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er Noma - Under World
on Al'tarba - La Tete Dans La Baignoire


[Verse1:Hunger Noma]
모두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걸
폐허로 변하고 멸망 해버린 후의 지구 곳곳
그래 난 지금 니 미래를 살고 있지
재건설된 도시,이곳은 Under World
땅 위는 몇 번의 큰 전쟁을 치룬 뒤에
우리가 숨 쉴 곳은 없어 방사능 비엔
역병이 섞여 죽음을 내리지
그 비를 피해 숨어든 첨단 기술의 방패 밑
적자생존의 삶,난 어릴적부터 과학계에
종사하기 위해 관련 책들을 봐
딴 애들을 봐도 다름 없는 학습에,
고액 과외를 받아 과거를 답습해
나 또한 흐름을 거스를 순 없네
결국 고등 교육기관에 합격한 후
당당하게,인류에게 희망을 줄
이름있는 연구소에 발을 딛어,만족스럽군


[Hook:Hunger Noma]
이곳은 Under World
땅 아래서 일어나는 일은 별반 다를 바 없지
이 행성에선 니가 뭘 꿈 꿔왔던
저 땅위는 널 바라지 않아
그저 밟고 지탱하는 걸


[Verse2:Hunger Noma]
어렵게 발을 딛었지 바로 이 연구소
위험하고 힘든 일은 하기 싫었고
값싼 노동비를 받으며 일하는
저 냄새나는 사람들과 엮이기 싫었어
남들보다 훨씬 값지게 살아야지,
그래 세상은 나같은 사람 덕에 존재하지
난 밤,낮 구분 없이 연구에 메달렸고
마침내 희망이 될 결과를 얻었어
이건 최초였지 분명,난 희열을 느껴
어젯밤엔 내 전화가 울렸어,그건
다름아닌 바로 Under Wolrd 의회직속의 인사였지
그는 몇마디 던진 후 전화를 끊어
내일 차를 보낼테니 와서 얘길 나누자며
우리 인류의 미래를 향한 자리로 향하며
난 옛생각에 젖지,날 태운 차 안에서
난 생각보다 빨리 이곳에 도착했어


[Hook:Hunger Noma]
이곳은 Under World
땅 아래서 일어나는 일은 별반 다를 바 없지
이 행성에선 니가 뭘 꿈 꿔왔던
저 땅위는 널 바라지 않아
그저 밟고 지탱하는 걸


[Verse3:Hunger Noma]
심상치 않은 분위기,내 안내자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데려가지 실험 시설들이 보여
그때 저기,저 끝 방에 가보라는 듯
아무 말 없이 그저 손짓하는 그
나는 걸어가,천천히,그 방문이 열려
책상이 하나있고 그 위에는 오직
읽고 싶지 않아 보이는 문서가 보여
난 홀린듯이 그것을 읽어 내려갔어
그건 내 연구 결과를 훨씬 더 뛰어넘는,
이로써 지하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들
이게 진정 인간이 찾아낸 것일까
연도를 보니 내가 태어나기도 더 전이야
바로 그때,뒤따라 들어오는 늙은 사내
내게 가르침을 줬던 교수님이 왜
그는 방 전체를 가리던 커텐을 끌어 당겨
유리벽 밖엔 문명 이전의 세상이 나를 반겨


[Hook:Hunger Noma]
이곳은 Under World
땅 아래서 일어나는 일은 별반 다를 바 없지
이 행성에선 니가 뭘 꿈 꿔왔던
저 땅위는 널 바라지 않아
그저 밟고 지탱하는 걸

Hunger Noma - Under World (2013)

졌다,세상아(Prod.Jazzy Moon)


[Hunger Noma]

넌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나를 괴롭히려 들었지
온갖 폭력으로 날 내동댕이 쳐
난 그 속에 살았고,이제 그것이 됐어
예상 밖이였겠지 내 각성은,니 시나리오에서

이건 방송사고다 motherfucker
빌어먹을 세상이란 채널에 난 확실히 부적절
니가 갖고 노는 장난감 병정
난 절대 안해,차라리 날 창 밖에 던져,그래 어서

난 포기,절망 그딴거 몰라
알아? 이미 내가 이겼어 더 지독한 고통을 줘 봐
내 노래에서 화자는 절대 무릎 꿇지 않아
니가 나를 온갖 좆같은 수단으로 괴롭혀도

담배 한두 개비면 잊혀질 정도
이별의 기억도,배신의 시련도
결국엔 너에게 다시 겨눠질 내 권총
그때 가서 후회 마라 이건 선전포고

너에게 싸움을 거는 수많은 노래 가사
허나 걔들은 아직 너를 잘은 몰라
니가 얼마나 비겁하고 약아빠진 놈인가
허나 난 비열한 니 새끼의 천적이야

그래 계속 나를 굶겨,굶겨봐라 병신아
난 어떻게든 살아남아 거리의 고양이처럼 버티다
니 시야에서 내가 사라질 때 쯤
니 등뒤에서 복부로 고개를 내미는 칼이 수십 개쯤

그냥 나를 죽여,날 죽여,나를 매달아
밀어,나를 다리 밑으로,그제서 깨달아
이 미친 싸이코새끼는 죽어서도 개마냥
널 물어 뜯을 거란 걸,니가 졌다는 걸 말야

날 굴복 시켜봐 아님 내 앞에 꿇던가
그렇게 내가 아니 꼬우면 내 다릴 잘라가
멋대로 날 세상에다 불러놓고 감히 조종하려 들어
절대 안돼,너 사람 잘못 건드렸어

내 손가락을 잘라도 널 향하고 있을 내 중지
뽑아가라 나의 눈,쳐다보기 두렵지 내 두 눈이?
날 괴롭힐수록 벌벌 떨고있는 니가 보여
이해해,나도 나같은 새끼는 적으로 두기 싫어

방법은 딱 두가지야,날 죽이던가 엿이나 쳐먹던가
계속 괴롭혀 봐,즐거워 난
닿지 않는 곳에 숨어 있어라,겁쟁아

졌다,세상아.

니가 졌다,세상아.


Hunger Noma-졌다,세상아(Prod.Jazzy Moon)

Simon D Ft Huckleberry P - History Is Made At Night

Songs used: 
Tupac - 16 On Deathrow 
Eminem - Patiently Waiting

Tupac ft. Eminem - Last Kings

verse1)
너완 못 섞여 난 피가 달라, 내 사고방식 내 가치관
내 본능이 내 나침반, 저기 저 아리따운 여자는
이제 내꺼, 난 사표를 냈어 타협에 대해서
넌 불을 뗐고 난 겉옷 챙겨 내 서투른 메모, 
서투른 감정 내 전부를 바쳐, 뭘 물어봐 내 뼛 속은 너와는 달러 난 연주를 하고 청춘을 바쳐, 
넌 못 이해해 좀 달라 내 dna 자살시도 파토난 삶에 내기했네 난 항상 취해대 그래 가난은 비애 
내 박자는 완벽해, 관계는 과연  화형 검은 연기가 자욱한 내 자음 똑같은 광경의 환영이 눈앞의 화음 639일
여전히 바깥은 같아 쇠창살을 뗐지만 환각
내 시선이 같으니 같아 내 주위는 중요치않아
권태와 전쟁 현생의 번뇌는 전생의 통계 연체된 동백꽃의 소멸을 손으로 건네고 포개고 쪽 빼 그 피를 
나 나비가 될 준비를 아니 거름이 될 준비를
마치고 깨달아 내 쇠해진 빛깔이 음악에겐 재능임을

verse2)
나조차 날 이해못한 날 이해 못한 널 지혜롭지않다
치부할 건 아닌듯한 느낌 끝장난 미의 역사 
삐에로화 가시의 통, 다시 애 처럼 난 이해못한 널 이해해 시해못할 기억 내 피아노 반쯤 빠진 이의 결말
꽤나 무리해서 가 취해서, 널 위해서 또 날 위해서
또 난 위에서 비를 피했고 젖어 내 위액의 소행, 미행못한 미래도 나 지도를 그려도 다 틀린 미래도
미 레 도 노래를 불러도 갈증은 더 진해져 침 뱉어 길에서 도통 만족을 못하는 독종 여자 남자, 좆까는 종족 전화받아 차단 풀어줘 모자랐다 참 나 말야 씨발롬아 돈이나 갚아라, 감정을 다 빨아, 만들어 파스타나 밥 말아 다 삼켜 너 봤잖아 밑바닥 말야 악쓰는 악 말야 주관의 악 말야 
내게는 선인 그 너만의 악 말야
맞아 난 악마다 간수해 병신아 씨발아 좆도 넌  착하냐
딱 말한다 나는 악하다 어차피 너도 다 봤잖아
여자를 잡고 난 존나게 갈겨 난 경찰에 잡혀서 갔잖아

verse3)
날 병신취급해도 난 인정해 질질짜는 널 비꼬네
너나 나나 피곤해 사실 랩 말곤 지쳐 왜
공존해야만 돼? 너는 내 폐에 붙은 찌꺼기 못 떼 나는 꽤 빈곤해 삶이란건 이면의 추함 추앙받는 폭군의 삶 소화못하는 고함 내 부아, 
니 감정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모두 나완
다른거 같아서 난 자꾸만 작아져
공감못하는 표정을 봤다고, 난 환자고 
너는 쉽게 판단해 넌 썩 날 사랑한다며 난
아파져 더 나빠져 내 숨 좀 더 가빠져 내 아빠는
입대전 떠나갔다고 하늘 나라로 나랑 만났던 
내 사랑은 다른 남자랑 잤다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난 말하고 넌 안 잡혀 박자말고는 하나도 제대로 된건 안 남아서 나는 랩을 해 자살로
생을 마칠 것 같아서 다시금 적어 가사를

Mixed by Diffuson

조우진 - Monsters (Prod. Syndrome)

50 Cent, Eminem, Dr. Dre & Tupac - Ready For War HQ (Remix)

[Moon]

가라앉고 또 가라앉는 마음에도
밑바닥이라는 것이 있다면
언젠가는 추락을 멈추고 고요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끝에는
끝없는 어둠, 어둠
끝없는 침묵만

한밤이 지나고 내일이 온다면
나의 우주에도 빛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온 세상이 치명적인 고독으로 둘러쌀 때
회색의 위성은 둥글게 몸을 말고

기억나지 않는 탄생을 떠올리며
우주의 태아가 됩니다.
.
.
.
.
.
[Credit]

Photography by Ymir Kim
Written by Ymir Kim
Performed by Ymir Kim
Produced by Ymir Kim
Arranged by HNGIN
Mixed and Mastered by H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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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the moon for me
I feel like I’m dying
I can see the moon for me
I feel like I’m dying

어머니
난 오늘도
이 어둠 아래서
나 혼자 있네요
나 혼자 우네요
난 꺼져가네요
난 사라지네요
내 검은 머리도, 내 검은 두 눈도
내 검은 마음도 나를 집어삼키고
난 이 운명 안에서 돌고 도는 삶에서
깊은 고독 속에서 이내 흩어지는 걸
아주 먼 우주로부터 여기
차가운 겨울이 오고 저의
두 뺨 위로 눈이 내리면 멀리
세상은 하얗게 빛나요 환희

I can see the moon for me
I feel like I’m dying
I can see the moon for me
I feel like I’m dying

Moon

NOW I CAN CALL YOU A B____

오랜만에 기분 좋은 술을 먹은 날이었다. 
유난히 장난스러운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엷붉게 고양된 광대를 앞장세워 생전 찾지 않던 위스키 바를 찾았다. 적당히 어두운 내부의 조명은 맥주 몇 잔에 붉어진 내 얼굴빛을 가려주었고 그날따라 술을 온전히 즐길 줄 아는 사람인 척 너스레를 떨었다. 

'맨해튼' 왠지 근사해 보이는 이름의 위스키를 한 입 머금고 '맨해튼'이 미국의 지명이라는 것도 잊은 채 이 술이 지나왔을 영국령 바다를 항해하는 부호의 삶을 떠올린다. 

그들의 삶은 지금의 나처럼 여유롭고 느슨하며 만족감에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있을 리 만무한 내 앞주머니 속 상상의 회중시계의 초침은 느리게 흘러간다. 위스키를 가득 머금은 검붉은 체리는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Cherry in Manhattan]은 술 잔 속 체리처럼, 어느 영화들 속 멋진 삶을 향유하는 주인공이 된 순간을 노래한 곡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All Instruments by PEAK 
Mixed and Mastered by PEAK 
Cover by nonebart

[Lyric] 
I’m with a cuppa
느긋하게 난 티타임 중야
peach big fish가 그려진 잔에
I’m a cherry
in Manhattan oh oh
Ma clock is so slow
that motherfuckers
can’t fuck with me
like j a v bitches stop
when they see me alright ya
친구야 bartender가 알잖아 이거
조금 나한텐 blend oh oh
I need a whisky love oh oh

give me more sugar in there
vision so clean like 4k
해병대 PEAK got my back
나한텐 든든한
back three like conte
오 이건 기시감
dejavu 목요일 밤
언젠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어느 때보다
기분 좋네 어차피 난
몇 잔이면 헤엄쳐 카테갓
trippin’ 표류하다 보니
어느새 난 whisky의 본고장
어야 어기여차 노를 저야
뭐야 영국신사처럼 나는 cuppa
검붉은 색의 입술 I want it more
으스러지게 한 입 물어 despacito
급할게 하나도 없잖아
you can call me Dosa papa
just chillin in ma casa 어야

분위기는 Slow jam
끈적해 쏟아버린 잼
곤지 곤지 잼잼
느긋하게 있어봐 그래도 꿀잼
아끼지마 아껴 뭐해 한번 일단
확 그냥 좀 화끈하게 마셔
나쁜 놈 아냐 좀 아쉬워서
그래서 그래
취해 분위기는 refresh
이름 뭐냐고 relax
천천히 가자고 왜 급해
그래 그럴 만도
근데 나는 달라
아니 우린 달라
안 움직여 발로 결국
알아서 쫓아와 방금 전 니가 날
툭툭하고 무뚝뚝하게 쳐다보다
몇 마디 대화 나누니까 먼저
이빨 보이고 히히하
나는 아무 말도 안 해
걍 잼 같이 널 쳐다보지 씻지마
끈적해도 중독돼 와우
못 믿겠지만 기다려봐
친구들 데리고 체리 체리 뭐였지
Thank you very very much

I’m with a cuppa
느긋하게 난 티타임 중야
peach big fish가 그려진 잔에
I’m a cherry in manhattan oh oh
Ma clock is so slow
that motherfuckers
can’t fuck with me
like j a v bitches stop
when they see me alright ya
친구야 bartender가 알잖아 이거
조금 나한텐 blend oh oh
I need a whisky love oh oh

I don’t wanna rap tight aight
너무 뻔하잖아 맨날 aight
우린 원하지 않아 유행가
그건 내게 밧줄과도 같은 맥락
느슨하게 풀어 넥타이
I bet my life on
the fuckin’ Saturday night
방해 마라 나는 냉혈한에 뱀 같지
Not a human being
I’m a reptile
얼음이 달그락거리는
위스키 잔에다 비스듬히
담아놨지 붉은 cherry garnish
이 분위기에 취하는 건 너무나 쉽지
들이키네 깊숙이
I’m drinkin’ and sippin’
주입하네 drippin’
외로워 보이는
나의 그대를 위해서 난
적이라도 나타난 듯 브리핑
내 기분은 하늘을 나는 그리핀
먹은 것도 아냐 검은 트러플
천천히 혈관을 따라 깊이
지나가는 것은 마치 여름 폭풍
취기는 식도로 직진
스페이 강을 흐르지 내 영혼은
Slainte Mhath 너를 위해 건배
또한 이미르는 외쳐
그의 염원을 Skal
Skal

Cherry in Manhattan

Cherry In Manhattan

I just want you to go
Cause I might hurt you
I just want you to know
I never meant to do this

Do this
Do this

Do this
Do this
Do this...

I am lonely as night
Lost my way in the woods
I’m gonna die tonight
I think i’m in too deep

Too deep
Too deep

Too deep
Too deep
Too deep...



[Too Deep]

어느 날이었다
나는 나의 마음 안에서 실종되었다


[Credit]

Photography by Ymir Kim
Written by Ymir Kim
Produced by Ymir Kim
Arranged by Ymir Kim
Performed by Ymir Kim
All Instruments by Ymir Kim 

3D artwork by matssssal 
(https://www.instagram.com/matssssal/)
(https://youtu.be/W9pOXjSfrFI)



https://youtube.com/c/YmirKim
https://ymirkim.bandcamp.com
https://soundcloud.com/hamsterpowderclub

Too Deep

사랑하는 동료, 친구, 가족들이지만 때로는 원수보다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꼴도 보기 싫다' 속으로 외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죠.
그러다 어느 순간 인류애마저 사라지고, 자신이 그들과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진절머리나는 관계와 감정의 소모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작은 아메바가 되는 것입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All Instruments by PEAK
Mixed and Mastered by PEAK
Cover by nonebart

[Lyrics}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지겨워 너와의 그 모든 대화
그건 나를 지치게 만드니까
나는 지금 원해 네가 떠나기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인간
인간! 더럽고 치사한 집단
욕지기가 솟는 그 이름, 바로 인간
난 차라리 아메바가 되고 싶다
난 필요해 아메바가 되는 인강
나는 인류를 싫어해
그래 나는 네가 피곤해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원래 난 침묵을 기피해
그 침묵은 너무 차갑고 나를 시리게 해
특히 단둘이 있을 때는 더 말이야
대화는 우리 사이를 따듯하게 만들잖아
근데 나는 더 이상은 아냐
따듯함은 더워지고 뜨거워져
결국 나를 데이게 만들어 난 뜨거워
그건 더 괴롭고 더 피곤한 일이야
차가웠던 고요는 이제 시원하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줄래
나는 널 피해 다녀 넌 술래
같은 인간으로 더 이상 안 살래
그럴 바엔 될래 아메바 벌레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Conversation is hard to do
I don't even wanna talk with you
I'm so tired, I could've been a liar
I just want you to go, so I tell the truth

so I tell the truth

I don't really care about any bull shit anyway
Even though we tryna get some lovers kinda fake 
Look look just prove it
Lickin lickin 남의 떡을 핥진 않아 굳이
Cuz I got no ticket for fast line
Take it slow we don't face palm
정동진의 아침 햇살처럼 나는 달콤하지 자연스럽게 녹아내리지
단순한 굼벵이 아메바 굼떠 이 놈 
이거 미친놈이라는 말 지겨워
이 정도면 Cafka처럼 홀연히 변신하지
날 창으로 찔러줘 그 편이 훨씬 편히 yeah
Driving thru the heaven nah mean
솔직한 위선자의 마지막이야
그 끝은 항상 위대하지 
바이크 타고 나는 떠나가지

Ameba

16 Nov 2020

The Quiett의 음악을 듣고 자란 ‘TheQ 키드’인 NICCYAB. The Q의 음악으로부터 받은 영향들을 바탕으로 오마쥬하는 곡. 자신의 삶을 담은 가사을 쏟아냈을 때 느낄 수 있는 진실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Hunger Noma

헝거 노마와 닉얍이 더 큐의 드럼을 타는 건
한국 힙합의 역사를 더 멀리 운반하는 것
널 포함 한국 힙합 팬들이 다 몰라본대도
나를 무대에 세워준 단 한 명, The Quiett
When i spit fire, 창을 쥔 Einherjar
When i spit, i spit to kill, bish, call me a Jarl
You never know about this feeling when you rhyme
태어나 한 번도 넌 이렇게 뱉어본 적 없으니까
네 크루는 토마스와 친구들 난 Armoured train
Fuck yeah, my rhyme crush your fuckin brain structure again
You tried to open gate it's occupated, struggle in vain
내가 원했다면 걔네 crown 그건 fuckin' invaild
근데 줘도 안 먹, 죽어도 안 껴, 수준이 솔까
Ég skil ekki allt sem þú segir, mothafokka
다 반면교사, 우린 우리 걸 하지, 더 먼 곳 봐
너네 구린 음악은 가족도 반대, 그냥 족까 

Dosa Twelvy

Gettin cold, gettin lonely, heavy fog, chemicals, 
Faded sun, never young, heavens fall,
Weird as fuck, freaky tongue, nerdy nerd, time has come, wisdom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나는 법
첨부터 똑같았지 삶에 대한 나의 방식
태생부터 이상했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끝부터 머리까지
대부분 가짜 사나이, 같잖은 간신들 사이 진짜들은 어디 갔지
yeah 도사의 고집 unforgiven
Mama said i'll be like weirdo 항상 드러내는 치부
내 사질 잘라도 입은 피 묻은 거즈를 깨물어  
피불 뚫고서 혈관을 채우는 기분, 내가 존재하는 이유 
숨을 가득 참았다가 내뱉네
면전에다 뿜어내면 기침 eheheh
You never know, imma breaking fuckin' news
신이 나서 쏟아내는 기분 하늘 위에
You never know 

nonebart

제일 병신 같은 핑계 바로 시간이 없다
우리는 일하고 모여 다음 신곡은 뭘까
하고 일하고 랩하고 이러고 맨날
처박혀 숨어있다 이제 일내려고 닉얍이 왔다
이렇게 하는 기분 너넨 절대 몰라
모르면서 아는척해버리니까 곤란
숨이 차지 뱁새들 유행 끝 시들 새들
떠나버려 철새들 대부분이 씹새들 하나도
상관없어 네가 돈을 바라던
근데 없었어 여태 난 한 번도
감동받은 적 랩을 흉내 내고 라임을 짜는 척
힙합을 아는 척 죄다 대충 하는 척
만하고 있지 뭐가 진짜 좋은 지도
모르면서 끄덕 눈앞에서 걸리 적
따라올람 와 다릴 찢고 벌리든
애쓰면서 쫓아와도 닉얍은 저 멀리로

U Never Know

[Until the lights come to me]

한 없이 추운 겨울 밤 음악가는 작은 스쿠터를 몰아 음악만으론 턱없이 부족한 그의 생활비를 충당한다. 도심의 냉기는 그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끝없이 이어지는 가로등 불빛은 오늘따라 유난히 극적이며 버겁게만 느껴진다.

가로등 불빛이 멀리서 동트는 새벽녘 빛에 희석될 때 즈음, 여전히 차갑지만 기분 좋은 아침 내음이 다시 그를 깨운다. 조금이나마 몸이 녹자 음악가는 문득 가야 할 곳이 생각났다. 즉흥적이지만 머릿속에 떠오른 곳. 그는 기꺼이 동행해 줄 친구들과 떠날 채비를 한다. 그새 더 밝아진 하늘의 빛이 그에게 다가오고 있다.

‘새벽서리가 녹아가는 겨울 아침, 음악가는 따스한 빛을 찾아 떠났다.’

[Lyrics]

차가운 새벽에 널 깨워
미안해 함께 같이 갈 곳이 있어
너와 보고픈 풍경
허나 넌 일어나지 않고
귀찮은 듯 등을 돌려 난 내 잠도
포기한 채 혼자 짐을 준비해
Bright side nah
Just go ya
Bright side nah
Just go
난 이 날만을 기다렸지 손가락을
접어가며 꿈에서마저 꿈꾸던 경치
내일 아침은 분명 멋질 거야
의심의 여지
없어 설레는 맘 간신히 달래 잠 들었지
허나 왠지 모를 악몽에 잠을 뒤척인 밤
아직 세상은 깜깜 하지만 일어날 시간
나가자 이제 곧 저 밖엔
풀꽃들이 피어나
우리 멀리 왔잖아 넌 많이 피곤한가 봐
결국 혼자가 된 새벽길은 유난히 추워
나의 기대완 달라 여전히 여긴 어두워
나도 너처럼 잠을 더 잘걸 후회가 들어
그래도 볼 거야 나는
저 끝에 펼쳐질 걸
여기까지 왔잖아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설레는 맘이 다시금 또 솟구쳐 올라
그건 아마 저기
희미한 빛 때문일지 몰라
서러움과 벅참이
동시에 두 눈에 차올라
미안해 깨워서 저기 봐 해 떴어
같이 가 매번 너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가고 싶어 하면
너도 가고 싶어 해서
우리 같이 왔잖아
그러니까 일어나 봐 왜
나에게 등을 돌려
일어난 거 아는데 자는 척 코를 골아
너가 봤으면 하는 풍경이 있어
너와 와서 보고팠어 일어나서
좀만 가면 진짜 조금만 더 가보자
여전히 너는 자고 있어 안녕 잘 자
몇 걸음 떼지 않는 절벽 앞에 앉아서
어둠 속에서 노래 부르는 건 나 혼자
목이 타들어갈 때까지 노랠 불러
노랠 부른 척 자고 있는 너를 불러
어느새 언덕 위로 올라오는 노을 보여
니가 오나 뒤를 돌아봐도
새벽의 짙은 안개를 뚫고
나가면 더 깊은
바다가 내 두 발을 묶어도
나는 등대라오
스팟라잇 아래 작은
연극 무대를 채워
낭만적임 끄덕 오오
모 아니면 도오
윷말 도로 넣어
애초에 윷가락 네 갠
내게 너무 부족 하지
새벽빛 닿지 않는 먼바다 위
지나 어느새 내 뺨을 스쳐 온 바람이
우리의 현잰 완전히 존재해
어둠을 뚫고 밤하늘 아래
춤을 추고 있는 당장 지금
하늘 아래 누구보다도 행복해
이건 마치 드라마
기가 막힌 클라이막스
사라지는 적막
우린 아냐 혼자
발화하는 주인공의 결말은 얼마나
위대할는지 아무도 몰라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e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long in the dark
until the light come to me
Sing a-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EAK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EAK
All Instruments by PEAK
Mixed by PEAK
Mastered by Syunman
Cover by nonebart

Until The Lights Come To Me

18/12/2020

2013 05 [Palette] http://goo.gl/XzdZ5p
2013 08 [The Grim Reaper] http://goo.gl/yYSehj
2014 08 [Violent Rage] http://goo.gl/ap9wWz
2015 05 [Pray Hard] https://goo.gl/TQRqqY
2015 09 [Another Film] http://goo.gl/tp7FLN
2017 06 [Another Film 2] https://goo.gl/ozSDzk

Hunger Noma-졌다,세상아(Prod.Jazzy Moon)

Hunger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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