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눈먼 자들의 도시(Feat.Deaplicore)

Lyric by Hunger Noma,Deaplicore
on Cypress Hill - Illusions



[Verse1:Hunger Noma]
이 곳은 눈먼 자들의 도시
서로를 보는 것이 자신의 욕심을 향한 손 짓
그 추잡한 자신의 소망을 위해
거추장스런 대화를 이어 나가는 현신
서로의 잣대로 진실의 앞에선
눈을 감고 보고 싶은걸 솎아내며
때론 자신을 괴롭히는 망각에 빠져
허우적대며 상대를 원망해
어쩌면 이성이란 틀안에서
숨겨버린 야망이야말로 우리의 내면
예외는 없지,나역시 마찬가진걸
우리가 가진 것,두 눈이라는 가시적
좁은 시야 안,이뤄지는 소통
눈을 둬야만 줄어드는 고통
비로소 진절머리가 난 본심은 숨기고
이로써 눈이 멀어버린 거지.


[Hook:dialog sample in "Blindness"]


[Verse2:Deaplicore]
악수를 청해 진심인 것처럼
그러곤 착각에 빠져 모두 진실인 것처럼
너가 친해지고 싶은건 그 사람의 돈과 명예
인맥일뿐 친구란 호칭은 존나 어색해
니가 글씨를 쓸 때 펜이 필요 하듯이
살아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뿐이지
니 여자,너한테 집도 없고 좆도 없다면
무슨 핑계로든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아
멀쩡한 놈 따라가서 마음 편히 사는것이 현명하고
너도 다를거 없어 피차일반이지
스스로가 만든 색안경을 쓰고 다니지
그 모든 가짜들을 넌
진짜라 믿으면서 상대를 구워 삶아,거짓으로
웃으면서,역겹지만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어
나 역시 악수를 청해 별 수 없어


[Hook:dialog sample in "Blindness"]


[Birdge:Hunger Noma,Deaplicore]
이 곳은 눈먼 자들의 도시
살아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뿐이지
그 추잡한 자신의 소망을 위해
스스로가 만든 색안경을 쓰고 다니지
그 모든 가짜들은 널
눈을 감고 보고 싶은걸 솎아내며
너가 친해지고 싶은건 그 사람의 돈과 명예
역겹지만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어,나 역시
이 곳은 눈먼 자들의 도시

[Outro:dialog sample in "Blindness"]

07.눈먼 자들의 도시

hedgehog_demos

사랑하는 동료, 친구, 가족들이지만 때로는 원수보다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꼴도 보기 싫다' 속으로 외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죠.
그러다 어느 순간 인류애마저 사라지고, 자신이 그들과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진절머리나는 관계와 감정의 소모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작은 아메바가 되는 것입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All Instruments by PEAK
Mixed and Mastered by PEAK
Cover by nonebart

[Lyrics}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지겨워 너와의 그 모든 대화
그건 나를 지치게 만드니까
나는 지금 원해 네가 떠나기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인간
인간! 더럽고 치사한 집단
욕지기가 솟는 그 이름, 바로 인간
난 차라리 아메바가 되고 싶다
난 필요해 아메바가 되는 인강
나는 인류를 싫어해
그래 나는 네가 피곤해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원래 난 침묵을 기피해
그 침묵은 너무 차갑고 나를 시리게 해
특히 단둘이 있을 때는 더 말이야
대화는 우리 사이를 따듯하게 만들잖아
근데 나는 더 이상은 아냐
따듯함은 더워지고 뜨거워져
결국 나를 데이게 만들어 난 뜨거워
그건 더 괴롭고 더 피곤한 일이야
차가웠던 고요는 이제 시원하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줄래
나는 널 피해 다녀 넌 술래
같은 인간으로 더 이상 안 살래
그럴 바엔 될래 아메바 벌레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so I tell the truth

I don't really care about any bull shit anyway
Even though we tryna get some lovers kinda fake 
Look look just prove it
Lickin lickin 남의 떡을 핥진 않아 굳이
Cuz I got no ticket for fast line
Take it slow we don't face palm
정동진의 아침 햇살처럼 나는 달콤하지 자연스럽게 녹아내리지
단순한 굼벵이 아메바 굼떠 이 놈 
이거 미친놈이라는 말 지겨워
이 정도면 Cafka처럼 홀연히 변신하지
날 창으로 찔러줘 그 편이 훨씬 편히 yeah
Driving thru the heaven nah mean
솔직한 위선자의 마지막이야
그 끝은 항상 위대하지 
바이크 타고 나는 떠나가지

Ameba

16 Nov 2020

The Quiett의 음악을 듣고 자란 ‘TheQ 키드’인 NICCYAB. The Q의 음악으로부터 받은 영향들을 바탕으로 오마쥬하는 곡. 자신의 삶을 담은 가사을 쏟아냈을 때 느낄 수 있는 진실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Hunger Noma

헝거 노마와 닉얍이 더 큐의 드럼을 타는 건
한국 힙합의 역사를 더 멀리 운반하는 것
널 포함 한국 힙합 팬들이 다 몰라본대도
나를 무대에 세워준 단 한 명, The Quiett
When i spit fire, 창을 쥔 Einherjar
When i spit, i spit to kill, bish, call me a Jarl
You never know about this feeling when you rhyme
태어나 한 번도 넌 이렇게 뱉어본 적 없으니까
네 크루는 토마스와 친구들 난 Armoured train
Fuck yeah, my rhyme crush your fuckin brain structure again
You tried to open gate it's occupated, struggle in vain
내가 원했다면 걔네 crown 그건 fuckin' invaild
근데 줘도 안 먹, 죽어도 안 껴, 수준이 솔까
Ég skil ekki allt sem þú segir, mothafokka
다 반면교사, 우린 우리 걸 하지, 더 먼 곳 봐
너네 구린 음악은 가족도 반대, 그냥 족까 

Dosa Twelvy

Gettin cold, gettin lonely, heavy fog, chemicals, 
Faded sun, never young, heavens fall,
Weird as fuck, freaky tongue, nerdy nerd, time has come, wisdom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나는 법
첨부터 똑같았지 삶에 대한 나의 방식
태생부터 이상했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끝부터 머리까지
대부분 가짜 사나이, 같잖은 간신들 사이 진짜들은 어디 갔지
yeah 도사의 고집 unforgiven
Mama said i'll be like weirdo 항상 드러내는 치부
내 사질 잘라도 입은 피 묻은 거즈를 깨물어  
피불 뚫고서 혈관을 채우는 기분, 내가 존재하는 이유 
숨을 가득 참았다가 내뱉네
면전에다 뿜어내면 기침 eheheh
You never know, imma breaking fuckin' news
신이 나서 쏟아내는 기분 하늘 위에
You never know 

nonebart

제일 병신 같은 핑계 바로 시간이 없다
우리는 일하고 모여 다음 신곡은 뭘까
하고 일하고 랩하고 이러고 맨날
처박혀 숨어있다 이제 일내려고 닉얍이 왔다
이렇게 하는 기분 너넨 절대 몰라
모르면서 아는척해버리니까 곤란
숨이 차지 뱁새들 유행 끝 시들 새들
떠나버려 철새들 대부분이 씹새들 하나도
상관없어 네가 돈을 바라던
근데 없었어 여태 난 한 번도
감동받은 적 랩을 흉내 내고 라임을 짜는 척
힙합을 아는 척 죄다 대충 하는 척
만하고 있지 뭐가 진짜 좋은 지도
모르면서 끄덕 눈앞에서 걸리 적
따라올람 와 다릴 찢고 벌리든
애쓰면서 쫓아와도 닉얍은 저 멀리로

U Never Know

[Until the lights come to me]

한 없이 추운 겨울 밤 음악가는 작은 스쿠터를 몰아 음악만으론 턱없이 부족한 그의 생활비를 충당한다. 도심의 냉기는 그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끝없이 이어지는 가로등 불빛은 오늘따라 유난히 극적이며 버겁게만 느껴진다.

가로등 불빛이 멀리서 동트는 새벽녘 빛에 희석될 때 즈음, 여전히 차갑지만 기분 좋은 아침 내음이 다시 그를 깨운다. 조금이나마 몸이 녹자 음악가는 문득 가야 할 곳이 생각났다. 즉흥적이지만 머릿속에 떠오른 곳. 그는 기꺼이 동행해 줄 친구들과 떠날 채비를 한다. 그새 더 밝아진 하늘의 빛이 그에게 다가오고 있다.

‘새벽서리가 녹아가는 겨울 아침, 음악가는 따스한 빛을 찾아 떠났다.’

[Lyrics]

차가운 새벽에 널 깨워
미안해 함께 같이 갈 곳이 있어
너와 보고픈 풍경
허나 넌 일어나지 않고
귀찮은 듯 등을 돌려 난 내 잠도
포기한 채 혼자 짐을 준비해
Bright side nah
Just go ya
Bright side nah
Just go
난 이 날만을 기다렸지 손가락을
접어가며 꿈에서마저 꿈꾸던 경치
내일 아침은 분명 멋질 거야
의심의 여지
없어 설레는 맘 간신히 달래 잠 들었지
허나 왠지 모를 악몽에 잠을 뒤척인 밤
아직 세상은 깜깜 하지만 일어날 시간
나가자 이제 곧 저 밖엔
풀꽃들이 피어나
우리 멀리 왔잖아 넌 많이 피곤한가 봐
결국 혼자가 된 새벽길은 유난히 추워
나의 기대완 달라 여전히 여긴 어두워
나도 너처럼 잠을 더 잘걸 후회가 들어
그래도 볼 거야 나는
저 끝에 펼쳐질 걸
여기까지 왔잖아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설레는 맘이 다시금 또 솟구쳐 올라
그건 아마 저기
희미한 빛 때문일지 몰라
서러움과 벅참이
동시에 두 눈에 차올라
미안해 깨워서 저기 봐 해 떴어
같이 가 매번 너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가고 싶어 하면
너도 가고 싶어 해서
우리 같이 왔잖아
그러니까 일어나 봐 왜
나에게 등을 돌려
일어난 거 아는데 자는 척 코를 골아
너가 봤으면 하는 풍경이 있어
너와 와서 보고팠어 일어나서
좀만 가면 진짜 조금만 더 가보자
여전히 너는 자고 있어 안녕 잘 자
몇 걸음 떼지 않는 절벽 앞에 앉아서
어둠 속에서 노래 부르는 건 나 혼자
목이 타들어갈 때까지 노랠 불러
노랠 부른 척 자고 있는 너를 불러
어느새 언덕 위로 올라오는 노을 보여
니가 오나 뒤를 돌아봐도
새벽의 짙은 안개를 뚫고
나가면 더 깊은
바다가 내 두 발을 묶어도
나는 등대라오
스팟라잇 아래 작은
연극 무대를 채워
낭만적임 끄덕 오오
모 아니면 도오
윷말 도로 넣어
애초에 윷가락 네 갠
내게 너무 부족 하지
새벽빛 닿지 않는 먼바다 위
지나 어느새 내 뺨을 스쳐 온 바람이
우리의 현잰 완전히 존재해
어둠을 뚫고 밤하늘 아래
춤을 추고 있는 당장 지금
하늘 아래 누구보다도 행복해
이건 마치 드라마
기가 막힌 클라이막스
사라지는 적막
우린 아냐 혼자
발화하는 주인공의 결말은 얼마나
위대할는지 아무도 몰라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EAK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EAK
All Instruments by PEAK
Mixed by PEAK
Mastered by Syunman
Cover by nonebart

Until The Lights Come To Me

18/12/2020

2013 05 [Palette] http://goo.gl/XzdZ5p
2013 08 [The Grim Reaper] http://goo.gl/yYSehj
2014 08 [Violent Rage] http://goo.gl/ap9wWz
2015 05 [Pray Hard] https://goo.gl/TQRqqY
2015 09 [Another Film] http://goo.gl/tp7FLN
2017 06 [Another Film 2] https://goo.gl/ozSDzk

07.눈먼 자들의 도시

Hunger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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