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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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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 from Monday night

작년에 경숙이 누나 통해서 필리핀에 패션 제너레이션 밴드 앨범을 받았다. 
그중에  'truan mo'[해석은 가르쳐주세요 주님이라고하네용.]라는 곡인데. 
이것을 영어로 번역하고 또 다시 한국어로 가사를 정리해서 녹음을 했다. 
제대로된 스튜디오가 없이 교회에서 최소 장비로만 레코딩을 했지만,,
그래도 가끔..내가 예배에 대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을때, 내가 예배에 대해서 잘못 오해하고있을때. 그럴때마다 이 가사가 읊조려지게 된다. 

예배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시지 않으면 우린 알수없다.
은혜는 주님께서 주지 않으시면 우린 누릴수 없다.

새벽기도 나가서 매일 나의 무지함과 긍휼함이 필요한 존재임을 고백하고있다.

주님께서 나를 이끌어주시길..주님께서 나를 가르치시길..

주님께서 가르치소서

작년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때 마지막날 먼저 작고한 멜로디에 중고등부 아이들이 조별로
가사를 붙여서 제작을했다. 나는 가사를 곡에맞게 정리하는 작업과 레코딩.

자신이 만든노래에 자신이 은혜를 받는것은 사실 쉽지는 않다.
그러나 간혹 이 노래를 듣다가 은혜를 받곤 한다. 

십자가 보혈로 나의 죄를 보이사
십자가 보혈로 내 죄 씻어 주셨네.

어젯밤에는 기도하면서
나의 모습이 예수님양옆에 함께 십자가형을 받은 도둑같았다.

예수님을 부정하며 저주해버리는 나의 악하삶.
또한 내 이면에 주님 없이는 살수없는 처절한 나의 밑바닥.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라 시인하는 그의 모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Hyun J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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