날 믿지 않던데 엄마 아빠는 아니겠지
영원할 것만 가지고 싶은데 사랑은 아니겠지

난 너무 약해
맨정신으로 보내는 새벽은 각박해
나가기 무서워 밖에
근데 가만히 있다간 죽을 것 같아 내 방에
네 소문이 무서운 난 이제 핸드폰도 안 해
난 너무 약해
맨정신으로 보내는 새벽은 각박해

이젠 찾고 싶어 내 사람
오랜 방황 끝에 나를 매달아
오늘도 혼자 침대에서 깨어난 아침
몇 밤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어
거울에 대고 물어봐
괜찮아 ?
대답을 듣고 난 뒤에도 해 의심
이제 난 나조차도 안 믿지
계속 내려가고 있어 깊이

모두가 날 싫어할 땐
날 이용하는 거에 기뻐할게
더럽힐 내 감정이 필요할 땐
언제든 써 깨끗이 씻어갈게
잠으로 도망쳐서 쉬려할 땐
꿈은 과거를 괴롭혀 비겁하게
사람이 준 상처는 약이 못 치료하네

아닐 거라 생각은 안 했지만 막상 알고 나니 괴로워
아는 것은 힘이지만 모르는 게 약인가봐
그래서 더 필요해 빨리 채워줘
자기야 입으로 더 나를 세워줘
사랑을 다 쓰고 나면 달콤하게 재워줘
날 떠나려면 바로 지금이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너무 해로워

자꾸 닿지도 못하는 널 가지려 하지
사람이 돈으로 사는 것도 아닌데
환상이 보인 곳엔 막상 와보니까
별로
이제는 돌아가고 싶어
근데 난 어디서 왔는지 기억도

이젠 찾고 싶어 내 사람
오랜 방황 끝에 나를 매달아
오늘도 혼자 침대에서 깨어난 아침
몇 밤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어
거울에 대고 물어봐
괜찮아 ?
대답을 듣고 난 뒤에도 해 의심
이제 난 나조차도 안 믿지
계속 내려가고 있어 깊이

기억이 안 나 내가 어제 뭘 했었는지
잊어버렸나 봐 내가 뭘 원했었는지

내려가고있어깊이

깊이 (guide)

inspired by '신명근, SKN-사랑은 전쟁'
'신명근, SKN-사랑은 전쟁' 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사랑은 전쟁
미안 난 네게 참 못했어
내 맘대로 안돼
알까 누가 우린 원래 어땠어    
날 사랑을 전제 로
잡고있는 너도 참 못됐어 
우린 그저 평활 원해
그만하잔 말을 하기엔 너무 멀리온거 같애

말이 많아
갈등 앞에서는
온갖 이유가 날 보태
너와 난 같아
사랑 안에서는
서로가 가진 약점이 손에

내 청춘인 너에게도
있어 지우고 싶은 순간이 매번
구린짓을 왜 하겠어
사랑한다고 여전히 우리 뭘해도

우린 똑같은 언어를 해
근데 이건 게임을 한듯해
죽어버린 말들은 빼 
전쟁처럼 사랑을 해

서로는 밤새 물어뜯기고
눈을 떠 항상 아무렇지 않듯이
좀만 기다려 이것만 마치고
갈게 어떡해 사랑인데 이거 이름이

사랑은 전쟁
미안 난 네게 참 못했어
내 맘대로 안돼
알까 누가 우린 원래 어땠었는지
날 사랑을 전제 로
잡고있는 너도 참 못됐어
우린 그저 평활 원해
그만하잔 말을 하기엔 너무 멀리온거 같애

@honnjigu
멀리 온 것 같애도
우린 서로한테
너무 많은 걸 다 해줬고
이유는 단지 사랑해서
그거 하나면 난 됐어
네가 내게 차갑대도
널 잃긴 죽기보다 싫지
너 없이 내가 어찌 살겠어

어차피 넌 내 전부고
내가 널 상처 줬으면
나에게도 그 흉터는 적혀
같이 아프게
절대로 너를 못 잃어서
지키려는 노력이었어
네가 뭘 알아주겠어
마냥 나쁘겠지

너는 하나도 몰라
그러면서 내게 더 달라고 졸라
그럼 줄 수밖에
내가 말하면 뭐가 달라지겠어
네가 무시할 동안 아팠지 계속

사랑은 전쟁인데
난 너무 겁쟁이네
다치기도 전에
벌써 네가 떠날 걸 대비해
오늘은 제발 그만하고
내일 다시 얘기해
또 그새 잊고
놀겠지 세상에서 제일 재밌게

Luv is war(사랑은 전쟁)(w/ honnjigu)

내게 마음이 남아있을 때 썼던 편지를

제목도 읽지 못하고
시절을 스쳐간
그대의 향기가 적힌
한 장의 바람이
아직 심장에 머물러
떠나질 않아요
날 간지럽히기만 하고

나는 알 수 없어요
무슨 표정이었는지
날 생각하며 웃음 짓던
그때 그 모습이
아주 잠시라도
거울에 비춰진다면
다시 보내주오
내게 마음이 남아있을 때 썼던 편지를

오늘도 역시 눈물로
흠뻑 적신 베개는
종이에 얹은 잉크도
다 번지게 했겠죠
하지만 난 없는 걸요
슬퍼할 자격이
내 상처를 너에게 떠넘긴

이젠 알고 있어요
무슨 마음이었는지
날 떠올리며 흘려보낸
눈물의 흔적이
시간 지나면서
서서히 옅어진다면
다시 보내주오
내게 마음이 남아있을 때 썼던 편지를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댈 떠나지 못할 걸 알잖아요
한참 지나서라도 마음이 간다면
언제라도 좋아 그때 당장 와요

내게 마음이 남아있을 때 썼던 편지를

이제 그만

우리 돌아갈 순 없을까
모든 걸 너와 해서 난 아무것도
아직 서로 생각하지만
잊어야 하는 게 싫어
하루 종일 잠만 자
아주 잠깐만 마주 앉고
몇 마디 나눌까
아냐 난 사양할게
미련 갖지 말고 떠나랬잖아

두 번 다시는 절대 못할 거야 이런 사랑을
행복했다고 평생 기억날 거야 너란 사람은
한순간도 빠짐없이 진심이었고
그거면 됐어 날 사랑하는 건
이제 그만

너는 왜 날 사랑한 거니
이렇게 떠날 거면서
영원토록 나랑 함께 해줄 것처럼
하지만 이게 뭐야
누구 잘못인지 재보 자는 말이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날 사랑한 건 네 인생 가장 큰 실수야
앞으로 절대 이런 실수 반복하지 마
이게 너에게 해줄 내 마지막

두 번 다시는 절대 못할 거야 이런 사랑을
행복했다고 평생 기억날 거야 너란 사람은
한순간도 빠짐없이 진심이었고
그거면 됐어 날 사랑하는 건
이제 그만

어느새 넌 날 지웠고
드디어 넌 행복해 보여
나보다 더 즐거워해야 해
네 옆에 새로운 사람과
나도 널 잊으려 100가지
나쁜 기억을 하다가도
한가지 좋은 추억에 또 무너져

두 번 다시는 절대 못할 거야 이런 사랑을
행복했다고 평생 기억날 거야 너란 사람은
한순간도 빠짐없이 진심이었고
그거면 됐어 너는 앞으로
이제 그만
나 말고

이제 그만

Sultry

야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난 무슨 말을 해줘야 하니
어떤 마음도 들키는 게 부끄러워서
그저 땅을 바라보고서 웃었지

달아오른 내 귀에 속삭일 때면
온몸이 굳어 심장도 벙어리가 될 거야
떨리는 네 목소리가 내 목에 스치면
모든 게 멈춰
난 저 우주 밖까지 퉝겨 날아갈 거야

빨개진 너도 내가 맘에 든다면
다른 사람보단 상냥하게 말해줄래
친구처럼 너무 짓궂은 장난은 싫어
너를 계속 좋아하고 싶으니까

내 앞에 놓여진 잔을 나 대신 삼켜줘
그리고 이따 마실 거 사러 나갈 땐 내 옷을 당겨줘

달아오른 내 귀에 속삭일 때면
온몸이 굳어 심장도 벙어리가 될 거야
떨리는 네 목소리가 내 목에 스치면
모든 게 멈춰
난 저 우주 밖까지 퉝겨 날아갈 거야

너랑 자고 싶지만
내게 안 넘어왔으면 좋겠어
나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안 쉬웠으면 좋겠어

술자리에서 네가 내게 키스를 하면
기쁜 건 잠시고
널 향한 내 마음은 모조리 식고 말 거야

취한 채로 네가 내게 입을 맞추면
널 끌어안고 너네 집으로 도망갈 거야
술자리에서 네가 내게 키스를 하면
기쁜 건 잠시고
널 향한 내 마음은 모조리 식고 말 거야

Sultry

쿠엔틴 타란티노

너는 행복해 보여
나와 함께였을 때 보다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을 하고
네가 그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볼 때면
난 쿠엔틴 타란티노
보다 훨씬 잔인한 상상을 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난 아직 그대로인데 말이야
날 완전히 잊은 것 같아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날 그리워할 줄 알았는데
왜 벌써 그렇게 차가운데
네 옆에 그 자식 보다 네가
백배는 더 아까운데

우리의 추억이 겨우 그 정도야
함께 약속한 평생은 대체 어디로 갔어
훨씬 아프다 생각한 것보다
네가 걔랑
아주 크게 대판
싸우고 나한테 와서
같이 걔 욕이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돌아와라 제발

너는 행복해 보여
나와 함께였을 때 보다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을 하고
네가 그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볼 때면
난 쿠엔틴 타란티노
보다 훨씬 잔인한 상상을 해

니는 진짜 나뻐
너한테 받은 상처가
다 낫지도 않았는데
너 땜에 또 다쳤어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딴 건
아무것도 아니었어
또 그때처럼 싸워도 되니까

네 옆에 그 새끼가
나였으면 좋겠다
네 집 앞에서 열몇 시간도
기다릴 수 있어 그때가 진짜 행복했다
네가 나랑
아주 크게 대판
싸우고 걔한테 가서
같이 내 욕을 해도 그거면 난 됐다고
그러니까 돌아와라 제발 좀
이제는 변했다고
원하는 걸 다 주겠다고
대체 뭐 땜에 나보다 걔가 좋은데
하나도 이해를 못 하겠다고

네가 그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볼 때면
난 쿠엔틴 타란티노
보다 훨씬 잔인한 상상을 해

너는 행복해 보여
나와 함께였을 때 보다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을 하고
네가 그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볼 때면
난 쿠엔틴 타란티노
보다 훨씬 잔인한 상상을 해

쿠엔틴 타란티노

니는 진짜 좋겠다

니는 진짜 좋겠어
내가 새벽에 전화를 못 해서
네가 새 남잘 만났을 때 백 번을 토했어
몇 년째 이 지랄인지 모르겠어
내가 새 여자를 만나야 이 기분을 알겠어
조금이라도 하지만 무리라고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싫은 게
내 마음이라고
멋져지려면 술이라도 줄일라고
성공한 담에 네 앞에서 돈다발을 뿌리려고
그럼 내가 보이려나
신경 쓰이려나
네 옆에 거지들이 안 보이려나
내가 달라졌다고 느끼려나
내 존재를 숨기려나
이제서야 내 앞에서 애교 부리려나

너를 그리워 한 시간이
사랑받던 것보다 길어질 때
그때 너를 포기해 줄게
네가 날 사랑하지 않을 때
세상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사랑이 식었대도
난 견딜 수 있어
내가 2등이라도
옆에 있을 수 있어

또 난 듣지도 않는 네 얘기를
대체 몇 곡 째 부르고 있는지
생각하기도 싫은데 사실은
보고 싶어
나 같은 애가 아직도
니만 좋아해서 니는 진짜 좋겠다

좋을 리가

니는 진짜 좋겠어
이기적이고 정말로 못됐어
내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그렇겐 못했어
그래 나도 행복했어
덕분에 널 보냈어
충분히 아파해서
마음은 후련하지만
내 심장은 좆됐어

나도 너처럼 아무렇지
않게 너를 대해버리고 싶은데
아직 그게 하나도 안돼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면
널 미워하게 될 줄 알았는데
사랑이 식었대도
난 견딜 수 있어
내가 2등이라도
옆에 있을 수 있어

또 난 듣지도 않는 네 얘기를
대체 몇 곡 째 부르고 있는지
생각하기도 싫은데 사실은
보고 싶어
나 같은 애가 아직도
니만 좋아해서 니는 진짜 좋겠다

좋을 리가

니는 진짜 좋겠다

순애보

난 너를 위해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돼있어
네가 아직은 알 수 없대도
난 분명히 우리가
운명이라고 믿고 있어
네가 아직은 모르겠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너라서
반드시 닿고 싶어
품에 꽉 안고 싶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더라도
너에게 가고 있어
이렇게

지금 네가 누굴 사랑하고 있던
상관 안 해요
너가 내게 오는 날까지
기다릴 거야
언젠가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놓치지 말아 줘

나는 영원히 너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어
바보처럼
할거 다 하고
순진한 남자 한 명 잡아
살고 싶을 때 내게 와
내가 되어줄 테니

하나부터 열까지 너랑 하고 싶어
지금부터 아무것도 안 할래
아침부터 밤까지 너와 있고 싶어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너라서
반드시 닿고 싶어
품에 꽉 안고 싶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더라도
너에게 가고 있어
이렇게

지금 네가 누굴 사랑하고 있던
상관 안 해요
너가 내게 오는 날까지
기다릴 거야
언젠가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놓치지 말아 줘

비록 내가 바라보기엔
너무 빛나는 너일지라도
놓치고 후회 하긴 싫어
욕심낼 거야
그 어떤 누구보다
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겁내지 말아 줘

나는 영원히 너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어
바보처럼
할거 다 하고
순진한 남자 한 명 잡아
살고 싶을 때 내게 와
내가 되어줄 테니

순애보

어려워 (prod. by hanjanto) @hanjanto

너를 사랑하는 건 어렵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눈이 부신 널 함부로 쳐다보다
내 눈은 멀었다
네 이름을 적었다
내 이름 세 글자 옆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구겨서 버렸다

너를 사랑하는 건 어렵지
나완 너무 다르니까
내가 너와 어울릴 수 없는
결함을 자꾸 찾아
상상하는 것조차 버겁지
나는 너무 나쁘니까
행복해하는 네 곁엔
내가 없는 게 나을 것 같아

너무나 완벽한 네 삶에
나란 사람을 억지로 끼워 맞춰보다가
혼자서 완성한 퍼즐은
엉망이라서 너에게 보여주진 못할 것 같아

너를 사랑하는 건 어렵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눈이 부신 널 함부로 쳐다보다
내 눈은 멀었다
네 이름을 적었다
내 이름 세 글자 옆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구겨서 버렸다

(I wish I can be along
I wish I can be)

먼 훗날 우리가 만나게 됐을 땐
네 앞에 멋진 모습일 수 있을까
어쩌면 네 옆엔 이미 누군가가
나는 신경도 안 쓰일 정도로

하지만 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괜찮은 사람일 거야
날 쳐다봐주지 않아도 괜찮아
너만 행복하다면 이게 사랑인 걸까

Sultry

• 홍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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