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재개발Part2

8.재개발Part2

hyunjun lee

니 생각이 소나기에 오래 머물떄

내작은 온기에 잠시나마 머물게 하고 픈데

허름한 집에 내가 낡은 지붕이 기에

틈이 벌어진채

맘이 새는데

니가 내 비에 잠기는 널 막지 못해

소리없이 혼자 꿈꾸네 재계발

하얀 벽지 같은 동생의 곰팡이 낀 손

새들어 오는 바람기 가득한 남자들을 막지 못해

철거 되기싫어 발버둥 치는걸 인정하는 순간 일터에 잘리고

아버진 우울 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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