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해열제

3.해열제

hyunjun lee

아마 500백원 짜리 껌씹으며

내 아침은 왜

배고프지 않았으면 하는 맘으로 일어나야 하는지

대해 머리 아플 떄

난 똘마니였고 교복 꽉끼는 언니들 에게

관심 받아보려 랩한다고 떠든 머리 나쁜새 끼

쯤으로 기억되 겠지

다똑같엤어 학교에 배채우려 오는 놈이건

점수 매겨놓은 종이에 머리쳐 박고 우는 놈이건

난 물었지 그렇게 다리떨며 쫒기면

양복 넥타이 같은걸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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