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틈 나면 가살 적던 앤 틈 내서 가살 적게 돼 
그때 그 마음 그대로 단지 조금 더 정제된
라임을 배치 바뀐 건 주변 뿐이겠지
코 끝엔 그간 거쳐온 모든 사람들의 체취

좋은 냄새 미간 찌푸려지는 냄새
누군 강렬한 냄새였는데 떠올려보면
그는 뭔갈 숨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지 
어서 그 트라우마를 물리쳐

엔진 달궈 앞을 보는 시야는 밝아
아직 날 모르는 세상을 위해 마중 나와
맨 위 1등을 원한다는 말은 더 안 할래
굳이 그게 아니라도 하고픈 얘기들이 많기에

꽤 자주 뜻하지 않은 곳에서
어둠이 나타나서 날 집어삼키려 해도
언제나 나의 불타는 가슴 잃지 않을래
훗날 그녀와 나눌 뜨거운 사랑을 위해 

(H)
세상은 날 무릎 꿇리고
난 금방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 기꺼이
언더그라운드 그래서 여기 서있잖아

혼자서 답을 찾으려다 길 잃었을때
방황하던 내 모습을 떠올리면
가끔 겁이나 그땐 필요해 용기가

(V2)
필요해 용기가 아직 순수한 내 영혼
나 자신에게는 더더욱 못하는 거짓말
자신을 믿고있단 사실도 믿음 
사랑해 내가 가는 길을 또 내 친구

인생은 시네마 하나의 막이 끝나도 to be continue
대한민국과 힙합이 한 시대에 있는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감사해
때론 힘들어도 외쳐 yeah I'm still right here

행운보단 내 감을 따르는 편이지
안 그래도 단단한 내 확신 나중에는 얼마나 더 커질 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은 늘 멋지지
갈수록 미래에 대한 걱정보단 두근거림이

왜 어린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며
너의 현재는 볼품없는 듯 말해
어쩌면 당연해져 잠깐 잊었을지 몰라도
가장 빛나는 건 지금 이 순간에

(H)
세상은 날 무릎 꿇리고
난 금방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 기꺼이
언더그라운드 그래서 여기 서있잖아

혼자서 답을 찾으려다 길 잃었을때
방황하던 내 모습을 떠올리면
가끔 겁이나 그땐 필요해 용기가

토말 (Tom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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