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커멜로(like a melo) - 편지

 songwrite&lyrics all by. Nadia;

네게 건내지 못했던 전할 수 없었던 그말 
생각 나 
내가 좀 더 솔직했더라면 혹시나 그랬더라면
너와 나 (지금도)

함께 봤던 그 바닷가 같은 하늘 그 아래서
서로 건낸 그 약속들

정말 잊을 수 없었던 잊혀지지 못 할
너의 온 - 기

함께 지낸 많은 시간 울고 웃던 추억들이
자꾸만 나를 찔러

돌이킬 수 없는 선택들 아련하게 깊숙히
나는 다시 그 시간 그 자리에 서 있네
부서지는 약속들 흔들리는 눈동자
나는 계속 그 시간 그 자리에 서 있네

함께 지낸 많은 시간 울고 웃던 시간들이
자꾸만 나를 찔러

돌이킬 수 없는 선택들 아련하게 깊숙히
나는 다시 그 시간 그 자리에 서 있네
부서지는 약속들 흔들리는 눈동자
나는 계속 그 시간 그 자리에 서 있네
보내지 못한 편지 닿지않는 멜로디
너는 내게 차갑게 멀리멀리 사라지네 

 

라이커멜로(like a melo) - 편지 (DEMO)


 라이커멜로(like a melo) - 놀러가자

 songwrite&lyrics all by. Nadia;

 어지럽게 흩뿌려진 햇살에,햇살에, 햇살에
 나는 달아올라서는 괜시리, 괜시리, 괜시리 -

 
아 놀고싶어라 아 놀고싶어라
이번 주말엔 꼭 놀러가야지
맛있는 도시락 내가 준비할게
너도 나와 함께 놀러가자!


 





라이커멜로(like a melo) - 놀러가자 (DEMO)

 라이커멜로(like a melo) - Stand by me

 songwriter&lyrics all by. Nadia;



Stand by me, Even if I want to be alone
Stand by me, It is time to say "Good-bye"
Stand by me, Also I said "Sick of you. I hate you"

Stand by me, Even though pushed you, go away
Stand by me, Even if a cold wind blows
Stand by me, I don't keep my eye contact with you anymore

If you heard s song dearest
If you felt my crying heart
Please do not leave from me, perverted 


Ah - Please love me love me love
More than you
Ah - Please endure, endure


Stand by me, Stand by me, Stan by me 
Stand by me, Stand by me, Stan by me 


Ah - Please hug me hug me hug me
hold me tight
Ah - Please don't be late, tonight 




라이커멜로(like a melo) - Stand By Me (DEMO)

트루베르(Trouvere) - 봉도

詩 윤석정
songwrite 서지석
sing 서지석,나디아
rap  PTycal

나는 나를 떠도는 섬
시가 된 나는 떠돌이 섬
시의 행간에 숨어 있는 섬
순간과 순간 사이를 항해하는 섬
시작과 끝이 한 몸인 섬
나는 나를, 기억을 잃어버린 섬
입속에 나를 감추고 나를 노래하는 섬

나는 나를 떠도는 섬
시가 된 나는 떠돌이 섬
내가 있거나 내가 없는 섬
죽음이 언어를 낳는 섬
혹은 언어가 죽음을 낳는 섬
나는 시가 된 섬
나는 떠도는 영혼의 섬
태어난 적이 없는 언어를 찾아 떠도는 섬

트루베르 - 봉도

트루베르(Trouvere) - 어항골목

詩 안현미
songwrite 서지석
sing 서지석,나디아
rap  PTycal


고장난 가로등처럼 서 있는 사내를 지나 방금 도착한 여자의 어깨에선 사막을 건너온 바람의 냄새가 났고 이 도시의 가장 후미진 모퉁이에선 부레처럼 골목이 부풀어 올라 고장난 가로등처럼 서 있던 사내의 구두가 담기고 있다 첨벙, 여자는 의족을 벗고 부풀어 오른 골목으로 물소리를 내며 다이빙 한다 꼬리지느러미를 활발히 흔들며 언어 이전으로 헤엄쳐 간다 주름잡는다 여자의 주름에선 언어 이전에 있는 어떤 어항에서 꺼낸 것 같은 언어가 버블버블 퐁퐁 투명한 골목을 유영한다 인간의 남자를 사랑하여 아낌없이 버렸던 모든 것들이 버블버블 다시 태어난다 그 사이 젖은 구두를 벗은 사내도 산소통을 부레처럼 달고 언어를 떠나온다 어항골목 고장난 가로등엔 달이 켜진다 퐁퐁 골목 밖으로 여자의 의족이 폭죽처럼 떠오른다

트루베르 - 어항골목

트루베르(Trouvere)  - 너를 이루는 말들
 
詩 김소연
songwrite 나디아 
sing 나디아 
rap PTycal 

한숨이라고 하자
그것은 스스로 빛을 발할 재간이 없어
지구 바깥을 맴돌며 평생토록 야간 노동을 하는 
달빛의 오래된 근육

약속이라고 해두자
그것은 한 번을 잘 감추기 위해서 아흔아홉을 들키는
구름의 한심한 눈물

약속이 범람하자 눈물이 고인다 눈물은 통곡이 된다
통곡으로 우리의 간격을 메우려는 너를 위해
벼락보다 먼저 천둥이 도착하고 있다
나는 이 별의 첫번째 귀머거리가 된다
한 도시가 우리 손끝에서 빠르게 녹슬어간다

너의 선물이라고 해두자
그것은 상어에게 물어뜯긴 인어의 따끔따끔한 걸음걸이
반짝이는 비늘을 번번이 바닷가에 흘리고야 마는 너의 오래된 실수



기어이
서글픔이 다정을 닮아간다
피곤함이 평화를 닮아간다

고통은 슬며시 우리 곁을 떠난다

소원이라고 하자
그것은 두 발 없는 짐승으로 태어나 울울대는
발 대신 팔로써 가 닿는 나무의 유일한 전술
나무들의 앙상한 포옹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상처는
나무 밑둥을 깨문 독사의 이빨 자국이라 하자
동면에서 깨어난 허기진 첫 식사라 하자
우리 발목이 그래서 이토록 욱신욱신한 거라 해두자

트루베르 - 너를 이루는 말들

트루베르(Trouvere)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詩 백석
songwrite 서지석 
sing 서지석
rap PTycal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燒酒를 마신다
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밤 힌당나귀타고
산골로가쟈 출출히 우는 깊은산골로가 마가리에살쟈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리 없다
언제벌써 내속에 고조곤히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것은 세상한테 지는것이아니다
세상같은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힌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것이다

트루베르 -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2013 Edit)

트루베르(Trouvere)
<중력이라는 이름의 신발주머니>
 
詩 김중일
songwrite 서지석 
sing 서지석
rap&lyrics PTycal

벌써 저만치 해가 다 저물 무렵 
어서 돌아가야 해 어둔 저녁
아이 부르는 엄마 목소리 들리면
오늘 하루가 내일의 햇살을 되돌려 
혼자 남게 될 수도 있어 때로 
위로가 될 수 있어 혼자 웃는 미소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곁에 있어
어제도 오늘도 괜찮아 내일도 
빈 그네를 미는 놀이터에 바람
흐린 가로등에 반짝이는 모래 
사람들의 흔적이 언제나 우릴 붙잡아 
주고 있어 아직 따뜻한 내 신발 
포근한 발냄새 졸린 어깨 땀냄새 
언젠가 조심스레 품었던 아기새
아직도 가슴 여기 온기로 따뜻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상자 어느새 

저녁이면 나는 중력이라는 이름의 긴 주머니 
낡은 기억의 신발주머니 
그림자가 벗어놓은 신발은 
그 주머니 속에 감춰놓았다

무언갈 기다릴 때 쪼그려 앉아 
더 작게 몸을 웅크려 기다려 닫아둔 
마음의 문 살짝 밀어오는 햇살
느껴져? 기분 좋게 잡아당기고 있어 
먼저 손을 내밀어 두 팔을 벌린 뒤
아무 말 없이 안겨 순간 너의 곁이 되어 
둘만 서로를 맴도는 중력이 
여전히 변함없이 숨겨놓은 작은 비밀 
빈 그네를 미는 놀이터에 바람
흐린 가로등에 반짝이는 모래 
사람들의 흔적이 언제나 우릴 붙잡아 
주고 있어 아직 따뜻한 내 신발 
포근한 발냄새 졸린 어깨 땀냄새 
언젠가 조심스레 품었던 아기새
아직도 가슴 여기 온기로 따뜻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상자 어느새 

나는 중력이라는 이름의 긴 주머니 
낡은 기억의 신발주머니 
그림자가 벗어놓은 신발은 
그 주머니 속에 감춰놓았다

그날 밤 이후 줄곧 그림자는 내 신발을 신었다

Nadi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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