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하기딱 알맞은 날씨야
지금나와바 준비 할렴 좀 늦어?
얼마나 더 꾸밀려고그래 
now this is preety
밖에 나가면 니가 젤 이쁜것 같은데
정작 넌 아니래 
니 정도면 충분히 예쁘다니까
그게 아니면 나 안이래
dark make up hair styling
높은 구두 그런거 오늘 컨샙이 아냐
sun protector 머리엔 스냅백
가벼운 스니커즈 차림이 어울려
너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래
귀엽게 말하는것 처럼 오늘은 귀엽게
수수하게 하고 나왔음 좋겠어
이왕이면 nike shoes 이런거 원하는게 이상해?

어디야 지금 니 앞이야
저기  저 실루엣은 너가 아닌것 같아
앞으로 다가가 갈수록 빛이나
순간난 dizziness who are you?
디즈니 에 나온 어떤 공주님 보다 더 이쁘니
진짜 몰라봤어 니란 말에 미소지며 긴
네 머릴 한쪽으로 넘겨 화장끼 없는 모습
숨이 멎을것 같아 원래 이런 애 였니
뭔가 한꺼풀 벗어 던져 버린듯 날카롭게
날리는 머리 하늘거린 티셔츠 쭉 뻣은 스키니
더 내려가면 보이는 더 앙증맞은것
발목이 살짝 보이는 나이키 슈즈
손잡고 가자 어디든
발바닥 계단 붙히고 다니는
저기 저 여자들 틈에 너는 nike shoes

NIKE SHOES REMIX

내나이는 스물네살
이젠 클대로 큰 머리 이젠 내 꿈보단
현실부터 생각해야 할때
예전난 아무 걱정 없이 음악하고 놀았내
이제는 나도 현실에 초점이 더 맞춰져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갈 생각만했고
대학 가고 나선 군대갈 생각에 잠못
이루고 인생 최대 문제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시 여기  같은 자리에 또있네

생각도 많이 변했어 막연히 음악만해서
어떻게 살아갈지가 젤 큰 고민이였어
음악하는게 뭐 대단한거 마냥
니들은 날 다르고 멋있는 사람으로 봤어but 
내 눈엔 안정된 길을가는 니들이 더 나아 보였어 
전엔 니들같은 것들은 꿈도 없는 새끼들
이제는 니들 가는 길을 따라가려 하네
I guess I feel this shit

이제는 모든것이 다 바꼇어 내 생각들은 
저 쓰레 기통에 버려져서 처참히 밟혔어
내 가치관은 물론 지금까지 했던 계획 생각
남들과는 다르단걸 자랑스럽게 여겼던
예전에 나는 어디가고 남들가는 길을 똑
같이 가길마음 먹고있는 나를봐 
나와 비슷한 성향 갖은 모든 친구들
부디 자신을 지키며 살아 가기를
난 이미 현실에  찌들었어
어쩌면 다시 돌이키는게 힘들지몰라
지금 내모습 보고 하나둘 떠나갈지 몰라
옷장을 문득 열어봤어 예전에 샀던 비싼옷 들은 중고나라
지금은 왠지 몰라 옷이더 많아 졌어
후려칠때 사서질보단 양이 됐어
아줌마도 아니고난 엄마가 된것 같아
세일찌라시보면 불같이 달려가자나
마치 그현상일까 내가 돈이 많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까
난그닥 부잣집이 부럽진 않았지만 
하나둘 나일 먹을수록 우리집이 돈이 많다면
이란 생각이 자꾸드는건 왜일까
이게 어른이 된걸까 아
드디어철이든걸까 아 

난 너무 빨리 늙었나봐
아저씨가 된것 같아 아아아아

진짜로 철이 덜 들어서
헛된 꿈만 갖고산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음악한다고 설치다가
지금 내꿈은 그냥 멋있는 사람
아마 첨부터 그게 내 꿈이였나봐
너무 포괄적이지만 계속 그 꿈을 꾸며 살아간다면
언젠간 내가 그리던 모습이 돼있을거야
급급해질수록 망해버리는 사업처럼
앞만 보고있지 말고 좀 더 넓게 멀리 보며
그렇게 살아가기로 했어
그니까 나는 고로 이걸또 계속
해보고 안되면 딴걸 해도 늦지 않단 mind
갖고 살아 가는거야 늘 그랬던 것처럼 uh uh
마치 망나니 처럼 uh다시태어난것 처럼
날개를 단것처럼 다시 내 발걸음 가벼운 발이 될수있길
엄마는 그냥 나가 돈벌라고 하셨지
미안해 엄마 난 낭비 안할래
남들 가는대로 갔다 결국끝을봤을때
만족 못할거란걸 난 이미 잘아네
그시간 동안 하고 싶은 걸할래
안돼도 후회 하진 않겠지 아직까진
내 나인 24 이젠 마냥 젋진 않지
하지만 늦게 후회하는 사람 더많지
그러기 전에 그냥 하자고 간단하지

해보고 안해보고는 정말 큰 차이가나
생각만 해보고 행동 안하는것도말야
그냥 부딪혀 보란 말 괜히있는게 아냐
살다보니 느껴지더라 인생은 어필

성공이란게 그리 어려운것만은 아냐
하고싶은게 있단게 성공한 삶이라 생각해
억지로사는 인생사는 애들 많아
그것에 감사하며 그냥해 just do it

JUST (FUCKING) DO IT

92년생 11 23 출생
새벽달 뜰 무렵 세상밖으로
기어코 기어나와 
기똥차게 울었대 
엄만 날 이기지 못해서 배를가르셨고
남들한테 지면 안된다고 가르치셨어
항상 그래서 엄마까지 이겨먹을려고 했어
탑블레이드,디지바이스 battle에서 지면
집에 돌아와 온종일 칼을 갈아
맘에 안든 애들걍 욕하고 때렷어
아줌마들 사이에서 난 항상 경계대상
아이고 아들내미 참 성격이 별나 라며 웃고있는
아줌마를 한참 야렸었내
버릇없는놈 황씨고집
어릴적 내가 달고다닌 타이틀 

단지 틀속에서 얽메이는것이 싫었나봐
누가 뭐라하건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
in all ages 지금도 마찮가지

난단지 틀속에서 얽메이는것이 싫었나봐
누가 뭐라하건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
in all ages  지금도 마찮가지

변한거라곤 할머니가 지어 주신
한약을 먹고 편식은 하지않게 됐지만
골라먹지 않았담 내킨 최소 83
가끔 후회가돼 내 고집 꺽었다면
위너로 살수 있었을까
그랬을까 그럴수도
덜 피곤하게 살수있었을까 그럴수도
무던한 사람이 돼서 남들말 다 좃까
이런 생각 안했을까  
욕심을 버리고 현실을 보게될까
허나 그렇게 살기는또 싫네

단지 틀속에서 얽메이는것이 싫었나봐
누가 뭐라하건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
in all ages 지금도 마찮가지

난단지 틀속에서 얽메이는것이 싫었나봐
누가 뭐라하건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
in all ages 지금도 마찮가지

　
　
　
*

*

* beat by. MNM-0618



IN ALL AGES

야 그냥 지금 당장 나와                                            
딱히 이윤 없어 그냥 지금 나와
준비 할 필요 없어
괜히 급히 하면 떠 make up
오해 하지마 널 보고 싶거나
그런게 아냐 그냥 할거 없으니까
너도 시간 많자나
이유는 묻지마 알거없자나

그냥 지금 나와
그냥 날씨가 좋자나
그냥 걷자고 요 앞에 집앞
산책 하기 딱 좋은 날씨 자나
커핀 테이카웃해 사이좋게
한잔씩 빨면서 그냥 걷자고
별 이유 없어 나도 심심 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까 적적해서
그래 
준비할렴 늦어
준비할게 있어
그냥 동네 앞인데 뭘 자꾸 꾸밀려고 그래
그래봤자 똑같아 넌 바뀌는거 없어
뭐입고 나갈지 왜 나한테 물어?
대충 걸치고 나와 넌 바뀌는거 없어 그래봤자
너무 갑작스럽대 
야 언젠뭐 약속 하고 봤냐?
씨끄럽고 지금 다와가 니 집앞 


야 그냥 지금 당장나와
보고싶으니까 그냥 지금 나와
준비 할 필요 없어
괜히 급히 하면 떠 make up
오해 해도돼 우리 지금 함께해
이젠 숨길수없어 전활 걸었어
뭐라 할지 몰라 그냥 나와 당장
이젠 나도 몰라 일단 나와 당장

 

수화기 넘어 내 입가에는 미소
분주히 준비하는 니 모습
떠올려 보니 괜히 또 미소
입가에 떠나지 않아 저멀리
걸어오는 널보고 표정관리
헤어스타일링 같은거 할 생각마
그래봤자 니 이쁜얼굴 똑같아 걱정마
짙은 메이크업 하이힐 오늘 컨샙아냐 그냥 내손 잡아

지 금 나 와

솔직히 말해서 너랑 헤어진후에
인스타 페이스북 업뎃을 확인해보고
괜히 올렸다 내렸다해 카톡친구목록
왠지모르게 니 프로필만 눈에들어오네
솔직히 그리 힘들지는 않아
허나 나도모르게 이러고있다는게 궁상맞아
지금이렇게 너가 나의 muse가 
되어 이 노랠 만들고 가살 쓰고있는것도 말야
이젠 이런 느낌 느끼고 싶지 않았었는데
왜 하필 너가 다시 내 머리를 괴롭히냐
밤마다 잠못자서 생긴 다크서클은 무슨 영광의 상처냐?
어젠 black hippy를 들었어 내가 하고싶은 음악은 그런거 이런 노랜 이젠 skip
내 머리속 한구석에 아직 남아있던 너도 이젠 담차례로 skip

너를 지우고 싶어
이젠 넘기고 싶어

널 스킵 하고 넘 기고 싶은데
그게 넘 힘들어

너를 지우고 싶어
이젠 넘기고 싶어

널 스킵 하고 넘 기고 싶은데
그게 넘 힘들어

더러워진 방을 백날청소해봤자
해봤자 다시 더러워 지듯이 널 지워 봤자
또 다른누군가가 와서 어지럽히겠지
그리고 또 치우고 다시 어지럽히고
난 다시 또 이런 노랠 만들고있을까
지겹지만 그방을 계속 잠글순 없자나
히키코모리가 될수는 없자나
그래 너가 떠난후에 난 더 좋아
돈쓸 일도 없어서 뿌릴일도 없지만 향수도 사고
뱃속으로 치킨 10마리가 넘게 들어갔어
너가 먹고싶은거 억지로 안먹어도 돼 이젠 내멋대로 skip
음식 얘기만은 아냐 이런 쓸데 없는 노래도 이젠 skip
내 머릿속 한구석에 아직 남아있던 너도 이젠   skip

너를 지우고 싶어
이젠 넘기고 싶어

널 스킵 하고 넘 기고 싶은데
그게 넘 힘들어

너를 지우고 싶어
이젠 넘기고 싶어

널 스킵 하고 넘 기고 싶은데
그게 넘 힘들어

SKIP

밤마다 너의 꿈 꾼적 여러번
그때마다 등장하는 낯선 놈
너를  채가는 꿈 기분 더럽게
일어나도 폰을 켜 니 문자가
와 있는걸 보고 다시 안도하고
불안한가봐 너가 가버릴까봐
내가 그냥그래서 연락을 끊을까봐
이런 꿈을 꾸나봐  니가 좋긴 하나봐
오죽하면 이러겠냐 내가
솔직히 말해 몇일전 이쁘장히 생긴애가
번홀 물어도 나도모르게 거절 하게 돼
그배후엔 너가 있어 어떤여자도
그냥 감흥없는걸 요즘 내가 이래
이래저래 잴거 없이 나는 그냥 넌대
너는어때 너는 내가 어때  How about you I

오늘도 난 널 생각해 
근데 넌 아닌것 같애
나만 이럴까 넌 아닐까
이런 소심한 생각 만해
너무 어려워 너라는 girl
니 앞에만서면 난 괜히 쪼는걸 
내가내가 아닌것 같이 
자꾸 날 작게 만들지 

넌날 작게 만들어 나 원래 이런 성격 아닌데 
니 앞에 서면 왠지 모르게 조심스럼이 앞서 
괜히 소심하게 그런 쭈삣한 남자는 아냐 
원래 나름 연애도 많이 해봤고 대충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것 흉내는  
내는편 허나 너 앞에선 잘 안돼
말로만 뻥끗뻥끗 하는 남자로볼까봐
가볍기만한 그런 애로 볼까봐 
조심스럽게 하루에 하나씩 주고싶어
너에겐 너가 가끔 내 눈을 피할때면
부끄러워선지 내가 싫어선지
헷갈리게돼 그럴수록 난 더 소심해져
내게 확신을 줘

오늘도 난 널 생각해 
근데 넌 아닌것 같애
나만 이럴까 넌 아닐까
이런 소심한 생각 만해
너무 어려워 너라는 girl
니 앞에만서면 난 괜히 쪼는걸 
내가내가 아닌것 같이 
자꾸 날 작게 만들지 


HWA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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