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진짜로 괜찮다니까
내 팔 숲을 지나쳐가다 긁힌거야
긴팔 입고 있었는데 왜 들킨거야
내 칼 다시 줘 걔가 한거 아니야
아직 세상은 무섭지만 찾지도 못한 희망
하늘은 빛나지만 세상은 어두워
아픈건 무섭지만 한번 더 그을거야
세상은 아름답지만 나는 아니야
나는 아니야
괜찮다 말했지만
하나도 안 괜찮아
제발 여기서 날 구해줘
거짓말 같아
진짜 나 바보 맞아
더 이상 어케 살아..?
너 …
엄마 나 진짜 괜찮은거 맞다니깐? 왜 그래 ㅠㅠㅠ
엄마 나 진짜 괜찬아
귀여어ㅠㅜ
그냥 미쳤다